-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1/06 18:32:52
Name   ArcanumToss
Subject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누구의 빅픽처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제 생각일 뿐이며 제 생각이 틀리기를 바라고 있다는 말을 먼저 하고 글을 시작합니다(뇌 내 망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추론과 가정이 연속되는 근거가 빈약한 글이니 가볍게 읽으시면 됩니다. ^^

토요일에 광화문 집회에 갔다가 돌아와서 도대체 종편의 꿍꿍이는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일요일 오전부터 들기 시작한 생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왜 종편에서까지 저렇게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보도하고 있는지 그 꿍꿍이가 무엇일까요?
지금 종편들이 저렇게 난리를 치는 것은 그 뒤의 기득권자들이 그린 큰 그림의 한 부분일 뿐일 것 같습니다.
총선 결과에서 박근혜와 함께 가면 차기 대권은 야권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박근혜를 미리 털고 가면서 수습하는 그림을 그렸을 겁니다.
게다가 박근혜는 조선일보를 공격했기 때문에 수구 언론도 이런 계획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을테고요.
그렇다면 그들의 뒤에는 누가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하는데 야당에서 대통령이 되는 것을 누가 가장 싫어할까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에는 4대강에 직접 관련된 이명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정권 시절에 가장 큰 이익을 본 기득권자들일 것 같고요.
그래서 이명박과 그 뒤의 기득권자들은 함께 차기 대권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명박은 최근 킹메이커를 하겠다고 했죠(당시 기사를 보니 그의 측근에 의해 흘러 나온 이야기라고 검색되더군요).
그들이 내세우는 차기 대권 후보는 반기문, 김무성, 오세훈 세 사람이라는 설이 있고요.
하지만 저는 그들도 장기판 위의 말 중 하나이고 전략의 일부분일 뿐 전략을 완성할 다른 말이 하나 더 있다고 가정해 봤습니다.

그 말은 안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냐하면 안철수 주변의 사람들은 이명박과 관련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이런 생각의 근거입니다.
알고 보면 안철수는 서울시장을 양보하지도 않았고 문재인과 아름다운 후보 단일화를 하지도 않았고(네이버에서 '안철수 서울시장 양보'라는 검색어를 통해 나온 결과에 나온 글들이 사실이라고 가정).
군대에 갈 때 부모님도 모르게 그냥 갔다고 말한 것도 사실이 아니고(강용석의 주장이 맞다고 가정).
또한 정계에 입문한 이후 그와 함께 하던 사람들은 자꾸만 그의 곁을 떠났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 위에 나열한 것들이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살펴보면... 그리고 안티 안철수들의 주장들이 사실이라고 가정해 보면 안철수의 행보에 물음표가 많이 생긴다는 것에서 착안. )

이런 생각들을 근거로 해서 생각한 이명박과 그 뒤의 세력들이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는 무엇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차기 대권의 필승 카드는 3자 대결로 가다가 투표일이 임박한 시점에서 하는 안철수와 (비박)여당 후보의 단일화입니다(안철수 뒤에 이명박이 있다고 본다면).
현재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문재인 후보와의 2자 대결과 3자 대결에서 모두 문재인 후보에 밀리는 조사 결과가 있지만 만일 안철수가 여당 후보와 투표일이 임박한 시점에 단일화를 한다면 십중팔구는 이명박과 그 뒤의 기득권자들이 승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반기문쪽으로 단일화를 하든 안철수쪽으로 단일화를 하든 이명박과 그 뒤의 기득권자들은 상관이 없을테고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7471 4
    5292 정치<피로사회>와 안철수 [1] 三公178 17/03/26 178 3
    5291 일상/생각차 사자 마자 지옥의 (고속)도로연수 [45] + SCV354 17/03/26 354 1
    5290 일상/생각케이크를 즐기는 남자들. [15] + 숲과바위그리고선363 17/03/25 363 1
    5289 사회페다고지와 안드라고지 사이 [7] 호라타래291 17/03/25 291 5
    5288 도서/문학인간에 대한 단언적 시선 - 박민규,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에 대하여 [36] + 三公597 17/03/25 597 2
    5287 기타오래 전 이니그마를 듣다가 [7] 왈츠307 17/03/25 307 1
    5286 스포츠170324 오늘의 메이저리그(박병호 1타점 적시타) 김치찌개94 17/03/25 94 0
    5285 과학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상실한 이유와 복귀 가능성 [15] 곰곰이448 17/03/24 448 13
    5284 일상/생각딸기 케이크의 추억 [54] 열대어658 17/03/24 658 19
    5283 사회화장실을 엿본 그는 왜 무죄판결을 받았나 [13] + 烏鳳685 17/03/24 685 26
    5282 게임e스포츠 분석 전문 사이트 <eSports Pub>을 소개합니다. [12] 그대지킴이446 17/03/24 446 1
    5280 스포츠170323 오늘의 메이저리그(김현수 1타점 적시타) 김치찌개135 17/03/23 135 0
    5279 스포츠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우승 [5] 김치찌개194 17/03/23 194 1
    5278 경제미세먼지가 많으면 주가가 하락한다? [16] 난커피가더좋아440 17/03/23 440 2
    5277 도서/문학안녕하세요, 얼마전 책 나눔판을 벌인 이입니다 [27] 서흔504 17/03/23 504 12
    5276 스포츠국내 축구 이야기들 : 2017-1 (1) [12] 별비171 17/03/23 171 2
    5275 창작사생연 - 만남 [2] 살찐론도114 17/03/23 114 2
    5274 문화/예술지금까지 써본 카메라 이야기(#02) – Konica-Minolta Dynax 7D [22] + *alchemist*184 17/03/23 184 4
    5273 IT/컴퓨터애플 시총 7300억 달러 돌파.. 꿈의 1조를 달성할까? [2] Leeka183 17/03/23 183 0
    5272 일상/생각누구를 위해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가? [2] 뜻밖의317 17/03/23 317 0
    5271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홍차봇279 17/03/23 279 0
    5270 IT/컴퓨터아이패드 새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6] Leeka526 17/03/23 526 0
    5269 게임 [LOL] 서포터로 바론스틸에 쿼드라킬까지! MVP VS KT 전 후기 [6] Leeka193 17/03/23 193 0
    5268 일상/생각친구만들기 [8] 기아트윈스342 17/03/23 342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포럼형 정렬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