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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11/21 16:13:31수정됨 |
Name | 노인정2 |
Subject | 16수능 국어a형 19번 소송 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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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해는 하지 않았는데, 재판부의 말이 어이가 없는 게,
하여간 어찌 되었든 '전체 맥락'이라든지 이런 두루뭉실한 말로 해명하면 안되죠.
[당시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제시문은 흡수층에서 전자-양공 쌍이 생성될 수 있는 조건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의 입사'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 그 이외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며 "전체 문맥에 맞춰보면 정답과 제시문 내용이 서로 일치하는 것으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니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 더 보기
하여간 어찌 되었든 '전체 맥락'이라든지 이런 두루뭉실한 말로 해명하면 안되죠.
[당시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제시문은 흡수층에서 전자-양공 쌍이 생성될 수 있는 조건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의 입사'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 그 이외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며 "전체 문맥에 맞춰보면 정답과 제시문 내용이 서로 일치하는 것으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니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 더 보기
지금 독해는 하지 않았는데, 재판부의 말이 어이가 없는 게,
하여간 어찌 되었든 '전체 맥락'이라든지 이런 두루뭉실한 말로 해명하면 안되죠.
[당시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제시문은 흡수층에서 전자-양공 쌍이 생성될 수 있는 조건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의 입사'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 그 이외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며 "전체 문맥에 맞춰보면 정답과 제시문 내용이 서로 일치하는 것으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니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면 그에 대해서 판단을 보류하든가 해야지, 어떻게 '전체 문맥'이라든지 이상한 추상적인 말로 대강대강 말장난하면서 떼우나요. 진짜 '전체 맥락'이 문제이면, 이 문제에 관련된 특정 텍스트들만 뽑아서 어떠한 합리적인 방식으로 분석하고 또 추론하는 과정까지 다 보여야지 납득을 하지.
일단 독해해 볼게요~~
하여간 어찌 되었든 '전체 맥락'이라든지 이런 두루뭉실한 말로 해명하면 안되죠.
[당시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제시문은 흡수층에서 전자-양공 쌍이 생성될 수 있는 조건으로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광자의 입사'만을 제시하고 있을 뿐 그 이외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 않다"며 "전체 문맥에 맞춰보면 정답과 제시문 내용이 서로 일치하는 것으로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아니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면 그에 대해서 판단을 보류하든가 해야지, 어떻게 '전체 문맥'이라든지 이상한 추상적인 말로 대강대강 말장난하면서 떼우나요. 진짜 '전체 맥락'이 문제이면, 이 문제에 관련된 특정 텍스트들만 뽑아서 어떠한 합리적인 방식으로 분석하고 또 추론하는 과정까지 다 보여야지 납득을 하지.
일단 독해해 볼게요~~
이원준 강사가 1년 전에 이의제기했던 글이 있어요. 저는 그때는 이분에게 배웠는데..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어떤 게시판이 떠요. 거기에서 8페이지의 2015.11.15일자에 올린 이의제기글을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megastudy.net/teacher_v2/notice/notice_list.asp?tec_cd=mysig21&LeftMenuCd=4&tec_type=1&HomeCd=13#notice_view_ax.asp?idx=23717&tec_cd=mysig21&HomeCd=13&tab_mng_id=&page=8&kbn=&sword=&smode=&tec_type=1&sel_tec_cd=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어떤 게시판이 떠요. 거기에서 8페이지의 2015.11.15일자에 올린 이의제기글을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www.megastudy.net/teacher_v2/notice/notice_list.asp?tec_cd=mysig21&LeftMenuCd=4&tec_type=1&HomeCd=13#notice_view_ax.asp?idx=23717&tec_cd=mysig21&HomeCd=13&tab_mng_id=&page=8&kbn=&sword=&smode=&tec_type=1&sel_tec_cd=
그때 옆동네의 회원분들과 유익한 의견나눔을 주고받았었어요. 참고하시라고 링크 띄워드립니다. 본문은 삭제되었고 리플들이 남았어요.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62176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62176
일단 q if p => if p then q 에 의구심을 가지실수도 있다 생각하여 첨부합니다. 링크 1페이지 첫번째 문단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영어입니다만, 어렵게 쓰여있지는 않습니다.
http://www.math.niu.edu/~richard/Math101/implies.pdf
http://www.math.niu.edu/~richard/Math101/implies.pdf
위에 이원준 강사 링크 게시물 보아주시겠어요? 저는 이 강사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여기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수 있다"(특칭긍정)와 "~어야 한다"(전칭긍정)은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까 본문을 다 독해했는데, 이 글에서는 광자 입사로 인해 전자-양공 쌍이 생긴 맥락만 말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문제를 이 맥락 하에서만 '한정해서' 생각하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문제를 풀 떄는 이 맥락에 '근거해서' 생각해야죠.
광자 입사 말고도 다양한 것들(소리, 압력, 온도 등등)이 입사되어 전자-양공 쌍이 생길 수도 있을 텐데요.
"~수 있다"(특칭긍정)와 "~어야 한다"(전칭긍정)은 구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까 본문을 다 독해했는데, 이 글에서는 광자 입사로 인해 전자-양공 쌍이 생긴 맥락만 말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문제를 이 맥락 하에서만 '한정해서' 생각하라는 것은 무리입니다.
문제를 풀 떄는 이 맥락에 '근거해서' 생각해야죠.
광자 입사 말고도 다양한 것들(소리, 압력, 온도 등등)이 입사되어 전자-양공 쌍이 생길 수도 있을 텐데요.
일단 "오늘 행정소송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의 글을 말씀하시는 거면, 저는 반대하는 건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엄밀하지 못한 답이고, 이의제기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만 하죠. 하지만 이 문제를 무효화해야 하는가에 대해선 굉장히 회의적이네요. 2번 이외의 다른 답을 선택하려면 글을 완전히 잘못 읽었거나 찍었어야 합니다. 문제가 완벽하게 엄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장 옳은 답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본문을 다 독해했는데, 이 글에서는 광자 입사로 인해 전자... 더 보기
"그리고 아까 본문을 다 독해했는데, 이 글에서는 광자 입사로 인해 전자... 더 보기
일단 "오늘 행정소송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의 글을 말씀하시는 거면, 저는 반대하는 건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엄밀하지 못한 답이고, 이의제기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만 하죠. 하지만 이 문제를 무효화해야 하는가에 대해선 굉장히 회의적이네요. 2번 이외의 다른 답을 선택하려면 글을 완전히 잘못 읽었거나 찍었어야 합니다. 문제가 완벽하게 엄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장 옳은 답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게 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까 본문을 다 독해했는데, 이 글에서는 광자 입사로 인해 전자-양공 쌍이 생긴 맥락만 말합니다." 는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아래에 들어주신 예들도 어떤 이유에서 근거하시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들어주신 '한정' 과 '근거'의 차이점은 아마도 문제의 지문만을 보느냐 아니면 문제의 지문을 근거해 다른 것도 재고하여 생각하느냐 의 차이점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본 문제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 바이지 싶습니다. 문제는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아까 본문을 다 독해했는데, 이 글에서는 광자 입사로 인해 전자-양공 쌍이 생긴 맥락만 말합니다." 는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아래에 들어주신 예들도 어떤 이유에서 근거하시는 것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들어주신 '한정' 과 '근거'의 차이점은 아마도 문제의 지문만을 보느냐 아니면 문제의 지문을 근거해 다른 것도 재고하여 생각하느냐 의 차이점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본 문제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 바이지 싶습니다. 문제는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있거든요.
저는 반대 의견입니다. 다른 답들이 완전히 잘못되었듯이, 이 선지도 완벽히 틀렸습니다.
"그 말 자체가 가질 수 있는 경우들조차 그 말의 의미입니다."
"그 말 혹은 그 말 주위의 맥락이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들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양공 쌍이 생길 수 있다, 라는 본문의 진술은
전자-양공 쌍이 생기기 위한 방법으로써 광자가 입사되는 경우만 있다, 라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전자-양공 쌍이 생기기 위한 방법으로써 광자가 입사되는 경우 이외의 것도 있을 수도 있고 또 없을 수도 있... 더 보기
"그 말 자체가 가질 수 있는 경우들조차 그 말의 의미입니다."
"그 말 혹은 그 말 주위의 맥락이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들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양공 쌍이 생길 수 있다, 라는 본문의 진술은
전자-양공 쌍이 생기기 위한 방법으로써 광자가 입사되는 경우만 있다, 라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전자-양공 쌍이 생기기 위한 방법으로써 광자가 입사되는 경우 이외의 것도 있을 수도 있고 또 없을 수도 있... 더 보기
저는 반대 의견입니다. 다른 답들이 완전히 잘못되었듯이, 이 선지도 완벽히 틀렸습니다.
"그 말 자체가 가질 수 있는 경우들조차 그 말의 의미입니다."
"그 말 혹은 그 말 주위의 맥락이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들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양공 쌍이 생길 수 있다, 라는 본문의 진술은
전자-양공 쌍이 생기기 위한 방법으로써 광자가 입사되는 경우만 있다, 라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전자-양공 쌍이 생기기 위한 방법으로써 광자가 입사되는 경우 이외의 것도 있을 수도 있고 또 없을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해야 옳습니다.
본문에서 그 경우만 말하고 있다고 그 경우 이외의 것의 존재 가능성조차 부정하는 것은, 오히려 그 본문을 오독한 것입니다.
애초에 그 의미가 말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치' 문제라고 해도 아무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 말 자체가 가질 수 있는 경우들조차 그 말의 의미입니다."
"그 말 혹은 그 말 주위의 맥락이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들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광자가 입사되면 전자-양공 쌍이 생길 수 있다, 라는 본문의 진술은
전자-양공 쌍이 생기기 위한 방법으로써 광자가 입사되는 경우만 있다, 라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전자-양공 쌍이 생기기 위한 방법으로써 광자가 입사되는 경우 이외의 것도 있을 수도 있고 또 없을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해야 옳습니다.
본문에서 그 경우만 말하고 있다고 그 경우 이외의 것의 존재 가능성조차 부정하는 것은, 오히려 그 본문을 오독한 것입니다.
애초에 그 의미가 말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일치' 문제라고 해도 아무 다를 것이 없습니다.
틀림의 정도가 천지차로 다르기야 하겠지만, 모두 다 틀렸다라는 말씀이 옳긴 합니다. 하지만 제 의견은 아주 잘못 읽고 답을 선택하는 것과 거의 비슷하지만 엄밀하게는 다른 답을 선택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후자의 결과가 가능한 선택지 중 답에 가장 가까운 결과라면 그 결과에 보상을 해주는 것이 옳다고 보네요. 다만 일차적인 잘못은 문제 출제자에 있었던 것이라 이 의견에 반대하신다면 저도 여기에 더 부연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전자와 후자가 틀림의 정도가 같다고 말씀하시고 싶은 것이라면 그건 좀 너무 나가시지 않으셨나하고 생각하게 되긴 하네요. 2번의 독해는 용인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차이입니다만, 1,3-5의 독해는 용인하지 못할 만한 범위의 차이인것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 용인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준은 상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를 맞힌 학생들은 소거법으로 찍은 겁니다. '다른 것보다는 이게 그나마 더 낫겠지. 평가원이 좀 잘못 냈나보다.'
그런데 어떤 다른 학생들은 이럴 수도 있어요. 특칭긍정 vs 전칭긍정 유형의 문제를 꽤 많이 풀어서 여기에 매우 민감한 학생들.. '어? 평가원이 설마 오류를 냈을 리가 있나?' 하고 방황할 것입니다.
애초에 답에 가깝다는 판단, 용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느냐 없느냐의 판단조차 저는 내릴 수 없다고 보입니다. 회의적입니... 더 보기
그러니까 이 문제를 맞힌 학생들은 소거법으로 찍은 겁니다. '다른 것보다는 이게 그나마 더 낫겠지. 평가원이 좀 잘못 냈나보다.'
그런데 어떤 다른 학생들은 이럴 수도 있어요. 특칭긍정 vs 전칭긍정 유형의 문제를 꽤 많이 풀어서 여기에 매우 민감한 학생들.. '어? 평가원이 설마 오류를 냈을 리가 있나?' 하고 방황할 것입니다.
애초에 답에 가깝다는 판단, 용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느냐 없느냐의 판단조차 저는 내릴 수 없다고 보입니다. 회의적입니... 더 보기
그 용인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준은 상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를 맞힌 학생들은 소거법으로 찍은 겁니다. '다른 것보다는 이게 그나마 더 낫겠지. 평가원이 좀 잘못 냈나보다.'
그런데 어떤 다른 학생들은 이럴 수도 있어요. 특칭긍정 vs 전칭긍정 유형의 문제를 꽤 많이 풀어서 여기에 매우 민감한 학생들.. '어? 평가원이 설마 오류를 냈을 리가 있나?' 하고 방황할 것입니다.
애초에 답에 가깝다는 판단, 용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느냐 없느냐의 판단조차 저는 내릴 수 없다고 보입니다. 회의적입니다.
오히려 이런 선례를 남기면, 이렇게 논리적으로 민감한 학생들이 더 손해를 입겠죠.
그러니까 이 문제를 맞힌 학생들은 소거법으로 찍은 겁니다. '다른 것보다는 이게 그나마 더 낫겠지. 평가원이 좀 잘못 냈나보다.'
그런데 어떤 다른 학생들은 이럴 수도 있어요. 특칭긍정 vs 전칭긍정 유형의 문제를 꽤 많이 풀어서 여기에 매우 민감한 학생들.. '어? 평가원이 설마 오류를 냈을 리가 있나?' 하고 방황할 것입니다.
애초에 답에 가깝다는 판단, 용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느냐 없느냐의 판단조차 저는 내릴 수 없다고 보입니다. 회의적입니다.
오히려 이런 선례를 남기면, 이렇게 논리적으로 민감한 학생들이 더 손해를 입겠죠.
네. 이 문제를 놓고 그 '통념적인 범위'를 주제로 많은 국어 강사들이 싸웠습니다. 누가 꼭 옳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 문제, 지문을 가지고 따로이 글을 쓰려고 했는데, 왜냐하면 제가 다른 이에게 어떤 정보를 가르치고 전달할 목적으로 그런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 제가 그 글을 발제함으로써 그 글에 달린 리플로부터 많이 배울 목적으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길도현님과 나눈 대화에서 이미 충분히 많은 생각거리들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글을 따로 쓸 필요가 없겠군요.
정말 유익한 대화와 가르침 고맙습니다!... 더 보기
이 문제, 지문을 가지고 따로이 글을 쓰려고 했는데, 왜냐하면 제가 다른 이에게 어떤 정보를 가르치고 전달할 목적으로 그런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 제가 그 글을 발제함으로써 그 글에 달린 리플로부터 많이 배울 목적으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길도현님과 나눈 대화에서 이미 충분히 많은 생각거리들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글을 따로 쓸 필요가 없겠군요.
정말 유익한 대화와 가르침 고맙습니다!... 더 보기
네. 이 문제를 놓고 그 '통념적인 범위'를 주제로 많은 국어 강사들이 싸웠습니다. 누가 꼭 옳다고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 문제, 지문을 가지고 따로이 글을 쓰려고 했는데, 왜냐하면 제가 다른 이에게 어떤 정보를 가르치고 전달할 목적으로 그런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 제가 그 글을 발제함으로써 그 글에 달린 리플로부터 많이 배울 목적으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길도현님과 나눈 대화에서 이미 충분히 많은 생각거리들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글을 따로 쓸 필요가 없겠군요.
정말 유익한 대화와 가르침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국어 지문을 가지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문제, 지문을 가지고 따로이 글을 쓰려고 했는데, 왜냐하면 제가 다른 이에게 어떤 정보를 가르치고 전달할 목적으로 그런 마음을 먹은 게 아니라, 제가 그 글을 발제함으로써 그 글에 달린 리플로부터 많이 배울 목적으로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길도현님과 나눈 대화에서 이미 충분히 많은 생각거리들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글을 따로 쓸 필요가 없겠군요.
정말 유익한 대화와 가르침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국어 지문을 가지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으 답글 썼는데 무슨 이유인지 에러가 났네요. 요약해서 다시 씁니다.
2번 선지의 의미는 if and only if 가 아닙니다. if and only if가 성립되려면 ~~~하려면 "무조건" ~~~해야 한다 라는 의미가 되어야해요. 하지만 그건 아니구요, 2번 선지에서는 전자-양공 쌍이 발생하려면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어요. 다른 말로, 광자가 입사되는게 전제될 때 전자-양공 쌍이 발생된다는 의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제는 광자입사 쪽이고, 전자-양공 쌍은 결과에요. 그래서 if 광자입사 then 전자-양공 쌍 의 의미로 문장을 해석하시는 게 옳아요. 그렇기 때문에 p->q가 되죠.
**답글 두개 달렸네요. 두 가지 설명이 약간 달라 두 설명 다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지 몰라서 삭제 안하고 남겨둘게요.
2번 선지의 의미는 if and only if 가 아닙니다. if and only if가 성립되려면 ~~~하려면 "무조건" ~~~해야 한다 라는 의미가 되어야해요. 하지만 그건 아니구요, 2번 선지에서는 전자-양공 쌍이 발생하려면 광자가 입사되어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어요. 다른 말로, 광자가 입사되는게 전제될 때 전자-양공 쌍이 발생된다는 의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제는 광자입사 쪽이고, 전자-양공 쌍은 결과에요. 그래서 if 광자입사 then 전자-양공 쌍 의 의미로 문장을 해석하시는 게 옳아요. 그렇기 때문에 p->q가 되죠.
**답글 두개 달렸네요. 두 가지 설명이 약간 달라 두 설명 다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지 몰라서 삭제 안하고 남겨둘게요.
아 저도 헷갈려서 학부 초년생때 교과서 찾아서 읽어보고 왔어요. 전자-양공쌍이 생성되어서 광자가 입사된 것이 아니라서, 그러니까 인과관계가 양방향이 아니고 일방향이기 때문에 iff가 아니고 if-then의 관계인 거네요.
**추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네요
http://www.wwnorton.com/college/phil/logic3/ch10/pifq.htm
... 더 보기
**추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네요
http://www.wwnorton.com/college/phil/logic3/ch10/pifq.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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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헷갈려서 학부 초년생때 교과서 찾아서 읽어보고 왔어요. 전자-양공쌍이 생성되어서 광자가 입사된 것이 아니라서, 그러니까 인과관계가 양방향이 아니고 일방향이기 때문에 iff가 아니고 if-then의 관계인 거네요.
**추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네요
http://www.wwnorton.com/college/phil/logic3/ch10/pifq.htm
http://www.wwnorton.com/college/phil/logic3/ch10/ponlyifq.htm
요는, "무조건" 이 되려면 광자->전자-양공쌍과 전자-양공쌍->광자 의 조건이 둘 다 만족되어야 되어요.
**추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네요
http://www.wwnorton.com/college/phil/logic3/ch10/pifq.htm
http://www.wwnorton.com/college/phil/logic3/ch10/ponlyifq.htm
요는, "무조건" 이 되려면 광자->전자-양공쌍과 전자-양공쌍->광자 의 조건이 둘 다 만족되어야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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