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유저 입장에서 3경기 사실 마지막 진출병력까지도 저그가 잡아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고
원배럭 더블이면 거기서 디파일러 나오고 3개스 유지하는 순간 거기서 레메로 가기에는 트리플이 모자라고 트리플을 먹기엔 디파일러때문에 덩어리 못만들어서 확 어려워지는 거였는데
저그가 자신없어할때의 판단을 해서 정말 아쉽네요. 보통 저 상황에서 수비하던 3가스 포기하고 소수러커(6~7러커)랑 링 빈집뛰는게 테크 다 올린 테란상대론 결국 나오는걸로 막혀서.. 러커 1부대에 링 한두부대정도만큼 나와야 언덕올라가는데.. 만약 이제동이 자기 플레이에 자신이 있었으면(or 이영호에게 위축되지 않았다면) 그냥 3개스 한번 더 막고 딱 디파일러 컨슘업 될때 한번 더 올라오는거 막아내면서 테란 레메 가는데 트리플은 없는거 이용해서 계속 공격적으로 저럴로 스웜깔면서 압박했으면 몰랐을 판이었는데 아쉽습니다. 뭣보다 예전 이제동 뮤탈은 터렛 6개?7개? 다 박살내면서 마린도 자르고 진짜 말도안되는 거였는데....... 지금은 그냥 흔한 뮤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