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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술사 17.08.23 20:41
질게에 원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도 1학년 학부 전공필수 첫 수업 교재가 영어원서였습니다. 지금도 없지만, 그때도 번역본이 없었죠. 그래도 워낙 교수님이 대가였고 설명을 잘해줘서 큰 무리없이 읽어나가면서 수업을 소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C를 맞아서 나중에 재수강을...아 놔...ㅋㅋㅋㅋ
뭐 그땐 수업 째고 잔디밭에서 술먹는 로망이 있던 IMF 위기 이전이라는 핑계를 대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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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청솔모 17.08.23 20:33
질게 왜 원서? 글 보고 쓰는 옛날 이야기
학부 다닐 때 어떤 과목을 영어수업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공식' 교과서는 당연 원서였구요. 번역본도 없었어요. 하지만 그 교수님은 당시 수업 듣던 주제로 한국어 교과서를 출판하신 경력이 있으신 분이셨고, 수업 시간에도 그 책을 매일 들고 오셔서 가끔 참고하시고는, 영어로 수업하셨습니다. 아직도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 어쩌고 하는 쉬어가는 파트를 본인 교과서를 들고 읽으시면서 영어로 말씀해주시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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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술사 17.08.23 20:19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회사 때려치고 싶다' 모드네요....아 로또 됐으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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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17.08.23 20:10
그녀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 바셀린 말고는 아무것도 입술에 바르지 않는다. 얼굴을 뽀얗게 만드는 일, 화사한 옷을 입거나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일, 향수를 뿌리는 일을 하지 않는다. 남자친구는 없다. 일이 끝나면 그녀는 언제나처럼 조용히 자취방으로 돌아갈 것이다. 뜨거운 물에 찬밥을 말아 먹고 잠들 것이다.


이제 그녀는 스물네살이... 더 보기
그녀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 바셀린 말고는 아무것도 입술에 바르지 않는다. 얼굴을 뽀얗게 만드는 일, 화사한 옷을 입거나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일, 향수를 뿌리는 일을 하지 않는다. 남자친구는 없다. 일이 끝나면 그녀는 언제나처럼 조용히 자취방으로 돌아갈 것이다. 뜨거운 물에 찬밥을 말아 먹고 잠들 것이다.


이제 그녀는 스물네살이고 사람들은 그녀가 사랑스럽기를 기대했다. 사과처럼 볼이 붉기를, 삶의 기쁨이 예쁘장한 볼우물에 고이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빨리 늙기를 원했다. 빌어먹을 생명이 너무 길게 이어지지 않기를 원했다.


물걸래로 구석구석 방을 훔쳤다. 걸래를 빨아 널고 돌아와 책상 앞에 앉았다. 가만히 있으려니 허기가 느껴졌다. 어머니가 부쳐준 올배쌀을 공기에 담아와 묵묵히 쌀알을 씹으며 그녀는 생각했다. 먹는다는 것엔 치욕스러운 데가 있다. 익숙한 치욕 속에서 그녀는 죽은 사람들을 생각했다. 그녀에게는 삶이 있었고 배가 고팠다. 지난 오년 동안 끈질기게 그녀를 괴롭혀온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허기를 느끼며 음식 앞에서 입맛이 도는 것.

한강 / 소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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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phoria 17.08.23 20:06


일본음악을 즐겨 듣습니다.
일본음악이 애니송이랑 뗄레야 땔수없는 관계라 타인들이 듣기에 덕내나는 노래가 많다는건 알고있습니다만.. 제취향에 그런쪽노래는 최대한 배제하면서 17~18년째 듣네요...
오늘 서핑중에 이짤을 봤는데 몰랐던 가수도 있었고 곡은 아는데 가수는 이짤보고 알게된 가수도 몇되네요. 아주 말도안되게 짠거같지않아서 그려러니 하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우타다 히카루가 현역에놧으면서 쿠라키마이도 없고 뭐 재미로 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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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버라이어티합니다. 고위직 회의는 함부로 따라가는게 아니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갑자기 발언을 시켜서 어버버 뭐라 말했는데...저 곧 잘릴듯ㅋㅋㅋㅋㅡㅜ

요즘처럼 일하면 잘리면 땡큐인데 단 하나 사장님 얼굴을 못 본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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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_fool 17.08.23 19:16
이영도, <구세주가 된 로봇에 대하여>(2006)
http://daesan.or.kr/webzine_read.html?uid=1232&ho=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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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왜간공대 17.08.23 18:22
자동삭제: 06시 22분 (1시간 53분 후)

공부하실때 주로 어디서 공부하시나요?
전 학기중엔 학내도서관에서 공부하려니까 몸이 근질거려서 번화가의 한 카페로 가서 공부하곤 했거든요. 제가 커피를 좋아하는데 학내도서관은 음료반입이 안되서 그런것도 있고요. 의외로 어느 순간부터 공부에 몰입되긴 하더라고요. 덕분에 스타벅스 골드회원이 되었습니다(!)
요즘 시험준비를 시작해서 인강을 듣고 있는데 독서실에 쭈욱 있으려니 지루합니다.....ㅠㅠ 주말엔 카페가서 공부할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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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ft Dunk 17.08.23 18:07
UFC같은 격투스포츠는 생명이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약물검사를 상대적으로 빡세게 할 도의적 의무가 있습니다. 많이 걸리는거보면 USADA가 약검사를 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도핑이 힘들다는걸 알수있죠. 그럼에도 대다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메이져 스포츠인 축구 농구 야구 다 느슨하게 한다고 보면 됩니다. 자세하게 아는건 NBA인데 아예... 더 보기
UFC같은 격투스포츠는 생명이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약물검사를 상대적으로 빡세게 할 도의적 의무가 있습니다. 많이 걸리는거보면 USADA가 약검사를 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도핑이 힘들다는걸 알수있죠. 그럼에도 대다수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메이져 스포츠인 축구 농구 야구 다 느슨하게 한다고 보면 됩니다. 자세하게 아는건 NBA인데 아예 없는 수준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의회에서 의문점을 제기할정도로 말이죠.
도핑은 언제나 안티도핑을 이기기때문에 올림픽이나 리그 스포츠나 약은 거의다 한다고 봅니다.
얼마전 나온 이카루스라는 다큐보면 지난 몇십년간 올림픽에서 러시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약물을 보조해주는게 밝혀졌고 올림픽 위원회는 특별조사관이 백퍼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러시아 선수단을 복귀시켜줍니다.
스포츠는 정치고 비지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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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왼쪽 눈 끝이 계속 떨리네요.
생각보다 엄청 피곤하진 않고,
평일 내내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며,
심지어 월수금에는 비타민D와 마그네슘을 복용하는데 말이죠. ㅠㅠ

원인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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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17.08.23 17:48
곤충의 생명력이 무시무시하네요.
방금 말벌을 3마리 잡았는데 위아래가 떨어져도 살아서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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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에 이끌려 피부과에 다녀왔습니다. 미간에 눈썹이 딱 붙어사 보기 흉하다고... 엄마가 "산적 같죠?" 물으니 의사선생님이 원숭이같다고. 두 분 죽이 잘 맞으시네여. 결국 "네, 선생님께 전적으로 맡기겠습니다"고 그만 동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레이저 제모시술은 간단하더군요. 확실히 깔끔해지긴 합디다. 보험미적용으로 월 1회당 4만원에 총 5회. 요즘 피부과는 뭔가 샵같가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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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7.08.23 17:33
저희 아버지는 제가 어릴 때까지 공부를 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지금 준비하는 것과 같은 시험을 준비하셨고, 2차에서 네다섯 번을 낙방한 끝에 그만두고 취업하셨다고 들었네요.
그래서인지 저를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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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abi 17.08.23 17:23
아 완전 살쪘어요
오늘부터 폭풍다이어트 돌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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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인도 카레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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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얘기가 나와서
그러고보니 이번달 초에 시즌 10호 소개팅을 마쳤습니다.

10번 할 동안 애프터를 한게 딱 두번이네요.

사실 낯도 많이 가리는 편이고 말주변도 별로 없어서
그냥 모임에 나가면 가만히 듣고 맞장구만 쳐주는 성격이라
애프터 했던 분들이랑은 말이 술술 잘 나와서 놀랬었어요.

이제 개강도 하고 하반기에는 일도 바빠질 예정이니
틈틈히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유유자적 하면서 살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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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17.08.23 17:12


아직 아니다 이 악마야!

.....자라나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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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대성 17.08.23 17:09
더위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8월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또 GG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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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zenico 17.08.23 17:07
족저근막염이 낫질 않아서 테니스를 치지 못하니 너무 답답합니다.
어서 테니스 치러 가고 시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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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etherainbow 17.08.23 17:06
자전거 로-라를 구매하면서 '옷걸이로는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훌륭한 옷걸이가 되었습니다.

걸기 넘모 편리해요 호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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