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지만 누군가 알아줬으면 싶지 않나요.. 제 주제넘은 짐작일 수도 있고, 진준님이 저보다 어린 분인지 더 나이가 많은 분인지 몰라서 그것도 조심스럽지만 마음이 아파서 댓글 남겨요. 저는 그랬어요. (사실 지금도 좀 그래요) 다 싫은데 그래도 마음 한구석 어디쯤에선 누군가 나를 이해해줬으면 싶고, 안아줬으면 싶고 그랬어요. 누가 내가 화를 내고 짜증 내고 지겨워해도 계속해서 안아주고 예쁘다고 말해줬으면... 죽어라 밀어내도 계속 곁에 있어줬으면 하고요. 말뿐이라 정말 미안하지만 진준님 예뻐요. 반짝반짝 빛나요. 누구나 그렇고 진준님도 그래요. 너무 오래 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매일 즐겁지 않아도 되니까 가끔 작은 것들로라도 즐거워지는 사람이 됐으면 해요. 그렇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