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게임하는건 좋은데 28개월 애기가 GTA를 하자고 하는게 문제 ㅠㅠ
"아빠 빨간 차 타꼬야" 하면
남편이 부아앙 타고 가서 빨간차 운전자를 끌어내린 후 차를 훔쳐타고 달아남.
그 후에 아기에게 패드를 넘기면 아기가 이리저리 운전하다가 자동차 파ㅡㅅㅡ괴.
그럼 다시 "아빠 트럭 타꼬야" 하면서 반복...
그걸 지켜보는 저는
이것이 사이좋은 부자의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해야할지
아기한테 참 좋은 게임 가르친다며 남편 등짝을 때려야할지. ..
고민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