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흘려보낼 짧은 글을 편하게 남기는 공간입니다.
- 가치가 있는 정보가 담긴 글은 티타임 게시판에 써주세요.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4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다른 게시판에 글을 쓰시면 당일 1회 더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티타임, 유머, ama, 사진, 맛집)
전 살며 딱 두 번 가위를 눌려 봤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였는데요. 아무래도 고 3때 남들 하는 거 반도 안 했겠지만, 나름대로는 피곤했나 봅니다.
처음 겪었을 때에 대해서는 그다지 특별한 기억은 없습니다. 그냥, '우와, 이게 토요미스테리에 나왔던 그거구나,' 생각하고 말았죠. 그리고 며칠 뒤 한 번 더 겪게 됩니다.
자다 눈을 턱 떴어요. 눈을 뜨고 안구는 움직이는데 몸은 움직이질 않습니다. 이런 미친, 또 눌렸네 생각하며 옷장 위를 보니 뭔가 어두운 게 있어요. 아오라고 속으로 욕을 하는데 이상한 소리도 들립니다. 물론 혀도 움직이질 않았거든요. 이런 미치이이이인하면서 몸을 억지로 일으켰습니다. 그러니까 앉은 자세를 만들 수 있었어요. '후후, 역시 별 거 없잖아.'라고 생각하며 몸을 왼쪽으로 틀었다 오른쪽으로 트는데, 뚝. 안 틀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와, 무슨 오른쪽에 벽이 있는 느낌이었어요. 막 안간힘을 쓰며 낑낑낑낑하다 겨우 오른쪽 벽을 밀어내고 몸을 온전히 회복했습니다.
몹시 신기한 경험이었죠.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뒤로는 가위눌림을 겪은 적이 없습니다. 경험을 해야 관찰을 하고 가설을 세울 텐데 아쉽...
처음 겪었을 때에 대해서는 그다지 특별한 기억은 없습니다. 그냥, '우와, 이게 토요미스테리에 나왔던 그거구나,' 생각하고 말았죠. 그리고 며칠 뒤 한 번 더 겪게 됩니다.
자다 눈을 턱 떴어요. 눈을 뜨고 안구는 움직이는데 몸은 움직이질 않습니다. 이런 미친, 또 눌렸네 생각하며 옷장 위를 보니 뭔가 어두운 게 있어요. 아오라고 속으로 욕을 하는데 이상한 소리도 들립니다. 물론 혀도 움직이질 않았거든요. 이런 미치이이이인하면서 몸을 억지로 일으켰습니다. 그러니까 앉은 자세를 만들 수 있었어요. '후후, 역시 별 거 없잖아.'라고 생각하며 몸을 왼쪽으로 틀었다 오른쪽으로 트는데, 뚝. 안 틀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와, 무슨 오른쪽에 벽이 있는 느낌이었어요. 막 안간힘을 쓰며 낑낑낑낑하다 겨우 오른쪽 벽을 밀어내고 몸을 온전히 회복했습니다.
몹시 신기한 경험이었죠.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뒤로는 가위눌림을 겪은 적이 없습니다. 경험을 해야 관찰을 하고 가설을 세울 텐데 아쉽...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