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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17/03/25 00:00:42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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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17/03/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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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문 실수하셨나요
strelka
17/03/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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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전 한 시간 전의 제가 항상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제 보잘것없는 삶을 부끄러움의 F5 연타라고 명명하고 싶네요.
전기장판
17/03/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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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세요. 흑.
에밀
17/03/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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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저야 주식에 인생이 달릴 만큼의 재물을 갖고 있는 처지는 아닌 걸요. 지금 장이 열린 시간도 아니고. 헤헤...
에밀
17/03/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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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울고 있지 않아요. 이게 웃긴 게, 숨구멍을 찾아서 쉬고 있다고 해 봐야 결국 이전의 삽질하기 전으로 돌아왔을 뿐인데 -.- 뭔가 행복해요. 엄청 웃고 있음 ㅋㅋㅋㅋ
에밀
17/03/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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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와 이건 정말 부끄러운 거였어요. 진짜 아까는 막막해서 막... 막막...
와이
17/03/2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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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늘 기분이 롤러코스트에요
암 생각없이 마냥 좋았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닌것 같아 막 슬퍼졌다가
왔다리갔다리 상태 안 좋음
에밀
17/03/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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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토닥토닥. 잘 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Credit
17/03/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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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즐겁게 되었으니 이득인 부분입니다?!
에밀
17/03/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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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에요. 아까 가슴 한구석에 쿵하고 내려앉은 그 돌덩이가 아직 여파를 남기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 시큰함과 안도감에 제 자신에 대한 실소를 함께 느끼고 있는 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는 거죠 ㅋㅋㅋ
눈시
17/03/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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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구멍이라도 잘 찾으면 되는 거 아닐까요 '-' 보내버린 산소호흡기가 있어서
에밀
17/03/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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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서 다행이죠. 숨질 뻔했으니까요. 냠냐암...
눈시
17/03/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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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숨이 막힌 후에야 뒤늦게 깨닫기도 하니까요 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