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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Happy Dagger 17/03/26 02:51:47
https://www.youtube.com/watch?v=qot4EF92Sfs

15살에 시카고 대학에 입학해서 수학과 철학을 공부하던 필립 글래스는 17살때 파리를 여행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는 파리에 갔을때 장 꼭도의 작품 <Orpee>를 처음으로 접했다고 합니다. 장 꼭도의 작품에서 큰 감명을 받은 그는 그의 스튜디오를 방문해서 다른 작품들을 보고, 또 장 꼭도와 동료들의 보헤미안적인 삶에 대해서 동경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후 미국으로 돌아왔고 20대 중반 1966년부터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게되자 다시 파리로 가서 지내면서 다른 문인 및 예술가들과 교류를 하는데, 영화쪽으로는 고다르나 트뤼포등 누벨 바그 영화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1990년대 들어와서 그는 오페라를 작곡하기 시작하는데, 전통적인 방식과는 조금 다른 방법론을 택했습니다. 당시 그는 장 꼭도의 영화 <Orphee>를 상영을 하면서 그 위에 음악을 입히는 방법으로 오페라를 1991년 작곡을 해서 93년 초연을 했고, 두 번째 오페라로 역시 장 꼭도의 <미녀와 야수>를 바탕으로 해서 곡을 만들었습니다.

위에 고른건 그의 <미녀와 야수>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이네요. 아래는 그의 전 작품이 영화와 함께 유튭에 올라있길래...

애와 함께 <미녀와 야수>를 보려고 했는데, 오늘과 내일은 매진이래서 못보는 바람에 ...

https://www.youtube.com/watch?v=ee2NukKPq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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