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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뇌수막염에 걸려 사경을 헤맸습니다 ㅋㅋ 그거땜에 원복 다 사놓은 유치원도 두 달밖에 못다녔죠
어린 나이에도 병원에 입원해서 링겔 바늘을 뺐다가 다시 끼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입을 비죽거리며 울었던 기억이 나요. 아직도 손등에 그때 바늘자국이 흉터로 남아있네요
그때 해열제 항생제 없었으면 헬렌켈러 될 뻔 했는데 다행히 지금 이렇게 말도하고 책도읽고 글도 쓰게되었으니 의학 만만세입니다
그리고 첫 아이를 낳고 나니 소아과에서 이젠 뇌수막염도 예방접종이 있다고 하더군요. 비싸지만 일단 무조건!! 맞췄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하는거 같아요
성인이 다 되어 발병한 피부병이 낫지 않자 어머니는 이게 어릴때 항생제를 많이 써서 그렇다며 침,뜸,한방과 식초바르기 양파바르기 알로에바르기 등등 각종 민간요법을 권하시지만 다 큰 자식이 마음대로 되나요. 저 싫다면 못하는거죠. 그리고 저는 스테로이드,비스테로이드,항히스타민제와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재까지 다양한 약을 시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 그때 항생제아니었음 죽었을거라 생각하고 이런 승인받은 의약품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거든요
이런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영유아,소아는 부모의 방법에
그대로 따를 수밖에는 없겠죠. 안아키 부모들 중 아토피로 각종 치료법을 다 쓰고도 답을 못찾은 분들이 결국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다만 그 외에 다른 질병,상해에 무조건 자연치유를 시도하는것은 진정 그 아동을 생각하는 것인지 믿기 어렵네요.. 자신의 신체에 대한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항상 합리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부터도 그렇게 살아야겠어요
어린 나이에도 병원에 입원해서 링겔 바늘을 뺐다가 다시 끼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입을 비죽거리며 울었던 기억이 나요. 아직도 손등에 그때 바늘자국이 흉터로 남아있네요
그때 해열제 항생제 없었으면 헬렌켈러 될 뻔 했는데 다행히 지금 이렇게 말도하고 책도읽고 글도 쓰게되었으니 의학 만만세입니다
그리고 첫 아이를 낳고 나니 소아과에서 이젠 뇌수막염도 예방접종이 있다고 하더군요. 비싸지만 일단 무조건!! 맞췄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하는거 같아요
성인이 다 되어 발병한 피부병이 낫지 않자 어머니는 이게 어릴때 항생제를 많이 써서 그렇다며 침,뜸,한방과 식초바르기 양파바르기 알로에바르기 등등 각종 민간요법을 권하시지만 다 큰 자식이 마음대로 되나요. 저 싫다면 못하는거죠. 그리고 저는 스테로이드,비스테로이드,항히스타민제와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재까지 다양한 약을 시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전 그때 항생제아니었음 죽었을거라 생각하고 이런 승인받은 의약품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거든요
이런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영유아,소아는 부모의 방법에
그대로 따를 수밖에는 없겠죠. 안아키 부모들 중 아토피로 각종 치료법을 다 쓰고도 답을 못찾은 분들이 결국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다만 그 외에 다른 질병,상해에 무조건 자연치유를 시도하는것은 진정 그 아동을 생각하는 것인지 믿기 어렵네요.. 자신의 신체에 대한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항상 합리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부터도 그렇게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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