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란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기여한 것은 기여한 것이고
지금 잘 못 한 것은 잘 못한 것이죠 ㅎㅎ;;;

잘못한것만 까내리면 될 것을 저 것들은 뭐 한 것도 없었으면서 아니면 한게 있었냐 라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꼽다는 거죠..대부분 커뮤니티가 진영논리에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걸 감안하더라도요..

경향이든 시사인이든 손석희든 한 번 삐끗했다 싶으면 왜 저러냐 소리듣는게 요즘이죠.
뭐 그런 소리 듣지 않으려면 대중의 정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대중의 정서라는게 사안마다 갈려있다는게 함정...

오늘은 손사장님이 이용주 의원을 거의 보내버리던데요...ㅋㅋㅋ

씻고 오느라 확인이 늦었는데
한것도 없다라는 식의 비아냥의 시작은
한겨레였나? 어느 기자가 먼저 말을 꺼내서 시작된 드립(?) 아닌가요 ㅎㅎㅎ;;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까지 폄하하고 싶은것은 아니지만
언론이 기여했다고 할 수 있는 것들도 사실 어떻게보면 언론의 기본 역할을 수행한 것 뿐일 수도 있구요.

물론 사람들이 진영논리에 움직이기도 하지만
단순하게 자기 입맛에 안 맞는다고 비난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게다가 한 두번도 아니구요.

언론만을 콕 집은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반대파(?)에 대한 스탠스가 그렇다는 겁니다. 공공의 적이 사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랄까..

대중의 정서도 시시각각 변하고 휩쓸리더라고요-_-

용주씨..큭큭..청문회에서 조씨녀를 윽박지르던 그 기세는 엿바꿔드셧나봐요. ㅋㅋ 블랙리스트 있어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