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흘려보낼 짧은 글을 편하게 남기는 공간입니다.
- 가치가 있는 정보가 담긴 글은 티타임 게시판에 써주세요.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4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다른 게시판에 글을 쓰시면 당일 1회 더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티타임, 유머, ama, 사진, 맛집)
어릴적 시골에 살았을 때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사투리를 쓰다보니 전화를 받으면 "뉘-쇼?"라는 대답으로 상대방의 배꼽을 잡게 하곤 했지요. 상상해보세요, 전화를 걸었는데 네살배기 애기가 받더니 "뉘시오"라는 답하는 꼴을. 식사할 때도 어른들께 "자시오" ㅋㅋ... 그런 촌놈이 서울에 올라와서 전화거는 법을 배워갖고 통화할 때마다 벌인 일. 따르릉.
"여보세요?"
"여보 아닌데요? 오시니예여."
"???"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