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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14 15:17:13
Name   큐리스
File #1   IMG_7075.jpeg (163.7 KB), Download : 13
Subject   개를 키우고 싶다고 했더니 개가 된 와이프


어제 저녁 와이프는 회식을 하러 갔습니다.

저녁 11시가 되서 마중을 나갔더니, 다행이 택시에서 내리더군요.

횡단보도 저편에 와이프가 보입니다. 아...비틀거리네요. 허둥지둥 부축을 해주었습니다.

갑자기 앞으로 푹 하고 쓰려지려고 합니다.아...이미 상태는 개였네요.ㅠㅠㅠ

집에와서 옷을 벗기고 샤워를 시켜주고, 머리를 감겨주었습니다.

조용히 침대에서 자는가 했는데, 갑자기 오버이트를...ㅠㅠㅠ

자다가 놀랜 딸내미들은 허둥지둥 제방으로 피신을 했습니다.

화장실로 와이프를 데려갔더니 이미 ㅠㅠㅠ 난장판 ㅠㅠㅠ

안주를 뭘 먹었는지 알거 같아요 ㅠㅠㅠ

와이프를 다시 씼기고 빨래감을 빨고..ㅠㅠㅠㅠ

저는 단지 개를 키우고 싶다고 말했을 뿐인데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이제 사람이냐고 물어봤더니..."월월"하고 대답하네요ㅠㅠㅠ

뭐 그래도 귀엽네요.ㅋㅋㅋ

솔직히 목줄걸어서 산책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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