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11/14 00:11:24수정됨
Name   골든햄스
File #1   image_1678161261903_750.jpg (86.3 KB), Download : 6
File #2   47650241(1).jpg (84.4 KB), Download : 3
Subject   정치학 독서모임 '홍당무' 개최합니다




어서 오세요. 홍당무의 골든햄스와 김비버입니다.

ㅇ 커리큘럼 : 마사 누스바움 '혐오와 수치심'으로 시작, 이후 커리큘럼은 합의 하에 근현대 정치학 위주로
ㅇ 2주 1회 (필참 아님. 한 세션 약 2시간이지만 자유롭게 드나들기 o)
ㅇ 단, 참여시 어느 정도 읽어오기 + 그 중 일정 부분 요약 및 토론거리 추가하여 각자 발제
ㅇ 행복하고 즐거운 모임 지향
ㅇ 역자에게 직강 들은 햄스의 희미한 기억 되살리기 프로젝트가 될 예정(..)

ㅇ 첫 모임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71-1 2층 엘빈커피. 11/25(토) 오후 1시

ㅇ 저자 소개 : 마사 누스바움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지식인이자 2014년 인터넷(영어)에서 가장 많이 인용, 검색, 링크된 사상가 22위에 선정되었다.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로서 《포린 폴리시》가 선정한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년)나 뽑힌 석학이다. 시카고대학교 로스쿨과 철학과의 법학·윤리학 석좌교수이며, 고전학과, 신학과, 정치학과에도 소속된 교수다. 미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비교헌법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인권프로그램 위원이었다. 유엔대학 직속 세계개발경제연구소 자문위원으로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티아 센과 함께 UN인간개발지수(HDI)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뉴욕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서양고전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고전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고대 그리스·로마 철학, 정치철학, 페미니즘, 윤리학에 관심을 갖고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저서들을 발표하여 매번 화제가 되고 있다. 저서로 『혐오와 수치심』, 『타인에 대한 연민』, 『시적 정의』, 『정치적 감정』, 『선의 연약함』 등이 있다.

ㅇ 책 소개 : 우리 사회의 법체계는 많은 부분이 혐오나 수치심과 같은 감정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세계적인 법철학자이자 정치철학자 마사 너스바움에 따르면 감정도 신념의 집합체로서 공적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너스바움은 이러한 ‘혐오’와 ‘수치심’만은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두 감정은 인간의 근원적인 나약함을 숨기려는 욕구를 수반하고 있기 때문에 타자를 배척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즉 약자를 파괴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받는 강자들만의 부당한 논리로 확대 재생산될 수 있다.

ㅇ 주요 질문 : 법과 정치적 판단의 토대는 과연 이성으로만 이루어져 있는가? 공적 판단의 토대를 두고 있는 감정은 각 시대마다 어떻게 변화하여 왔으며, 그 중에서도 혐오와 수치심은 어떻게 작용하며, 우리 시대에는 어떤 시사점을 주는가? 각 시대의 판례를 발달심리 등과 함께 설명하는 등, 즐거운 학문의 통섭을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책입니다.


기타 문의사항 언제든 자유롭게 댓글, 쪽지로.

참여인원 확정되면 책을 몇p 읽을지 (80p 가량으로 생각 중), 누가 어디를 발제할지 나눌 예정입니다.
어느 정도 모임이 궤도에 오르고 다들 괜찮으시면 1세션당 읽어오는 책 분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13
  • 흥미로운벙은 ㅊㅊ. 하지만 책이 싫어서 도망
  • 누스바움이라니 엉엉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009 일상/생각비둘기야 미안하다 13 nothing 23/06/29 2414 7
14265 스포츠JTBC서울국제마라톤 후기 10 영원한초보 23/11/09 2414 20
14271 오프모임정치학 독서모임 '홍당무' 개최합니다 28 골든햄스 23/11/14 2414 13
13916 일상/생각회사의 인턴 직원과 커피를 한잔 했어요. 3 큐리스 23/05/26 2415 3
12893 여행캘리포니아 2022 - 5. 뮤어 우즈, 직접 가 보아야 하는 곳 2 아침커피 22/06/07 2417 5
13305 스포츠국가대표 4 카리나남편(허윤진남편) 22/11/09 2420 3
14245 스포츠달리기를 해보자 #1 - 기초 20 영원한초보 23/11/02 2420 21
14108 여행외국사람이 북한 남한을 구분한다는것 자체가 이미 좀 치는거 아닐까? 9 닭장군 23/08/16 2420 2
13441 일상/생각내 인생의 전환점, 2022년을 결산하다 7 카르스 23/01/01 2421 22
13672 일상/생각저는 사이다를 좋아하지만, 현실에서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11 강세린 23/03/26 2422 2
12149 기타2021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우승 "김도욱" 김치찌개 21/10/08 2423 0
13365 기타마감- 급 이벤트) 내용추가 - 16강 기념 신세계상품권 교환권 2명!!! 104 tannenbaum 22/12/03 2424 22
13779 일상/생각그래도 노오오력이 필요해. 14 moqq 23/04/23 2424 1
14008 정치전제주의 리트머스 시험지로 진단해본 윤석열 (+문재인-이재명과 비교) 4 카르스 23/06/28 2425 10
14237 스포츠퓨리-은가누 전을 둘러싼 컴뱃 스포츠 이모저모 14 Profit(Profit) 23/10/30 2427 13
7111 스포츠180213 오늘의 NBA(스테판 커리 22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치찌개 18/02/13 2429 1
13533 도서/문학2월의 책 독서모임 - 부끄러움 3 풀잎 23/02/02 2429 3
13233 오프모임한우 먹으러 가즈아~~(마감) 28 소주왕승키 22/10/17 2429 13
13549 사회공군 일병 숨진 채 발견…가족에 "부대원들이 괴롭혀 힘들다" 호소 16 revofpla 23/02/07 2429 0
13844 사회반사회적인 부류들이 꼬이는 사회운동의 문제 4 카르스 23/05/13 2429 9
13036 기타2022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 우승 "김준호" 4 김치찌개 22/07/31 2431 0
13474 과학/기술크롬말고 엣지나 파폭 33 매뉴물있뉴 23/01/11 2434 0
13263 오프모임10월의 책 독서모임 - 오늘 줌번개 오후 2시 - 종료 5 Frodo 22/10/23 2436 0
13585 일상/생각아버지와의 관계 12 마아아대 23/02/21 2436 0
13435 방송/연예2022년 내가 본 한드결산 10 danielbard 22/12/29 2437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