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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08 15:32:44수정됨
Name   큐리스
Subject   김과장 이야기 4편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난간건지도 모르겠다.

내가 결혼을 안했다니... 머리속에 하루종일 이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애들도 보고 싶고 와이프도 보고 싶어 그저 눈물만 난다.

하루종일 울어서 눈은 퉁퉁 붓고 가슴은 답답해 미칠것 같았다.

아무도 없는 빈집에 들어왔다.

빈집은 그저 차가운 건물덩어리일뿐....

맥주 한캔을 꺼내서 마셔본다.

아무리 마셔도 취하질 않는다.

나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아니야 그래도 정신차리자. 방법이 있을꺼야.

알고 있는 사이트에 지금 상황을 올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하루아침에 가족이 사라졌는데 아무도 믿지 않아요. "

손가락이 부서지도록 올렸다.

아리앙 알락소 알차넷 알락드림 아토랜드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숨을 못쉴것 같아서...

사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님 관종이죠?" "주작이네"

그때 갑자기 띠링하고 쪽지하나가 왔다고 알림이 울렸다.

"어쩌면 제가 도와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line XXX로 연락주세요"

허둥지둥 연락처에 추가하고 말을 걸었다.

"아리앙에서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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