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3까지 같이 놀던 애들, 같은반이 진짜 오래가네요.

보면 중학교~고1때까지 같이 다니던 애들은 후에 좀 덤덤한 느낌이있는데

고2~고3 같이 다니고, 같은 반이었던 애들은 오래가네요.


얼마전에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패거리와 만났는데

이거저거 이야기하다

다른 친구들 이야기도 들었는데

서로 별로 안친했고 하루 학교 나오면 끝날때까지 대화한번 안했던 애들도 무리로 만날때 보는 거 같더라고요.

확실히 고등학교 마지막반이나 고2~고3구간 친구들이 제일 오래가네요.

서로 각자 만나면 어색어색한데 그냥 다같이 보는 거니깐 ~하고 날짜맞추고해서 묶어서 보는게 좀 크네요.

집도 다 가까운편이고하니


개인적으로 군대때 친했던 애들은 지역이 다 왕복 4시간넘으니 안보게 되고 그렇던데말이죠 ㅜ


상대적인거지만....
친구집단중에서 뭔가 나중에 다시 보기 제일 적절한 집단이 고2,3때 같은 반이었던 애들인 거 같네요.



그리고 홍차넷분들은 중고등학교 친구들 몇명이나 연락되고 보십니까?

저는 아직 20대중반인데 고등학교때 친구 6명에 중학교 친구 2명정도 보네요..

특별한날 아니고 그냥 주중에 아무이유없이 볼만한 친구는 더 적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