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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12/08 14:51:27
Name   Erzenico
Subject   [번외] Jazz For Christmas Time -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를 중심으로 (2)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 등재된 크리스마스 캐롤의 재즈 버전과
시즌에 듣기 좋은 캐롤 외의 재즈 곡들을 소개하여 최종적으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듣고 다닐만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드리는 것이 목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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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노래들도 참조해주세요~
1편 : https://redtea.kr/?b=3&n=6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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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Joshua Bell w/ Chris Botti -  White Christmas
주말엔 눈이 올 것 같은데, 크리스마스 이브랑 당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I'm dreaming of the white christmas로 시작하는 유명한 노래죠.
허름하게 입고 지하철역에서 길거리 연주를 했는데 아무도 몰라보더라 하는 실험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미남 트럼페터의 계보를 잇는 크리스 보티의 연주로 만나보세요.
(Alt. Recommendations - Lisa Ono 또는 크리스탈 레인)




7. Dave Koz - The First Noel
사실 너무 찬송가 같은 느낌이 진해서 잘 안듣는 노래긴 합니다만
그래서 가사가 없는 것으로 골랐지요.
스무스 재즈 색소포니스트 데이브 코즈의 부드러운 소리로 들어보실게요.
(Alt. Recommendations - 워터칼라 또는 박주원)




8. Michael Buble - The Christmas Song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마이클 부블레야 이제는 정말 검증된 팝 재즈 스타가 되었고 첨언할 설명이 딱히 없지만
오케스트레이션을 자연스럽게 받는 목소리는 참 훌륭한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Alt. Recommendations - Glenn Miller Orchestra 또는 재즈파크 빅밴드)




9. David Benoit - Waiting For Spring
시즌 노래는 엄밀히 말하면 아니고 캐롤에 지친다 싶을 때쯤 섞어서 들으면 좋을만한 노래입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한겨울의 느낌을 그림을 그리듯 서정적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재즈 스탠다드가 아니고 베누아의 자작곡이라서, 대신 추천할 버전은 딱히 없지만
이 앨범이 대체로 괜찮기 때문에 수록곡을 한 번 쭉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 Vince Guaraldi Trio - Skating
1965년 A Charlie Brown Christmas가 방영되고, Peanuts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만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너츠의 OST와 A Charlie Brown Christmas OST를 작업한 것이 바로 빈스 과랄디 Vince Guaraldi라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재즈하면 피너츠, 피너츠 하면 빈스 과랄디' 하는 연결이 되는 것이지요.
이미 크리스마스 시즌의 고전이 된 앨범 A Charlie Brwon Christmas에 수록된 곡들 중 경쾌한 왈츠곡인 Skating 을 골라보았습니다.
(Alt. Recommendations - Cyrus Chestnut 또는 Boney James)




생각나면 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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