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1/19 09:25:01
Name   암사자
Subject   [LOL] 2019 LEC Spring Week1 Day1 Review
올해는 롤 경기보면서 뭔가 써보자싶어 리뷰글을 적어봤습니다.
LCK와 LPL은 경기를 보긴 하지만 그냥 즐기면서 볼 생각이고, 제 마음의 고향(?)은 LEC니까 이쪽 동네에 대해 열심히 써볼까 합니다.
되도록 모든 경기에 리뷰를 쓰고 싶은데 첫날부터 실패했네요. 수면조절실패로 잠들었다 새벽5시에 깨서...
1경기 FNC vs SK 와 2경기 SPY vs EX 리뷰는 없습니다.



VIT vs S04
[밴픽]
VIT
Ban 루시안/아트록스/이렐리아/르블랑/카직스
Pick 우르곳/세주아니/야스오/빅토르/탐켄치
S04
Ban 갈리오/카시오페아/드레이븐/라칸/알리스타
Pick 케넨/올라프/리산드라/이즈리얼/쓰레쉬

[총평]
S04 승리. 서로간의 합이 맞는 치열한 경기. 허리의 미드-정글은 VIT가, 상체와 하체 탑-바텀은 S04가 유리했다. 승부는 20분 이후 운영에서 갈렸다. VIT의 지지부진한 바론대치를 S04가 잘 흘려내다 역으로 바론타이밍을 걸어 한타를 만들어내 한방에 게임을 끝냈다.

[평점]
VIT 5
팀호흡은 나쁘지 않으나 아쉬운 중후반 운영
Cabochard 5
라인전은 패배, 팀워크는 판정승
Mowgli 5
Jizuke와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다
Jizuke 6
개인기는 여전하지만 승리로 이어지는 결정타가 없었다
Attila 4
빅토르를 너무 무난하게만 쓰지 않았는지
Jactroll 3
한게 없다
---
S04 8
팀호흡과 운영의 완성도가 상당하다
Odoamne 7
파괴적인 라인전은 돋보였으나 두번의 끊김이 아쉬웠다
Memento 6
올라프를 가지고 초반을 평범하게 넘긴건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Abbedagge 6
긴장한 느낌이 없지 않으나 LEC 데뷔의 신인이 Jizuke를 상대로 이정도 해줬으면 충분
Upset 9
정말 잘한다. 괜히 유럽 최고의 원딜이 아니다
IgNar 7
경기를 끝내는 바론앞 점멸판단은 명품. 드디어 자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받쳐줄 최고의 파트너를 만났다



RGE vs MSF
[밴픽]
RGE
Ban 루시안/이렐리아/갈리오/자야/칼리스타  
Pick 우르곳/신짜오/아칼리/바루스/탐켄치
MSF
Ban 자야/칼리스타/???/이즈리얼/케이틀린  
Pick 리산드라/리신/사이온/드레이븐/라칸

[총평]
MSF 승리. 바텀에서 MSF가 거대한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게임을 끝내버렸다. 바텀 2렙 싸움에서 MSF가 선취점을 따내자, 그 이득을 통해 바텀위주 스노우볼을 굴려 일방적인 이득을 가져갔다. 3화염용, 전령 등 오브젝트를 착실히 쌓은 뒤 싸움을 강요하자 RGE는 견뎌낼 수 없었다.

[평점]
RGE 3
팀적으로 무언가 드러내기엔 하체에서 너무 심하게 터졌다
Profit 5
강한 라인전과 한두차례 좋은 플레이를 만들어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
Kikis 2
우왕좌왕 무력하게 라인이 터지는걸 지켜봤다
Sencux 3
아칼리를 잡았다면 좀 더 재기발랄한 플레이를 해줘야 하지 않았을까
HeaQ 1
평할만한 가치가 없는 플레이
Wadid 2
결국 원딜과 함께 게임 말아먹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
---
MSF 7
바텀이 전부 다 만들고 부숴버렸고 나머지 라인이 그걸 잘 뒷받침했다
sOAZ 6
가자미처럼 잘 엎드렸다
Maxlore 6
몇차례 좋은 라인개입과 오브젝트 위주 운영을 잘 수행했다
Febiven 8
허리에서 안정적으로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줬다. 탑에서 영리하게 신짜오와 아칼리를 다이브 유도하여 낚는 모습은 인상깊었다.
Hans Sama 9
드레이븐의 리그에 온걸 환영한다!
GorillA 8
작년에 당한 라칸의 치욕을 씻어내는 훌륭한 춤사위



OG vs G2
[밴픽]
OG
Ban 갈리오/아칼리/루시안/녹턴/야스오
Pick 사이온/그라가스/카시오페아/드레이븐/모르가나
G2
Ban 아트록스/이렐리아/세주아니/카직스/신짜오
Pick 우르곳/카서스/제이스/조이/라칸

[총평]
G2 승리. 유럽 슈퍼팀의 화려하고 특별한 마술쇼. 밴픽의 정글 카서스, 미드 제이스, 원딜 조이라는 깜짝 카드부터 그들의 마술이 시작됐다. 초반 15분까지 OG는 탑, 미드에서 비등하게 라인전을 이끌어가고, 바텀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얼핏 기괴해보이는 G2 조합을 응징하는듯 싶었다. 그러나 라인전이 끝나자 G2의 조합은 강점을 드러냈다. 조이, 제이스의 포킹 후 라칸의 이니시와 함께 카서스, 우르곳이 정리하는 포킹 조합을 G2는 선수들의 탁월한 기량으로 소화한다. 크고 둔중한 파성추로 적의 성문을 두들겨 부수는듯한 힘이 넘치는 플레이로 G2는 OG를 짓이겨버리고 승리를 거뒀다.

[평점]
OG 3
팀호흡에서 나쁜 느낌은 없지만 밴픽/조합 대결에서 완패했다
Alphari 3
이 경기에서 사이온의 역할은 없었다
Kold 3
뭔가 했던 모습을 기억해내기 힘들다
Nukeduck 4
Caps를 상대로 비등한 라인전을 가져갔지만 그 뿐이었다
Patrik 4
라인전에서 우위는 단 한번의 끊김으로 무의미해졌다
Mithy 5
스킬 정확도와 판단은 좋았으나 변수가 되기엔 부족했다
---
G2 9
미드/원딜이 아닌 2미드를 둔거같은 포지션과 그에 맞춘 특별한 조합과 전략. 그렇지만 팀호흡보단 개인기에 치중한 것이 사실. 우당탕탕 힘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다.
Wunder 7
우세를 잡은 라인전과 팀 전략을 잘 따라왔다
Jankos 8
정글 카서스라는 특수한 역할을 안정적으로 전략에 맞게 다뤘다
Caps 8
모든 전격폭발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 필요할때 필요한 일을 한다
Perkz 8
라인전에선 고생했지만 Caps와 함께 조합과 전략의 핵심역할을 잘 수행했다
Mikyx 6
너무 과감하고 무리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라칸이라면 그런 플레이를 해야만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83 오프모임6월7일 발산 이자카야에서 오프모임 어떠십니까? 8 맛집왕승키 19/06/06 6449 3
    9280 음악AI님, 명령을!! 2 바나나코우 19/06/05 4293 3
    9241 게임5인 자유랭크로 느끼는 리그 오브 레전드 8 싸펑피펑 19/05/28 8710 3
    9263 경제현대 중공업의 대우해양조선 합병에 대해서 7 쿠쿠z 19/06/01 6651 3
    9265 게임삼탈워 몇가지 아쉬운 점.. 2 Leeka 19/06/01 5758 3
    9227 음악그남자가 왜 좋니? 4 바나나코우 19/05/24 6037 3
    9218 음악편지를 전해줘요 4 바나나코우 19/05/20 5619 3
    9204 게임더 높은 곳에서 13 알료사 19/05/17 6425 3
    9103 게임[LOL] 4월 21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3 발그레 아이네꼬 19/04/20 4866 3
    9087 게임[LOL] 4월 17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19/04/17 4362 3
    9621 스포츠대기업과 스폰서에 관한 작은 의식의 흐름 4 AGuyWithGlasses 19/09/03 5097 3
    13278 일상/생각추억은 만들수 있을때 만들어야 하는거 같습니다. 7 큐리스 22/10/27 4092 3
    9058 스포츠[MLB] -THE FUTURE- 소토와 로블레스 9 나단 19/04/11 5258 3
    9048 게임[LOL] 4월 8일 월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19/04/07 3901 3
    9034 도서/문학서평 『가나』 – 정용준 2 메아리 19/04/04 6823 3
    8967 영화영화: 더 페이버릿 4 영원한초보 19/03/17 5158 3
    8935 도서/문학리뷰 - 고양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5 Darker-circle 19/03/06 4823 3
    8922 게임3.3으로부터 시작되었던 그 때의 기억들 3 The xian 19/03/03 4059 3
    8921 일상/생각윗사람이 바뀌면서 체계도 같이 바뀌는것에 8 화이트카페모카 19/03/02 6090 3
    11318 음악산타가 되지 못한 남자 6 바나나코우 21/01/03 4800 3
    8916 스포츠[사이클] 클래식 시즌의 시작 - OHN, KBK(3/2~3) 2 AGuyWithGlasses 19/03/01 5778 3
    8902 영화[감상평] 살인마 잭의 집 : 원시인 vs 현대인?(스포 有) 2 에스와이에르 19/02/26 24759 3
    8795 음악Scriabin 왼손을 위한 야상곡 op.9 no. 2, Rubinstein (1954) Darker-circle 19/01/25 4421 3
    8777 게임[LOL] 2019 LEC Spring Week1 Day1 Review 1 암사자 19/01/19 4962 3
    8731 음악[팝송] 제가 생각하는 2018 최고의 앨범 Best 10 4 김치찌개 19/01/06 5644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