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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5/25 21:48:30 |
Name | tannenbaum |
Subject | 세상 무서운 의사쌤 |
검사 결과 나오던 날 쌤 : 어제 또 술 드셨죠? 타넨 : 음... 어... 에... 쌤 : 이거 봐바여. 지금 선생님 간이 띵띵 부었다구요. 여기 숫자들이 뭐냐면요... 어쩌고 저쩌고... 중간 생략...( 한 5분 지남) ... 그니까 술 좀 끊으시라구요!!! 타넨 : 아니 제가 많이 마신 건 아니구요... 쌤 : 거짓말 마세요. 많이 먹는 거보다 자주 드시는 게 독약이라구요. 근데 둘 다 하시자나여!! 아 몰라 몰라. 드시고 싶음 드세요. 그러다 간경화되고 간암되고 나중에 돌아가시면 제 탓하시기 없기!!! 타넨 : ...(떼굴멍) 쌤 : 다음 검사 때 수치 계속 높으면 저도 몰라여!! 타넨 : 네..... 유치원생 혼나듯 겁나 털리고 왔다는 뭐 그랬다능. 저보다 어린 쌤인데 겁나 무서웠다능. p.s. 표현이 그렇지 무례한분 아닙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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