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봐주니까요.

옆동네 케스파컵 불판보니 신경안쓰고 즐기시는 분 많은거 같은걸요.

롤알못이였는데 그래도 롤드컵은 봤는데 여기도 더러워 접어야겠군요.

롤 삭제하길 잘한듯.

??? : 야이 그래서 롤 안할거야? 롤 안볼거야? ㅎㅎ

응 안봐~

규남이는 내비두고?

와 미쳤...ㅋㅋㅋㅋ

뉴게에도 감정 이모티콘이 절실합니다.

이건 뭐 싸우자는 건데...

규남이는 저번에 조치사항중에 검찰고발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외에 그리핀 매각건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허허
아무튼 씨맥이 밉긴 미운가봐요 아주 라이엇코리아가 씨맥 못죽여서 안달이네요

드럽다 riot

미친거 아냐? 라이엇은 피해자도 아니고.. 이미 선수랑 감독이 소송 중인데 왜??
오히려 노예계약이 저기네들 관리 감독 의무 사항일텐데?

그래도 니들은 롤을할꺼라는 근거있는 자신감이죠

저처럼 접은사람은 어차피 의미없고

근데 경기장 난입이나 조직적인 시위 정도도 안하고 커뮤니티에 글만 올리면서 알아서 길 거라고 기대하는 건 조금...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어차피 볼 사람은 보고 할 사람은 하는게 롤인데, 고분고분하게 넘어가 주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죠 ㅋ

카나비 관련은 법적문제도 있고 뜻하지 않게 국회의원이 끼여들어 빠른 지지를 쳤지만 이쪽 문제는
지들 정체성(=갑질)에 관한 문제라 쉽지 않을 건 이미 오래전부터 알지 않았습니까.. 일단 온라인에서 롤이야기 하는걸 일베인증 수준으로 터부시하고 오프라인 움직임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에석하게도 롤 뿐만 아니라 현재 사회 전반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역겹다고 꼴랑 한마디 남기는 것, 트위터에 아몰랑 짜증낭 수준의 떼씀을 올려놓고 따봉이나 받는 것, 그냥 판매자가 띠꺼워서 물건 좀 안사는 걸 독립운동에 비유하여 대단한 애국인마냥 행세하는 것, 그리고 이 등등을 스스로는 정말 진지한 비토행위라고 믿는, 우리는 정말이지 유례없는 신기한 시대를 사는 중이지요.
세상이 바뀌는 건 아래로부터의 힘이 위로부터의 힘을 이겨냈을 때만 그러하지만, 오늘날엔 실제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가 따위엔 사람들이 관심이 없습니다. 내 감정이 아니꼽다라는 느낌을 만천하에 떠벌리는 것이 중요하지요. 바야흐로, '따봉충의 시대'인 것입니다.

그래서 안봅니다. 이거 안 봐도 재밌는 것 많더군요.

뭐 생각해보면 경기장 난입이나 조직적 시위 이런 것도 매한가지입니다 (거기다가 경기장 난입의 경우 오히려 업무방해로 고소당할지도 모르죠)
그것보다는 보이콧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pc방 순위 떨어지고 동접자 줄고 뷰어십 떨어지면 경기장 난입하지 않아도 알아서 길 건데...

저는 카르텔화 되어있는 조직이 그렇게 간단히 항복할 거라는 생각은 안 들어서요.
중국쪽 업체들과 연결이 잘 되어 있으면 중국뷰어쉽과 개인방송 독점권만 가지고도 충분히 먹고 살 것 같고...
이번건도 새로 일 벌인게 아니라 예전에 고발한걸 타이밍 맞춰서 기사화한건데,
전 왠지 케스파컵이 무탈하게 진행되는 분위기니 한번 떠보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자꾸 =ㅅ=...
결과적으로 선수등록제를 비롯한 케스파 권한강화 쪽으로 진행하고 싶은게 저쪽 속셈일 테니까요.

다같이 히오스를 플레이해서 라이엇에 항의합시다.

그나마 조씨 짜르고 검찰고발한건 잘한 일에 속하긴합니다

훨씬 다방면으로 돌아다니시는 노동조합의 경우도 욕얻어 먹는 경우가 일상 다반사죠

이 조사의 기소여부로 검찰의 20대 이미지가 결정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돌아가는 정황을 봤을때 깽판 지분은 오른이 되세요>라이엇>케스파 정도로 귀결되는거 같습니다.(다만 케스파의 권한이 적은 편이라는 이재균 팀장을 신뢰하는 개인사견입니다.)
사실 이 문제도 피해자의 말을 무조건 믿기보다 검찰 수사와 재판 결과를 보고, 결과를 판단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구요.

그렇게 중요한사건이면 벌써 주요뉴스에 보도되었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