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12/23 01:20:26
Name   릴리엘
Subject   싱가포르, 화이자 백신 도착…아시아 최초로 맞나
https://www.fnnews.com/news/202012221419027419
싱가포르, 화이자 백신 도착…아시아 최초로 맞나

https://news.joins.com/article/23950313
'1000명 확진' 싱가포르의 반성, 전국민 백신 이미 준비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80~90년대에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후 한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하고, 저 용어는 옛 말이 되었습니다. 홍콩은 중국에 병합되었고, 대만과 싱가포르는 한국보다 아랫 단계의 국가로 여겨졌죠.

그리고 올해 한국에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저는 관련직종에 종사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정부가 자신들의 코로나 대응에 대하여 K방역이라고 지칭하며 자화자찬하는 것에 황당한 마음을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나라의 코로나 방역은. 시스템은 주먹구구이고, 정부는 불통이며, 그걸 현장에서 어떻게든 구멍을 메꾸며 유지해온 방역이었습니다. 그것이 국민들의 높은 준법정신과 공동체의식, 한국의 좁은 국토, 국토면적당 세계최고숫자의 의사로 대표되는 의료인력 밀집도 및 의료시설 밀집도 덕분에 다행히 그 구멍이 메꾸어진 사상누각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코로나는 아직 유행이 끝나지 않았고, 환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대유행이 올 것이라는 점은 의학상식이 부족한 일반인조차 아는 것이었으니까요.

왜 정부는 K방역 이라는 공허한 시스템에 대해, 샴페인을 그렇게 일찍 터뜨린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마침내 손꼽아 기다리던 코로나 백신이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인류는 코로나에 맞설 제대로 된 방법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류와 코로나의 싸움이 앞으로 어찌 끝날지는 아직은 아무도 모릅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22102316622
[곽재원의 Now&Future] 대만.싱가포르, 우린 '코로나 찬스" 썼다오

하지만 중간결과를 점검해보자면. 최소한 코로나 대응 관련해서는 대만과 싱가포르가 한국보다 더 나은 듯 합니다.

대만도 싱가포르도 현재 시점에서는 한국보다도 방역적인 면에서 코로나 환자의 베이스라인이 낮습니다

https://www.pmo.gov.sg/Newsroom/PM-Lee-Hsien-Loong-on-the-COVID-19-situation-in-Singapore-on-14-December-2020

그리고 싱가포르는 국가최고수반인 총리가 (싱가포르는 총리제입니다) 직접

여러분께서 뉴스를 통해 이미 접하신 것처럼, 백신은 이제 막 생산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임상데이터와 과학적 증거를 근거로 우리 HSA가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최초의 물량은 올해 12월 말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로써 싱가포르는 화이자 백신을 도입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개월 이내 추가 물량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2021년 3분기 이내로 싱가포르 전국민에게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라고 백신에 관한 모든 사실을 그대로 국민들에게 발표하였고

https://www.fnnews.com/news/202012221419027419
싱가포르, 화이자 백신 도착…아시아 최초로 맞나

12월 21일 약속대로 코로나 백신 초기물량이 싱가포르에 들어왔습니다.




6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36 문화/예술성생활 잘하는 사람들의 과학적 배경 6 6 벤젠 C6H6 17/12/29 4517 0
7049 사회민변 "한복 무료관람 지침은 인권침해" 19 OshiN 17/12/20 4517 0
3511 정치. 8 눈부심 17/06/15 4517 0
1033 경제한국과 같은 모양의 용기로 바꿔 성공한 바나나우유 4 Beer Inside 16/12/02 4517 0
935 정치박근혜 12월 21일~24일 하야 시나리오. 5 ArcanumToss 16/11/27 4517 0
887 기타반기문 “한국 상황 상당히 우려… 퇴임뒤 봉사 방법 고민중” 8 elanor 16/11/23 4517 0
198 기타온난화의 역습…너무 잘 크는 벼 4 April_fool 16/09/23 4517 0
38535 의료/건강의사 사라지는 국립대병원…상반기에만 교수 223명 사직 23 맥주만땅 24/08/02 4516 0
38163 의료/건강불붙은 분노에 '화들짝'…정책 뒤집은 정부 6 치즈케이크 24/06/13 4516 0
38064 사회김여정, 대남 오물풍선에 "성의의 선물…계속 주워담아야 할 것" 14 고기먹고싶다 24/05/29 4516 0
37613 사회'안식일 면접거부' 로스쿨 불합격 수험생, 승소 확정 7 자공진 24/04/04 4516 2
37412 사회정부 "이탈 전공의 고용한 개원의도 형법 처벌 가능" 42 여우아빠 24/03/15 4516 0
35781 IT/컴퓨터알뜰폰 가입자는 정말 '지하철 와이파이' 사용 못하나요? 2 swear 23/08/13 4516 0
35693 사회나만 불쌍하다는 왜곡된 분노가 묻지마 칼부림의 원인...일본을 보라 12 moira 23/08/07 4516 8
35160 정치학력미달 5배 급증에 학교시험 늘려… “사교육 오히려 늘수도” 8 알탈 23/06/22 4516 0
34897 정치與 일각서 한노총 경사노위 복귀 위해 '김문수 교체' 의견 8 오호라 23/06/02 4516 0
29279 사회20대男도 "여가부 사업 필요"…주요사업 12개 중 11개 '동의' 19 말랑카우 22/05/01 4516 0
24990 스포츠은퇴선수 “난 유흥 브로커가 아니다. 여성들의 정체? 사업하는 사람들이라고 들어”…“선수들이 먼저 연락 와 제 발로 호텔 온 것” 4 Regenbogen 21/07/19 4516 2
24270 방송/연예경찰, '여성 폭행·불법촬영' 혐의 가수 정바비 송치 11 *alchemist* 21/05/18 4516 0
23794 국제새끼 곰 네 마리 데리고 길 건너기..어미 곰의 고군분투 9 먹이 21/03/30 4516 1
23491 정치황교안, 정계복귀 시사...내가 넋 놓고 있으면 안돼 13 정중아 21/03/05 4516 0
23470 정치LH 투기 의혹 관련 추가 기사들 25 Leeka 21/03/04 4516 2
23113 경제"리모델링도 공공환수 의무화" 서울시 계획 단독 입수 6 empier 21/01/28 4516 0
22676 경제`헤지펀드계 거물` 레이 달리오 42세 아들, 車사고로 숨져 1 쿠팡 20/12/20 4516 0
22119 경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10 JUFAFA 20/10/25 4516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