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혼이었던게 문제가 아닐까요.
사랑으로 이어져도 힘든게 국제결혼인거 같은데 이걸 한쪽에서 돈이라는 수단으로 '구입'이 되버리면 어느쪽이든 수틀렸을때 서로의 인권을 서로가 존중해줄지 의문이거든요.

잘 사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애초의 혼인신고 목적 자체가 영주권 시민권 취득인 경우도 많이 있겠지요

재혼 건수로 보면 거의 의미없는 수준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국적취득 문제를 거론하려면 몇천 건은 되어야...

파이란처럼 처음부터 국적 취득목적으로 위장결혼하고, 취득 이후에는 이혼한 뒤 베트남 남성과 결혼하여 순차적으로 부부가 국적 취득하는 경우가 꽤 되는 모양이더군요.

각 나라마다 결혼 풍습이 다르고 인류의 많은 수가 채택하고 있는 중매방식을 매매혼이라고 낙인 찍을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면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결혼할때 남자가 더 많은 비용을 소모하니 매매혼이 기본인 나란가요?

소위 말하는 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은 우리나라 결혼 방식이랑 다르다고 봅니다.
본인 생각은 그러면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업체끼고 하는 국제결혼, 수수료 내고 업체끼고 여자 프로필 보고 며칠 정도 직접만난 뒤에 결혼 하는 방식이 매매혼 정도로 보입니다.

저걸로 한국 여자가 베트남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 베트남 국뽕 유튜브 텐츠 많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제결혼 비용과 국내결혼 비용이랑 비교하면 전자가 싼게 사실이라...

이게 매매혼인가 맞나 생각하기도 합니다.

전 결혼 시점에 신랑보다 자산 더 들고 왔는데 그럼 제가 신랑을 매매혼 한건가요? 말이 되는 소리를...

결혼 비용만 놓고 보니 이런 무례한 소리를 하시는거죠. 동남아식 매매혼 하시고 싶으신 분들 존중하는데 왜 일반적인 소개, 중매, 자만추 후 연애하고 하는 국내 결혼까지 깍아내리고 싶어하는지 참 저열하네요.

우리 엄마가 비싼 재료로 정성들여 저한테 밥해줘도 이건 판매라고 안하고, 편의점에서 천 원짜리 컵라면 저한테 팔아도 이건 판매라고 합니다. 세간에서 매매라고 부르는 개념이 따로 있어요 선생님ㅋㅋㅋㅋ

저는 카리나 남편님의 의견처럼 동남아 형태의 결혼 방식만 매매혼이라고 칭하는 것에서 의문 있는 것이라서요.

어떤 형태의 연애나 결혼이든 동등가치 교환 그러니까 등가교환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매매고용..매매근로..매매상담..매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