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4/12/07 13:05:59 |
Name | 매뉴물있뉴 |
Subject | 홍장원 1차장 인터뷰 “대통령 격앙…신뢰 받았지만 부당 명령 따를 수 없었다” |
[단독] 홍장원 1차장 인터뷰 “대통령 격앙…신뢰 받았지만 부당 명령 따를 수 없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25035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KBS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KBS의 현재 상황을 고려할때, 이 인터뷰를 요구한 KBS도 놀랍고 이 인터뷰에 응한 홍장원씨도 놀랍군요. 오늘 정보위에 불참하게 된 이유는, 어제 전화로 해고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태용 국정원장이 정치인 체포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지시를 받았기 때문에 원장은 지시를 받지 않았다는 말이 사실이다'라고 말하는 군요. 조태용 원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했을때, 반대는 하지 못하고 우려는 표명했다고 언급한 내용도 있고 5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원장이 물러서 사직을 요구했는데 6일 아침 10시에 이임식을 마치고 났더니 원장이 전날과는 전혀 다른 표정으로 사표를 반려한다고 했고 다시 6일 밤에는 전화로 해고를 통보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6일 아침에 한동훈 대표의 '직무정지에 찬성한다'는 발언뒤 홍장원 차장의 이름이 언급된 탓에 사표를 일시 반려하려 했던것 같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제는 2차계엄이 충분히 가능했으나 방첩사/수방사/특전사 사령관들이 직위해제되었기 때문에 무력화되었다는 말도 하고 방첩사령관은 진심으로 계엄사태에 임했다고 생각한다는 말도 하는군요. 어제 정보위원장에게 자세한 경위를 털어놓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6일 아침 사표를 반려한다는 말을 듣고, 계속하라면 계속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방에 있는데 정보위원장의 전화를 받고 어떻게 된것이라고 묻는데 순간 거짓말을 할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찾아가겠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막상 만나니 설명을 안할수가 없어서 소상히 이야기했다. 라고 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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