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4/12 19:10:03
Name   김치찌개
Subject   최근 10년 컴퓨터 사용기.jpg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펜티엄 이후 가성비가 좋다는 AMD 제품을 써왔다가 열이 많고 소음이 많아서
CPU는 인텔 제일 좋은 제품으로 사겠다 마음 먹었는데요(나머지 제품들도 제일 좋은걸로..)
결국 2009년에 구입을 하게 되었고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만
오래쓰다보니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나는 부품들이 생기게 되더군요
10년동안 그래픽카드 2번,하드디스크 1번,SSD 1번,파워 1번,키보드 1번,마우스 1번을 교체했네요
조만간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
정이 참 많이 들었네요 추가로 구입했던 제품 리스트까지 같이 적어볼게요


1.CPU:인텔 코어 i5 린필드 750
2009년 당시 최고 CPU였네요
열도 많지 않고 소음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CPU는 역시 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하고도 궁합이 잘 맞았죠 최적화도 잘 되어있고요


2.메인보드:ASUS P7P55D
린필드 750과 찰떡궁합 메인보드였습니다
당시 메인보드=ASUS라는 공식이 있었지요 잘 나온 제품이였고
여태까지 고장이 한번 안났는데 이것을 계기로 메인보드는 무조건 좋은걸로 사자라는 생각을 했었죠  
입출력 포트도 다양하고 오버클럭도 가능했고요


3.램:삼성 DDR3 2GB SDRAM
램은 역시 삼성이지요 당시 2GB를 2개 구입해서 4GB였는데 훗날 2GB 2개를 더 구입했던 기억이 있네요
총8GB인데 나중에 2GB가 고장이 나서 지금 6GB를 쓰고 있습니다


4.그래픽카드:렉스텍 지포스 GTS250
처음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구입했습니다 GTS250 모델입니다
이때부터 VGA는 계속 엔비디아로 구매했네요 높은 성능과 게임 최적화가 그 이유였죠
다만 이 제품 소음이 많았어요


5.하드디스크:WD 캐비어 그린 1GB
시게이트를 써왔다가 WD제품으로 처음 구매했는데 잘못샀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녹색으로 된게 저장용 하드더라고요;
시게이트 vs WD는 항상 나오는 떡밥인데 저는 WD가 맞더군요


6.파워서플라이:히로이찌 HEC Rapter 500WP 파워
당시에 히로이찌 파워가 괜찬은 브랜드였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잘 안나오네요 망했나..


7.키보드:삼성 SKG-210PB
DT-35를 너무 좋게 사용했고 삼성에 대한 믿음이 강했는지
삼성제품으로 선택했고 평이 괜찬은거 같아 구입을 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8.마우스:로지텍 G1 무광 그레이
그동안 마우스는 로지텍 제품을 계속 써왔고(퍼스트휠-MX300-G1)
MX300이 너무 좋아서 후속작을 보던중 G1이 있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유광도 썼었는데 손때가 잘타서 무광으로 쓰고 있습니다

P.S 추가로 구입했던 제품들입니다

1.그래픽카드


(1)기가바이트 GTS560
GTS250이 나쁜 제품은 아닌데 소음이 많아서 고민끝에 GTX560으로 교체했습니다
당시 기가바이트가 트윈제품이였는데 신선했고 잘 썼네요


(2)갤럭시 GTX960
GTX560도 결국 맛이 가서 그래픽카드를 알아보던중 GTX960이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컴퓨터가 10년이 되었는데 더 이상 새 제품으로 구입하면 의미가 없을듯 하여 처음으로 중고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다행히 양품인지 잘 쓰고 있네요

2.하드디스크


(1)WD 블루
캐비어 그린이 저장용 하드여서 메인하드와 어울리지 않아 블루로 교체했습니다
좀 빠른거 같긴한데 큰 체감은 못 느끼겠더군요


(2)삼성 840evo 120기가
블루를 그냥 저냥 쓰던 상황에서 당시 SSD가 여기저기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구입을 했고
캐비어 그린을 저장용 하드로 쓰고 메인을 SSD를 쓰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부팅시간이 신세계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성능이 좋다고 느꼈고요
물론 지금도 쓰고 있고 잘 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파워서플라이:시소닉 S12II-520 80PLUS
히로이찌도 결국 운명을 다해서 500W급 파워서플라이를 알아보던중
파워서플라이 3대장중에 하나인 시소닉 제품중에 S12II-520 80PLUS이 할인행사를 하더군요
조용하고 좋더군요 괜히 3대장이 아니네요


4.키보드:레오폴드 FC900R 갈축
삼성 210PB가 그닥이였고
예전부터 기계식키보드를 써보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레오폴드가 좋다는 말이 많아서 제품은 결정했지만 축이 문제였는데요
PC방에 있는 청축은 너무 소리가 커서 직접 매장에서 타건을 해본 결과 갈축으로 결정했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5.마우스:로지텍 G102
G1이랑 비슷한게 G102라는 얘기가 많아서 구입을 하였는데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그립감도 익숙하고 무게도 적당하고요 LED도 들어오고 6000dpi설정까지 가능하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32 6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56 + 치킨마요 24/04/25 1108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04 1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529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 kaestro 24/04/24 1076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786 8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662 13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2 절름발이이리 24/04/23 1361 8
    14614 IT/컴퓨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2 kaestro 24/04/22 337 1
    14613 음악[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 24/04/22 108 0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324 0
    14611 사회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21 joel 24/04/20 1210 30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33 홍당무 24/04/20 1542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5 kaestro 24/04/20 678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125 1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5 kogang2001 24/04/19 385 8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359 10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542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815 12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255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80 2
    14601 꿀팁/강좌전국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비교 사이트 11 무미니 24/04/13 894 6
    14600 도서/문학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13 kaestro 24/04/13 1109 5
    14599 일상/생각가챠 등 확률성 아이템이 있는 도박성 게임에 안 지는 방법 20 골든햄스 24/04/12 1116 0
    14598 음악[팝송] 코난 그레이 새 앨범 "Found Heaven" 김치찌개 24/04/12 192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