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9/18 14:19:57
Name   몸맘
Subject   신풍제약에 대한 하나의 시선
박제가 되어 버린 불나방을 아십니까?


어느 주주분이 먼저 올리면 몇 마디 얹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싶었지만

주식게시판이 생긴 지 여러 주가 되었어도 올해의 레전드 ㅋ  신풍제약 얘기가 없더라고요.

아래에 피라맥스 얘기처럼 가끔 신풍제약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신 분들도 있고,

저 역시 신풍제약에 돈을 넣었지만 제대로 의견을 교환해 본 적이 없기에

생각을 되집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싶어 저의 신풍제약에 대한 생각 몇 자 적습니다.

설사 신풍제약이 하루아침에 폭락하더라도 글을 지우진 않을 테니

이 글을 공지로 올려 반면교사로 삼아 주....크흑 ㅠㅠㅠㅠ



신풍제약을 두고 여러 부정적 시선이 있죠.

7/24일부터 시작된 대폭락으로 인해 그런 시선은 확신으로 변했는데

제가 본 것 중 가장 인상 깊은 건 슈퍼개미 김정환의 유튜브였습니다.

(굳이 보진 않으셔도 됩니다. 표정, 말투가 생생해서 링크했습니다.)

https://youtu.be/sLD2lh2fw7U

7/24일 급하게 방송을 켜고 화를 냅니다.

신풍제약 재무제표를 보고 어이없어하시면서

이건 작전주고 지금 설겆이하는 단계에 너희 같은 불나방들이 타죽고 있다며....


https://youtu.be/V2cZ5Dybdlc?t=823

화가 안 풀렸는지 같은 날 또 하나의 동영상을 올렸는데,

신풍제약 같은 적자 회사가 코로나 치료제를 만들 리가 없다고,

이런 데는 쳐다도 보지 말아야 한다며

동영상 마지막에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불나방들에게 일갈하십니다.

"까불지 마시고, 항상 겸손하시고."


저는 슈퍼개미 선생님의 애정어린 질책을 가슴 깊이 새기고 대폭락의 마지막 3일째인 7/28일,

겸손한 단가에 진입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현재에 이르렀죠.





전고점을 뚫고 위에서 놀아도 일단 마음을 정한 사람들의 시선은

바뀌지 않지요. 다만 섶을 지고 불구덩이에 뛰어든 입장에서 그 판단의

여러 계기 중 하나를 말씀드리면, 신풍제약이 최종적으로 실패하든 그 반대이든

읽으신 분들께 도움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신풍제약 주식을 대할 때 견지하는 시선은 아래의 문장으로 함축됩니다.


"빌게이츠(MMV)가 피라맥스를 만들었는데 covid-19에도 유효함이 확인되어 빌게이츠(MMV)가 다시 임상에 들어갔다."


Medicines for Malalia Venture(MMV)는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스위스 소재의 비영리 재단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후원처가 Gates Foundation이지요.

게이츠 재단은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인류의 빈곤과 질병 퇴치에 힘을 쏟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신풍제약의 창업주인 장용택 회장의 회고록에 따르면

1999년 한 컨퍼런스에서 WHO로부터 항말라리아제를 만들어 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은 게

피라맥스 개발의 시초라고 해요. 장회장이 오케이를 했고,

WHO의 소개로 신풍제약과 만난 MMV는 말라리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여 아이오와 대학이 연구케 했고,

신풍제약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의약품 합성쪽에 주력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시제품으로 MMV가 7000만 달러를 들여 아이오와 대학과 함께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어요.

임상이 어느 정도 성공한 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 전용 공장을 설립하여 판매를 하게 됩니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영문 페이지에 게시된 '피라맥스 로드맵'
https://shinpoong.co.kr/en/sub2/2_5.php





*반대로, MMV 홈페이지에 게시된, MMV의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들.
오른쪽 맨 아래가 신풍제약. 링크를 타고 신풍제약을 클릭하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mmv.org/research-development/mmv-supported-projects



이렇게 만들어진 신풍제약의 피라맥스는

'EMA(유럽의약청) 신약 등재, 우리나라 최초 WHO EML(필수의약품) Core List 및 STG(표준치료지침) 등재,

우리나라 최초 글로벌 임상 4상 완료,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제가 알기론 이런 타이틀을 가진 국내 개발 약이 없어요.),

기존 시장의 주류였던 노바티스 제약사 '코아템'의 단점과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차세대 말라리아 글로벌 신약입니다. 2012년 개발을 완료했고

그 뒤 한 해 한 해 지난한 과정을 거쳐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기 위해 위의 허가와 승인을 받고 있는 약이지요.  


피라맥스의 특허권은 신풍제약에 있지만 당연히 MMV에도 일정 권리가 있어요.

양자 간의 정확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MMV의 전략을 미루어봤을 때,

우선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게 강제하고, 말라리아 창궐 국가(인도, 중국 및 브라질 제외)에는

특허료를 제한 가격의 피라맥스를 일정 부분 공급할 것 등이 있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예를 들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사람들이 약값을 댈 형편이 여의치 않으므로

국가가 대량 구매하여 국민들에게 배포하는 공적조달시장이 70%,

사적 구매가 30% 정도의 비율로 파이가 나뉜다고 해요.

MMV가 WHO와 함께 공적조달시장에서 국가와 협상을 하는데

이 부분은 특허료를 제한 가격에 공급해 달라는 식. 아래 링크는 MMV의 IP 방침.
https://www.mmv.org/newsroom/publications/role-intellectual-property-battle-against-malaria




이런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아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던 8/31,

남아공에서 임상 승인 소식이 날아옵니다.
https://clinicaltrials.gov/ct2/show/NCT04532931?term=pyramax&draw=2&rank=19

링크된 'COVID-19 Treatment in South Africa' 임상 계획을 보시면 상단에

Sponsor:
Shin Poong Pharmaceutical Co. Ltd.
Collaborator: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
Information provided by (Responsible Party):
Shin Poong Pharmaceutical Co. Ltd.

라는 문구가 보이실 거예요.

피라맥스 승인에 부정적인 많은 분들의 생각처럼,

저 역시도 신풍제약이 남아공까지 가서 임상 2상을 진행할 역량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돈이야 오른 주가로 어찌어찌 해본다 해도, 진행할 인력이 없어

국내 임상도 정부와 고려대(김우주 교수 포함) 및 여타 의대에 전적으로 부탁하는 실정인데

남아공 임상을 어찌 주도할 수 있겠어요.

아래 기사를 보시면 조그만 제약사가 생각에 없던 임상을 진행하는 데에 대한 어려움이 드러나 있어요.

(덧붙여 주가에 대한 입장까지도.)  
https://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214765&category=D


남아공 임상은 MMV가 현지에서 콘트롤하는 거예요.

피라맥스를 탄생시켰던 역량이 이번 코로나 치료제 임상에서 다시 뭉친거죠.

그런데 이번 남아공 임상이 단지 신풍제약 - MMV 둘 만의 액션은 아니에요. 뒷배들이 있죠.


첫째, COVID-19 Therapeutics Accelerator(CTA)라는 조직이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및 경증, 중등증을 치료하는 약물과 치료법 개발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해요.

2020년 3월에 웰컴 재단, 게이츠 재단, 마스터카드가 공동 설립했죠.  

아래 링크를 보시면 CTA에서 지원하고 있는 9가지 과제 중 5가지 치료제가 있는데

그중 "Mild Disease Treatment -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s ReACT trial"라고 표시된 임상이

피라맥스 남아공 2상이에요.
https://www.therapeuticsaccelerator.org/investments-made/


둘째. CTA는 The 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ACT-A)의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피라맥스의 남아공 임상 지원도 ACT-A 파트너십 활동이죠.

ACT-A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글로벌 연합군? 같은 프로그램이에요.

국제적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진단기기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배분·조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며칠 전에 한국이 이사국으로 참여하게 되어서 기사가 난 적이 있죠.

보시면 ACT-A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도 있어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0184500530?input=1195m

9/15 정부가 코백스로부터 3,000만 명 분의 백신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것도 정부의 ACT-A 가입과 관계되어 있을 거예요.

CTA가 예방과 치료제쪽이라면 코백스는 ACT-A의 백신쪽 파트예요.

선구매 계약 비용은 ACT-A 예산 35조의 일부가 되겠죠.  

(피라맥스도 사용 승인이 난다면 이런 방식으로 전 세계에 분배될 것 같네요.)





총 313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거대 프로그램 ACT-A. 예산은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로 분배됩니다.

치료제 예산 중 일부가 CTA로 가지요.


재미있는 것은 ACT-A의 창설에도 게이츠 재단이 깊숙히 관여했다는 거예요.

Launched at the end of April 2020, at an event co-hosted by the Director-General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the President of France, the President of the European Commission, and 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the Access to COVID-19 Tools (ACT) Accelerator brings together governments, scientists, businesses, civil society, and philanthropists and global health organizations (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CEPI, FIND, Gavi, The Global Fund, Unitaid, Wellcome, the WHO, the World Bank and Global Financing Facility).
- ACT-A 홈페이지에서.
https://www.who.int/initiatives/act-accelerator







요약하자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전 세계가 참여한 ACT-A에서 치료 부문 파트너십인 CTA에 지원을 했고,

CTA에서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임상들을 지원하는데

그중 하나가 MMV가 남아공에서 진행하는 피라맥스 임상이라는 얘기예요.

ACT-A 지원 => CTA 지원 => MMV 피라맥스 남아공 임상 주관 =>Artemida Pharma(현지 임상 설계 및 관리.

임상계획서 연락처에 기재된 이 회사의 Sarah Arbe-Barnes 박사는 이전 피라맥스 임상에도 여러 번 참여하신 분)


빌 게이츠가 주도하는 이 거대 프로그램의 일환인 피라맥스 남아공 임상 앞에

신풍제약의 부족한 능력이나 작전주 얘기가 낄 자리는 없어요.

작전 세력이 MMV를 매수해서 남아공 임상을 진행시켰을까요?

신풍제약과 MMV가 합심해서 주가를 올리기 위해 약효도 없는 걸 임상할까요?

아니면 신풍제약은 매출액, per이 형편없으니 피라맥스가 빈정상해서 있던 약효를 사그러지게 할까요?

반대로 신풍제약이 돈과 능력이 있었으면 없던 약효를 조작해서 판매할 수 있을까요?

렘데시비르의 경우를 전 세계가 보았는데?

신풍제약이 대량으로 만들 능력이 없으니 약효가 입증되어도 탈락시킬까요? license out은 개나 줘 버리고?

상상은 무엇이든 가능하죠. 트럼프가 미국 치료제 우선 개발을 위해 피라맥스를 막을 수도 있고.....

이야기를 광화문 태극기 유튜브 댓글로 만들 필요는 없으니 이만 줄이죠.


'피라맥스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유용성을 입증하는가'라는 질문만 남기면 돼요.

신풍제약의 능력, 재무제표(매출액, 순이익, per 등등), 작전주 얘기 등등의 시선들은

피라맥스의 남아공 임상이 승인나고 외국인들이 물밀듯이 들어오고 전고점이 계속 돌파되는 현재,

유효성이 모두 소멸된 논리들이에요.

물론 주가가 폭락할 수 있겠죠. 아니 승인보다 이 경우가 가능성이 더 높죠.

하지만 위의 경우들 때문에 폭락할까요? 임상의 부정적 징후나 결과 때문에 폭락하겠죠.

그냥 최선을 다했지만 졌잘싸예요.  

8/31 승인이 나서 9/3일 임상이 시작되었고, 이제 결과를 기다리면 되는 거예요.

까불지 않고 겸손하게, 임상 2상의 평균 성공 확률 정도의 기대치를 가지고요.




덧붙여, 승인이 난다 쳐도 현재 주가가 너무 높지 않냐는 의견들을 여럿 봤는데요.

기본적으로 경증 및 중등증용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향후 매출에 대한 이해 차이겠지요.

구체적인 매출액은 충분히 다양한 이견이 나올 수 있으니 지금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관련해서 흥미로운 포인트 하나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래는 국내 임상 2상 이전에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 180mg, 알테수네이트 60mg이 주성분)로

인간 폐세포 실험한 결과를 밝힌 논문입니다.

피어리뷰 없는 프리프린트 논문이지만 국립보건원/고려대의대/신풍제약 측이 저자로 참여했으며

피라맥스가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이 99% 이상임을 밝힘과 동시에 인플루엔자에도 효과가 있음을 제시합니다.

다만 피로나리딘과 알테수네이트를 병용하는 것이 아닌 각각으로 인플루엔자 실험을 했고,

그 결과가 타미플루보다는 약한 걸로 나오는데,

병용하면 효과가 훨씬 강력할 텐데 왜 각각 실험했는지는 의문,

이라고 아래에 소개할 의사 스앵님이 말씀하셨어요.

https://www.biorxiv.org/content/10.1101/2020.07.28.225102v1.article-info



위 논문을 한 의사분이 해설한 동영상이에요.

이 영상에서 의사분은 피라맥스가 b형 간염, c형 간염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며 근거 논문을 제시합니다.

이분은 주주들 사이에서 피라맥스 옹호파로 유명하신데, 좀 위험하다 싶은 발언들도 많이 해요.

다만 의학적 설명들은 무지렁이인 저에게 틀린 말은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이분은 의학적 토론을 즐겨하고 환영한다 하니

의료넷 스앵님들 중 피라맥스의 유용성에 대해 의문이 있으신 분들은

이분 유튜브에서 의견을 주고받아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h84FuJy_nps


션 에킨스 박사가 동물 실험을 토대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이

에볼라,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미래의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적일 수 있음을 주장하는 논문입니다.

위키미디어(https://en.wikipedia.org/wiki/Sean_Ekins)에 이름이 올라와 있으니 궁금하시면 클릭.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0166354220302771



약팔이 할 떄 "이 약이 a에도 효과 있고, b에도 효과 있고, c는 말할 것도 없고....."는 단골 레파토리이긴 한데....

논문들이 나오는 걸 어찌합니까.....

이게 위의 유튜버 의사분의 말을 그대로 전해드리자면

"얘는 다른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lisosomotropic한 효과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Enveloped virus에는 다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많아요."

가 이유라는데....

지금도 의료넷에 이거 타이핑하면서 식은땀이 키보드를 적시고 있기 때문에.....그만 설명.....

만약 승인이 된다면 말라리아약 , 코로나약에 더해 인플루엔자, 에볼라,

특히 미래의 바이러스 치료제라는 기대감이 급격히 상승할 것입니다.

'두 종류가 치료되는데 세 종류는 왜 안 돼?' 하는 심정.

이건 코로나 치료제 승인 이후 여건을 갖추고 시간이 지나야 나오는 게 아니라

즉시, 승인과 동시에 발휘될 기대감이겠죠. 기본 옵션으로.

실제 행동으로도 적응증 확대를 위한 약물재창출 임상을 하나라도 할 거예요.

신풍제약측이 주장하듯 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다면 왜 임상을 안 하겠어요.

MMV라도 가만히 있지 않겠죠.

혹시나 싶어 말씀드리지만 피라맥스가 이들 질병에 대한 치료제라는 주장을 하는 게 아니에요.

그 기대감이 생길 거라는 거죠.

지금 신풍제약에 투자자들 모두가 이 사실을 공유하고 있지는 않겠지만

저만 가진 생각도 아닐 거예요.

그렇다면 단순 코로나 치료제와 비교해서 이러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약을 가진 회사의 목표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이 정도입니다. 더 쓰고 싶은 얘기는 무척 많지만 너무 길어지네요.

쓰다가 지운 게 더 많아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본문과 관계 없을지라도 신풍제약 주식과 관계된 질문도 주시면 확인하고 댓글 달게요.




https://youtu.be/U5eieEqLvgQ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29 6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4 + kaestro 24/04/24 399 9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342 7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527 13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1 절름발이이리 24/04/23 1165 5
    14614 IT/컴퓨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2 kaestro 24/04/22 291 1
    14613 음악[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 24/04/22 95 0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307 0
    14611 사회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21 joel 24/04/20 1174 30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33 홍당무 24/04/20 1481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5 kaestro 24/04/20 650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113 1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5 kogang2001 24/04/19 364 8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344 10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527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810 12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235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73 2
    14601 꿀팁/강좌전국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비교 사이트 11 무미니 24/04/13 888 6
    14600 도서/문학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13 kaestro 24/04/13 1095 5
    14599 일상/생각가챠 등 확률성 아이템이 있는 도박성 게임에 안 지는 방법 20 골든햄스 24/04/12 1110 0
    14598 음악[팝송] 코난 그레이 새 앨범 "Found Heaven" 김치찌개 24/04/12 188 1
    14597 스포츠앞으로 다시는 오지않을 한국야구 최전성기 12 danielbard 24/04/12 1038 0
    14596 정치이준석이 동탄에서 어떤 과정으로 역전을 했나 56 Leeka 24/04/11 2582 6
    14595 정치방송 3사 출구조사와 최종 결과 비교 4 Leeka 24/04/11 78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