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사람들은
지금의 사이버펑크(이하 사펑)는 '사이버'만 살아있고
펑크는죽었다고 한탄하는글을쓰면서
껍데기라고 슬퍼함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음

저는 펑크가 완전히 사라지지않았다고 생각
펑크는 저항정신말고도 세상의 아이러니를 알리는 역할
그리고 이런 아이러니를 풍자하는 요소들만은 그대로 계승되어 사펑에 남았음

각종설정들을 예로들음
인간성이잇는 사이보그와 안드로이드매춘부
독점기술사회와 혜택을 누리는 소수
축복이자 저주인 (인간의삶을 편리하게하지만 지배함)
정보화-전뇌화등등의 다양한 명칭을 가진
커넥트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하지만여기서생기는 궁금중
사펑의 아이러니는 기존의 문학작품들과
무엇이 다른가?

1.아이러니가 디자인에도 침투함
디자인적요소들에도 아이러니는 남아있음
거추장스러운케이블과 무식하게 큰 단자들
두꺼운베절의 초록빛을띄는 흑백스크린
기능적으로발전 벗 소형화되지못한것이
디자인적 아이러니의 대표적인 요소들

2. 미래의 아이러니
줄리엣과 로미오는 사랑의 아이러니중 대표적인것이고
그런 아이러니는 옛날부터 사용되어온 진부한 요소임
그러나 이런 아이러니는 이미일어났거나 현재진행형임
그에반해 미래에 일어날 아이러니들을다룬다는게
특이함
앞서얘기한 안드로이드매춘부나 사이보그의 인간성은이런것의 훌륭한 예시임

근데 1번과 2번의 아이러니는 연속적이기까지함!!
1번의 아이러니는 현재의 시점과 과거가 상상한것과는 달라서 생기는 모순감에서 기인함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2번의 아이러니는 1번의 아이러니에 속하게 됨!!!
그래서 이렇게 아이러니의 시대성이 변하는게 특징이됨

마무리문단
대충 인생에는 아이러니가 함께하고
그것이 더 풍성한 머릿결과 인생을 만든다며 적당히
아는척하는 내용
2077이 스토리에 녹여낼 그런 아이러니들을 기대함 어쩌구저쩌구

글 형식이 이런이유?
이게 펑키하니깐
사이버펑크식 글쓰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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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이트에도 올렸는데
홍차넷에는 올릴까말가고민하다가 나중에 올린거라서
다른곳에서 보신분들이 있으실수도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