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4/30 16:03:28
Name   쿠팡
File #1   KakaoTalk_20210430_101454981.png (67.7 KB), Download : 0
File #2   KakaoTalk_20210430_101616594.png (60.4 KB), Download : 1
Subject   한국 증시에 다가오는 대폭락의 전주곡(신용공여잔고)




[세줄요약]
1) 근래에 다들 투자 얘기하는 것보고 증시 대폭락 위기가 다가오는 것 아닌지 궁금했음
2) 증시 데이터 분석해서 보니 빚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2008년 세계경제대위기 직전만큼 많음
3) 도망쳐...?

근래 어디를 가도 증권/암호화폐 투자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택시를 타면 택시 기사님이 투자 얘기를 하고, 카페에 앉아 있으면 옆 테이블에서 학부모님들이 투자 얘기를 하고, 심지어 초등학생이 암호화폐 투자로 돈을 벌고 있다는 기사를 봅니다. 아직 주식 투자를 잘하지 못하는 대학생일 뿐인 제게도 여러 지인들이 주식/암호화폐 하는 법을 물어보러 오고는 합니다. 이 황금기에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는 순간들입니다.

그렇지만 이걸 정량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제 미약한 경제학 지식으로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금융투자협회 사이트에서 신용공여잔고(빚을 내서 투자한 금액)와 KOSPI 지수 및 시가총액 데이터를 20년치 끌어와서 분석해봤습니다. 그리고 Pandas로 데이터 정제 해주고 Excel로 이리저리 그래프 그려본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그래프는 KOSPI 지수와 신용공여잔고를 100을 기준으로 표준화하여 증감률을 시각화 한 그래프입니다. 첫번째 그래프에서 보이시다시피, 2008년 증시 대폭락(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전에 신용공여잔고가 신고점을 연달아 달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이 신기록을 새로 경신하고 있지요. 그만큼 '빚투'에 뛰어든 탐욕적인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두번째 그래프는 KOSPI 시가총액 대비 신용공여잔고 비중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두번째 그래프를 보면 KOSPI 시가총액 대비 신용공여잔고 비중이 2008년 증시 대폭락 시기를 상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며 KOSPI 지수의 상승에 신용공여자금에 의한 영향이 크게 관여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옵니다. 그렇게 되면 신흥국(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기업들의 자금 조달 여력이 떨어지게 되지요. 만일 증시에 자금이 유출되게 되어 KOSPI 지수가 하락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연달아 이어지는 반대매매로 인해서 대폭락장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리스크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얘기해봅니다.

물론 연쇄적인 증시 대폭락에는 국제정치적 상황 및 거시경제적인 요소들이 작용하기에, 신용공여잔고 수치 하나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매우 부족합니다. 과거 데이터가 미래를 반드시 반영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학부생 수준의 경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제 한계도 있고요. 그럼에도, 제가 한번 분석한 데이터와 예측을 홍차넷에 공유드려보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20316 6
    11677 게임[LOL] 5월 16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1/05/15 21 0
    11676 게임[LOL] 5월 15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1/05/15 28 0
    11675 방송/연예무한도전 레슬링특집 지금생각하면 너무나 아찔한 에피소드 14 피아니시모 21/05/14 466 2
    11674 일상/생각어쩌다 음악-2 한달살이 21/05/14 93 3
    11673 음악[팝송] 런던 그래머 새 앨범 "Californian Soil" 김치찌개 21/05/14 40 0
    11672 오프모임05/18 문래동 모임 [마감] 29 化神 21/05/13 658 9
    11671 게임[LOL] 5월 14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1/05/13 81 3
    11670 일상/생각어쩌다 음악-1 8 한달살이 21/05/13 163 8
    11669 음악[팝송] 데미 로바토 새 앨범 "Dancing With The Devil...The Art of Starting Over" 김치찌개 21/05/13 55 1
    11668 의료/건강알레르기 비염 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27 매뉴물있뉴 21/05/13 604 10
    11667 여행[사진多]5월의 가파도 산책 8 나단 21/05/12 213 5
    11666 요리/음식인터넷으로 반찬/음식재료/고기 사먹은 후기 3 흑마법사 21/05/12 475 20
    11665 스포츠챔스티켓은 누가 가져갈 것인가? -PL를 중심으로- 2 길고양이 21/05/12 207 2
    11664 일상/생각무거운 동영상을 하나 공유합니다. 2 귀차니스트 21/05/12 639 2
    11663 경제금일, 동탄 청약 경쟁률이 역대급을 달성했습니다. 8 Leeka 21/05/11 563 2
    11662 일상/생각자전거 자물쇠 절단기 19 주식하는 제로스 21/05/11 693 6
    11661 게임[LOL] 5월 11일 화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1/05/10 150 1
    11660 일상/생각무엇이 나를 위로하는가.. 8 켈로그김 21/05/10 582 10
    11659 게임[LOL] 5월 10일 월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1/05/10 223 3
    11658 사회섬세한 담론의 중요성 : 미국의 반인종차별주의 이념 13 은머리 21/05/09 1024 17
    11657 음악(어버이날 특집) Dad, I'm leaving you - 아빠 안녕 4 바나나코우 21/05/08 303 5
    11656 일상/생각그냥 쓰는 이야기 1 私律 21/05/08 429 6
    11655 경제NFT, 제 2의 루나 엠버시인가? 7 lonely INTJ 21/05/08 470 6
    11654 게임[LOL] 5월 9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1/05/07 136 1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