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9/23 18:44:16
Name   모모스
Subject   혼외 정사 (Extramarital Sex, EMS) 의 과학
과연 혼외정사가 빈번할까? 혼외정사로 태어난 아이가 얼마나 될까?

개인 간에 은밀한 사생활이므로 통계로 잡기가 힘들지만 많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걸 보면 혼외 정사는 빈번할 거라고 예상하고 그 결과로 태어난 아이들도 어느 정도 존재할 거라 여겨집니다. 미국의 경우 한 연구 결과 전체 신생아의 5~30 %가 사생아로 예상 되며 임신 되지 않은 혼외 정사도 많을 테니 전체 혼외 정사의 비율은 5~30% 보다 훨씬 클 거라고 예상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차가 큰 연구이고 인간에 대한 연구나 통계는 변수도 많고 조사방법 등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오기도 하니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결혼 제도가 있는 인간에게 섹스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1. 혼전 정사 (Premarital Sex, PMS),
2. 배우자랑 하는 일반적인 섹스
3. 혼외 정사 (Extramarital Sex, EMS)
입니다.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끼리 하는 혼전 정사 (Premarital Sex, PMS) 는 뭐 딱히 문제가 될 게 없죠. 특히 우리 나라 같은 인구 감소 위협이 예견되는 나라에서는 장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래야 그나마 결혼이란 걸 생각해 볼테니까요. (아니 반대일라나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임신이라도 된다면 사회 모두가 축복을 해주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어야 인구 절벽을 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 되었든간에 집값이나 청년 실업 등으로 전통적인 결혼 문화는 지금 시스템상 계속 유지해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가네요. 혼외 정사 (EMS)에 대해서만 논의해 보겠습니다.  

겉으로는 일부일처제의 스탠스를 취하면서 일부 다처제나 혼외 정사를 하는 인간 사회는 참으로 이상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탄생한 이후 발생한 살인 사건의 절반 이상이 이런 혼외정사나 질투 등의 치정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는 학자들도 있는 걸 보면 혼외정사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만한 엄청나게 위험한 일입니다. 혼외정사로 인한 결혼생활의 파탄과 그것이 부모의 자녀 양육에 미치는 파괴적인 결과는 인간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문제점입니다. 많은 비극의 씨앗이 되어 왔습니다. 또 그런 반면 재벌이나 권력자가 (대부분 기혼 남성) 혼외 정사하는 것에 직접적인 배우자나 피해자를 제외하면 가족들이 너그럽게 대해왔고 많은 일반 대중들도 그리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남자가 그럴 수 있지?  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 (심지어 남녀 불문으로 이런 생각을 가지기도 하는데 드라마에도 나오죠? 자식의 혼외정사를 두둔하는 여성인 시어머니) 도 존재하구요.

하지만 기혼 여성이 혼외정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터부시하는 이율 배반적인 시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간통법은 기혼 여성이 EMS를 했을 경우 상대 남성이 기혼이든 미혼이든 관계없이 상대 남성은 처벌하지 않고 기혼 여성만 처벌하는 법이었습니다. 그 후 남녀 평등한 간통법으로 개정되고 결국 간통법 폐지가 되는 것이 현 세계적 추세이긴 하지만 (근래에 우리 나라도 간통법이 폐지되었죠.) 기껏해야봐야 고작 150년안에 이루어진 일들이죠. 아주 오랫동안 인간 사회는 아주 여러가지 방법으로 여성의 EMS를 억압하고 제한해왔습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본인은 다른 남자의 아내나 미혼 여성과 섹스를 하는 EMS을 병행하면서 정작  자신의 아내나 아내들이 다른 남자와 섹스하지 못하도록 끔직한 방법을 써오기도 했습니다. (많은 왕들이 그래왔죠. 심지어 너무 당연시해서 ) 중국의 궁중에서 비인간적으로 궁녀의 몸에 문신을 새기며 배란 날짜를 관리했고 여성의 성기 일부분을 잘라내는 할례나 음순의 봉합 등을 통해 여성의 EMS 를 억압해 왔습니다. 또 같은 맥락으로 여성의 처녀성을 강조했던 문화도 성행했었죠. 근래에는 미국에서 혼외 정사하는 현장을 목격한 남편이 상대 남성이나 부인을 죽였을 경우 정당방위로 인정해주기도 했다고 하니 남녀 평등 입장에서 바라보면 혼외 정사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무튼 실제 부부관계를 맺은 상태에서 혼외정사로 아이가 태어나고 이것이 은폐가 되었을 경우

1. 가장 유전적으로 손해를 보는 쪽은 명목상의 남편이고
2. 가장 유전적으로 이득을 보는 쪽은  혼외정사로 아이를 임신을 시킨 남성일테고
3. 여성의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유전적 이익이나 손해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체내수정을 하는 인간은 아이를 낳는 여성의 경우 본인이 직접 출산을 하기 때문에 친자에 대한 믿음이 확실한 반면 남성은 경우 좀 다르고 복잡합니다. 남성이 정자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 임신에 대해 직접적인 기여는 적지만 정상적인 부부관계라면 그 후 출산과 양육에서 남성은 엄청나게 많은 시간적,  물질적인 투자를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남성의 입장에서 정상적인 부부관계 속에서 태어난 아이가 본인의 아이가 아니고 혼외정사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았을 경우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를 표출합니다. 심지어 그런 분노를 그 직접적인 입장이 아니더라도 많은 남성들은 본능적으로 "이건 아니다" 라고 느끼면서 함께 공감하실 거에요. 혼외정사로 아이가 태어난 것이 알려지면  "남성이 엄청난 손해, 여성은 너무하다" 식으로 남녀 불문하고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남편 쪽에서 구타나 살인 같은 극단적인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고 부인의 혼외정사로 인해 태어난 아이로 이혼 할 경우 여성 쪽이 불리한 조건으로 이혼이 성립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보통 그냥 쫓겨났죠. (물론 현대 세계에서는 정도가 다르지만 남성의  혼외정사로 혼외자식이 있는 경우에 이혼시에도 비슷하겠죠.) 아마 이런 맥락에서 기혼 여성의 EMS에 대해서는 좀 더 가혹한 시선이 있지 않나 합니다.

이런 살인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온 혼외정사를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 위험성을 무릅쓰고 하고자 할까요?
우선 인간과 비슷한 조류를 통해서 비교해보고 나름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동물들은 결혼이란 것을 안하기 때문에 어떤 상대와 SEX를 하더라도 비난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우수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짝선택에 신중을 기할 뿐이죠. 하지만 일부 동물 중에서 육아기간이 길어서 암컷과 수컷이 공동으로 노력해야만 성공 할 수 있는 경우 암컷과 수컷이 짝을 이루어 장기적인 유대 속에서 함께 자식을 돌보고 보호하기도 하는데 바로 이들이 하는 시스템이 결혼입니다. 정확히는 새끼를 공동 부양하는 시기에 원칙적으로는 혼외 정사를 하지 않고 공동 육아에만 전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특징의 일부일처를 지향하는 종들은 일반적으로 아직 임신하지 않은 암컷이 적어도 겉으로는 짝이 있는 상대와는 교미를 멀리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일부 포유류와 일부 조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우선 이들 일부 조류가 일부일처가 된 이유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환경적인 요인이 큽니다.  
( 섹스의 진화 https://redtea.kr/?b=3&n=1147 )

1.  둥지가 임시적인 거처로 주기적으로 수리가 필요하며 천적들이 새끼를 노릴 가능성이 많다.
2.  암컷이나 수컷이 교대로 둥지를 지키고 수리해야한다.
3.  적어도 한마리는 계속 먹이를 구해와야 한다.
4.  빠르게 자라는 새끼들 특성상 먹이가 많이 필요하여 한마리의 수컷이 2개 이상의 둥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없어 일부다처제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인간의 성적 딜레마가 아버지와 어머니가 수년에 걸쳐서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를 돌봐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주위에 있는 생식 능력을 갖춘 다른 성인들로부터 끊임없는 유혹을 받으면서 집단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일부 조류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명목상 일부일처제이고 생식능력을 갖춘 암컷과 수컷들이 끊임없이 유혹을 받으면서 조밀하게 집단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인간 뿐 아니라 이들도 거의 대부분이 짝이 모르게 혼외정사를 합니다. 짝을 이룬 새가 천적에게 발각되기 쉬움에도 크게 소리를 내어 우는 이유가 뭘까요? 다른 이성을 유혹하기 위함이죠. 인간보다 훨씬 혼외정사를 많이 함에도 겉으로는 일부일처로 보이는 새들도 많습니다. (원앙의 신화는 허상일뿐?) 물론 일부일처이고 철저하게 정절을 지키는 영장류인 긴팔원숭이이란 종도 있고 거의 EMS 를 하지 않은 새도 있습니다.

이렇게 일부일처제인 척하면서 혼외정사를 병행하는 것을 혼합 번식 전략 ( Mixed Reproductiv Strategy, MRS) 이라 부릅니다. 역시 거의 대부분 먹이나 번식 방법 등 주변 환경이나 생활 양식에 따라 영향을 받고 그 환경이 변함에 따라 EMS 경향과 MRS의 비율이 변하기도 합니다.

특히 새들은 겉으로 보기엔 일부일처로 보이지만 인간처럼 일부 수컷이 배우자가 있는 암컷을 그 배우자 모르게 임신시키는 EMS 전략을 사용하는데 인간보다 훨씬 복잡하고 세련된  전략을 사용하기도 하고 그에 대한 방어법도 다양하게 발전했습니다. EMS 전략은 성공만 한다면 그 수컷에게 엄청난 유전적 이익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이런 바람둥이 수컷은 암컷들에게 인기가 없고 급하게 교미를 하기 때문에 교미 시간이 짧아 임신가능성도 비교적 낮습니다. 또 본래 짝을 이룬 암컷이 이를 알고 도망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EMS를 벌인 둥지는 더 잘 버려지기도 하니 섣부르게 쓸 수 있는 전략이 아닙니다. 상대를 잘 속여야죠. 또 일부 수컷은 부지런히 아직 짝이 없는 암컷을 상대로 PMS (이것도 인간세계 기준으로는 EMS 입니다.) 를 하기도 하는데 그사이 반대로 자신의 짝은 이웃의 수컷과 EMS를 하기도 해서 공격과 방어가 치열하게 일어나는 전쟁터이기도 합니다. 보통 부지런히 암컷을 먹여 살리고 암컷의 발정기에 자주 교미를 시도하여 자신의 암컷이 EMS을 하지 않도록 방어하기도 합니다.

1. 자신의 짝에 대한  자신이 없을 때 이혼 보험으로 아직 짝이 없는 암컷을 미리 유혹해 둔다.
2. 발정기의 암컷을 지키기 위해 부지런히 먹이를 가져오고 계속 교미를 함으로 암컷의 EMS를 막는다.
3. 새끼를 부양하기 위해 멀리 떠나기는 힘들지만 자기 짝이 수정이 끝나면 그 짝과 교미를 하는 대신 수정 가능한 가까운 이웃 암컷을 노려 EMS 시도한다.
4. 암컷의 입장에서 EMS는 큰 이점이 없어 적극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수컷의 구애에 응해주는 편이다.

인간세계와 넓게 비교해보면 많은 공통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종의 게임이죠. 자손을 더 많이 번식을 시킨 개체가 승리하는 게임으로 각자 최선을 다하는데 최적의 게임 전략 따라 EMS 전략을 채택한 게이머들도 있는 것 뿐입니다. 혼외정사의 장점으로는 더 많은 자손을 남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단점으로 공동 육아를 해야 하는 종들 특성상 그 자손들이 다 잘 자라기 힘들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여성보단 남성들에게 EMS 전략은 다소 유리합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평생 가장 자손을 많이 남긴 남성은 무려 888명 (비공식적으로 1171명) 을 낳게 한 모로코의 황제 "무레이 이스마일" 이고 여성으로는 세쌍둥이를 여러 번 낳아  69명을 출산한 러시아 여성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녀를 20명 이상 남긴 남성은 아주 많은 반면 자녀를 20명이상 출산한 여성은 거의 드물죠. 남성은 임신하는데 정자를 제공하는 수고만으로도 가능할 정도로 작은 에너지와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녀를 만들 잠재적인 능력은 남성이 여성 비해 휠씬 뛰어나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여성보다 남성이 적은 수고와 투자로 EMS를 할 수 있고 들키지않고 성공한 경우 그 결과는 매우 큽니다. 따라서 남성들은 능력이 되는 한 항상 EMS 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반면 여성은 오랜 임신 기간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만 출산을 할 수 있어 EMS 전략의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남성과 여성의 특징과 관계없이 양육은 다른 문제로 황제 정도 되니 그 모든 자녀를 키웠지만 일반인들에겐 더 불리한 전략으로 차라리 몇 명에 집중하여 출산하고 그들을 소중히 키우는 것이 자손을 남기는데 더 유리합니다. 즉 혼외정사 전략이 만능은 아니라는 이야기고 인간은 무제한 EMS에 집중하기 보단 자신의 자산과 시간을 고려하여 전략을 세우고 일부일처와 EMS를 병용하면서 진화해왔고 그러는 동안 이런 혼합 번식 전략 ( Mixed Reproductiv Strategy, MRS) 이 균형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앞서 말한 것 처럼 EMS는 EMS상대의 남편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본처에게 버림받을 수도 있는 위험성을 무릅쓰고 하는 전략으로 돈 많고 권력 있는 사람이 유리한 게임 ( 빈부차이가 발생하는 것처럼 EMS도~) 이지만 결국 통계적으로 보면 비슷한 평균적인 사람들끼리는 본인이 EMS를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은 본인의 아내 역시 다른 남성과 EMS를 할 가능성도 커진다는 뜻으로 적어도 현 인간 사회 시스템에서는 어찌보면 전체적으로는 제로섬인 게임입니다.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MRS 의 균형은 다른 형태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큰 전쟁으로 남성의 수가 급격히 감소했을 때에 인간 사회 시스템의 변화를 보면 유추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자세한 설명은~


물론 인간의 혼외정사를 이들로서 다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의 동물로 남성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재미를 위해 다양한 성의 상대를 원해서 EMS를 하기도 하고 여성은 성적 불만족을 채우기 위해 EMS를 하기도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인간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여러가지 사회적인 환경 등에 영향 받는 지라 인간의 행동 양식을 하나의 원리만으로 설명하기는 힘듭니다. 심리적인 요인이나 습관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하고 개인 별로 차이도 크기 때문에 보편적인 룰을 찾기가 힘들죠. 앞서 말한 여러가지 혼외정사의 이론으로 조금이나마 설명하고자 하는 것 뿐입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제3의 침팬지" 를 많이 참조했습니다.



9
  • 춫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12 6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5 + 홍당무 24/04/20 269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1 kaestro 24/04/20 323 5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49 0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4 kogang2001 24/04/19 263 7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259 9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 kaestro 24/04/19 450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757 11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139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33 2
14601 꿀팁/강좌전국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비교 사이트 11 무미니 24/04/13 852 6
14600 도서/문학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13 kaestro 24/04/13 1066 5
14599 일상/생각가챠 등 확률성 아이템이 있는 도박성 게임에 안 지는 방법 20 골든햄스 24/04/12 1092 0
14598 음악[팝송] 코난 그레이 새 앨범 "Found Heaven" 김치찌개 24/04/12 176 0
14597 스포츠앞으로 다시는 오지않을 한국야구 최전성기 12 danielbard 24/04/12 991 0
14596 정치이준석이 동탄에서 어떤 과정으로 역전을 했나 56 Leeka 24/04/11 2488 6
14595 정치방송 3사 출구조사와 최종 결과 비교 4 Leeka 24/04/11 762 0
14594 정치절반의 성공을 안고 몰락한 정의당을 바라보며 10 카르스 24/04/11 1333 18
14593 정치홍차넷 선거결과 예측시스템 후기 11 괄하이드 24/04/11 907 6
14592 정치2024 -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 197 코리몬테아스 24/04/10 5333 2
14591 정치선거일 직전 끄적이는 당별관련 뻘글 23 the hive 24/04/09 1261 0
14590 오프모임[5월1일 난지도 벙] 근로자 대 환영! 13 치킨마요 24/04/09 601 1
14589 일상/생각지난 3개월을 돌아보며 - 물방울이 흐르고 모여서 시냇물을 만든 이야기 6 kaestro 24/04/09 385 3
14588 일상/생각다정한 봄의 새싹들처럼 1 골든햄스 24/04/09 276 8
14587 일상/생각탕후루 기사를 읽다가, 4 풀잎 24/04/09 422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