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12/08 20:23:11
Name   원추리
File #1   Hearthstone_Screenshot_12_08_16_19.43.20.png (963.4 KB), Download : 6
Subject   가젯잔 확장팩 이후 첫 투기장 12승



스샷에 나오지 않은 6+카드는 사원집행자2장과 코도기수 북해크라켄입니다

사제가 강해질거라 예상은 했습니다만 첫 12승을 사제로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북미서버입니다.

마지막 경기를 녹화를 했는데 화질이 낮은데다 위아래가 눌려서 영상이 참 불편하게 찍혀버려서 그래서 안 올렸습니다.

진 2경기중 1경기는 원하는 토템을 자기 맘대로 뽑을 수 있는 대단한 실력의 주술사에게 한번 졌구요
나머지 1경기는 천상의보호막부여카드를 잔뜩 들고온 성기사에게 두들겨 맞았습니다. 이제 성기사 상대할 때도 마법사 상대할 때처럼 7코스트에 정말 긴장타야해요. 이 성기사한테 지고 다음판에 또 만났는데 그 때는 이겼습니다. well met.

사제가 비밀결사 갈퀴사제 (3코스트 3/4 생명력+3부여) 이 카드가 아주 강력합니다. 다만 얘가 이득을 보려면 그 이전에 뭐가 나가 있어야 해서 중립 1코스트 2/2인 혼합물 전문가를 미리 내어놓는것이 사제에게 중요해졌습니다.
그렇게 카드 미리 내어놓고 생명력부여하고 영능으로 치유하면서 이득보고 이득보고 이득보고 하다보면 승기를 잡을 수 잇습니다. 옛날 사제처럼 안정적으로 필드를 이끌어가서 이길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이전 확팩까지의 사제는 대체로 필드에 뭐 내자마자 다 맞아죽고 졌거든요.

투기장에도 상성이 있습니다. 사제가 그간 약했던 건 사제자체도 약했지만 특히 도적에게 아주 약하며 또 도적이 투기장에서 적지 않다는 것도 사제를 플레이하기 힘들게 만드는 점이었습니다. 도적을 즐겨플레이하는 제 체감상으로는 지난 확장팩까지 사제상대하는 도적승률이 한 80%는 되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행히도 도적을 별로 만나지 않았네요.
비취가 투기장에서 쓸모가 없어서 비취 특성 직업이 투기장에서 너프를 먹었습니다. 도적이 조금은 약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확한건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드루이드도 몇번 해 봤었습니다. 투기장 드루이드는 정말 약해졌습니다. 하지 마세요. 너무 정직한데다 카드간 시너지뽑기가 너무 힘들어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15 6
    14611 요리/음식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1 + joel 24/04/20 118 6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20 + 홍당무 24/04/20 771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3 kaestro 24/04/20 437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63 0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4 kogang2001 24/04/19 286 7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275 9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463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763 11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158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43 2
    14601 꿀팁/강좌전국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비교 사이트 11 무미니 24/04/13 858 6
    14600 도서/문학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13 kaestro 24/04/13 1067 5
    14599 일상/생각가챠 등 확률성 아이템이 있는 도박성 게임에 안 지는 방법 20 골든햄스 24/04/12 1092 0
    14598 음악[팝송] 코난 그레이 새 앨범 "Found Heaven" 김치찌개 24/04/12 177 0
    14597 스포츠앞으로 다시는 오지않을 한국야구 최전성기 12 danielbard 24/04/12 996 0
    14596 정치이준석이 동탄에서 어떤 과정으로 역전을 했나 56 Leeka 24/04/11 2502 6
    14595 정치방송 3사 출구조사와 최종 결과 비교 4 Leeka 24/04/11 764 0
    14594 정치절반의 성공을 안고 몰락한 정의당을 바라보며 10 카르스 24/04/11 1341 18
    14593 정치홍차넷 선거결과 예측시스템 후기 11 괄하이드 24/04/11 910 6
    14592 정치2024 -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 197 코리몬테아스 24/04/10 5338 2
    14591 정치선거일 직전 끄적이는 당별관련 뻘글 23 the hive 24/04/09 1263 0
    14590 오프모임[5월1일 난지도 벙] 근로자 대 환영! 13 치킨마요 24/04/09 602 1
    14589 일상/생각지난 3개월을 돌아보며 - 물방울이 흐르고 모여서 시냇물을 만든 이야기 6 kaestro 24/04/09 386 3
    14588 일상/생각다정한 봄의 새싹들처럼 1 골든햄스 24/04/09 277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