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8/13 21:40:14
Name   Leeka
Subject   [LOL] 킹존 vs 아프리카. 롤드컵을 눈앞에 둔 첫번째 혈전 프리뷰

- 짧은 요약

킹존 승리시 : 킹존 롤드컵 직행 확정 + 아프리카 선발전 확정
아프리카 승리시 : KT 롤드컵 직행 확정 + 킹존 선발전 확정

이 매치업에서 지는팀은 바로 선발전으로 가는.. 롤드컵을 눈앞에 둔 첫 혈전이 펼쳐집니다. 



- TOP 


사실 두 팀의 매치업은.. 최대 관심이 역시 탑 라인이겠죠.. 

17년 서머부터 시작해서 18 서머까지..
하필 가장 부진했던 시점이 MSI를 기점으로 한 전후라서 -.-;; 국제적인 평가는 내려갔지만 여전히 캐리머신인 칸과.. 
(이때 잘했다면 칸의 평가가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좋아졌을텐데.. 이때 심심하면 솔킬을 내주면서 평가가 공중으로..)

원래 잘했지만 '국대' 마크를 달고 나서 각성했는지.. 정말 국대 탑솔이 뭔지를 보여주는 기인..



두 선수의 최대 특징은 '잘할때 정말 혼자서 게임을 지배' 하는 수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라는 점이겠죠. 

단점이라면 두 팀 모두..  탑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기도 해서..

이 탑 싸움에서 이기는 쪽이 시리즈를 가져갈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는 매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이번 매치업에서도 두 선수가 매드무비를 미친듯이 양산하지 않을까?


- JUNGLE

양팀 모두, 식스맨까지 어느정도 사용한 라인입니다만..

사실 요약하면 이렇게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두 팀 모두 기세를 탈 때는.. 피넛이나 스피릿이나 정말 날라다닙니다만..
반대로 잘 안풀릴때는 존재감이 아에 없는 수준으로 수렴한다는 점도 피넛/스피릿의 특징이라서..

어느팀 정글러가 기세를 잘 탈 것인지..가 중요 포인트중 하나가 아닐까 싶고

커즈/모글리라는 식스맨 투입이 이루어질지도 관전 포인트일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양 정글러 성향상.. 경기 내에서 박빙의 승부보단 기세를 탄 한쪽이 가볍게 우세를 거두지 않을까 싶긴 한데.. 



- MID

17 서머의 비디디를 필두로.. 18년에 오면서 유칼, 쵸비까지..  미드라이너의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나? 
하는 느낌을 준 첫번째 주자인 비디디... 

잠시 주춤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다시 폼을 회복해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

그에 비해서 쿠로는 1인자였던 순간은 없습니다만.. 긴 시간 롱런하고 있는 좋은 미드라이너 중 한명이 쿠로죠. 


큰 틀에서는 비디디를 쿠로가 잘 억제해내느냐.. 가 전체적인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쿠로도 대단한 미드라이너지만..  17 서머부터의 비디디는 1인자 느낌을 확실하게 준 미드중 한명이라서.. 


- BOTTOM

과거엔 원딜만 나와서 AD Carry가 어울렸는데.. 이젠 BOTTOM 이라고 불러야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


개인적으로 그리핀 최대 약점은 탑이라면.. (기인 - 칸 - 스맵같이 원맨 캐리가 되는 탑솔 라인하고는 차이가 나는게 소드라서)
아프리카 최대 약점은 바텀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레이 - 데프트 - 바이퍼..  와는 아프리카 원딜은 숫자만 2명이지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서..)

큰 틀에서는 킹존이 좀 더 유리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프레이 폼도 최근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단지. 아프리카가 또 다른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변수가 될순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 SUPPORT

투신이나 고릴라나 좋은 서포터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모습은 둘다 별로.. 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둘 중 폼 회복을 더 잘한쪽이 우세를 점하지 않을까..



- 총평

사실 젠지가 와카를 이길줄 알았는데 2:0으로 지는걸 보고..
난 스코어 예상을 하면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최종 결말은 열린 결말로.... 

단지, 상체에서 반반만 가도 킹존이 이길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09 6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8 + kogang2001 24/04/19 77 2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 kogang2001 24/04/19 99 3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3 kaestro 24/04/19 342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723 11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8 닭장군 24/04/16 1082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16 2
    14601 꿀팁/강좌전국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비교 사이트 11 무미니 24/04/13 834 6
    14600 도서/문학떡볶이는 좋지만 더덕구이는 싫은 사람들을 위하여 13 kaestro 24/04/13 1050 5
    14599 일상/생각가챠 등 확률성 아이템이 있는 도박성 게임에 안 지는 방법 20 골든햄스 24/04/12 1074 0
    14598 음악[팝송] 코난 그레이 새 앨범 "Found Heaven" 김치찌개 24/04/12 166 0
    14597 스포츠앞으로 다시는 오지않을 한국야구 최전성기 12 danielbard 24/04/12 980 0
    14596 정치이준석이 동탄에서 어떤 과정으로 역전을 했나 56 Leeka 24/04/11 2471 6
    14595 정치방송 3사 출구조사와 최종 결과 비교 4 Leeka 24/04/11 756 0
    14594 정치절반의 성공을 안고 몰락한 정의당을 바라보며 10 카르스 24/04/11 1318 18
    14593 정치홍차넷 선거결과 예측시스템 후기 11 괄하이드 24/04/11 900 6
    14592 정치2024 - 22대 국회의원 선거 불판. 197 코리몬테아스 24/04/10 5323 2
    14591 정치선거일 직전 끄적이는 당별관련 뻘글 23 the hive 24/04/09 1257 0
    14590 오프모임[5월1일 난지도 벙] 근로자 대 환영! 13 치킨마요 24/04/09 595 1
    14589 일상/생각지난 3개월을 돌아보며 - 물방울이 흐르고 모여서 시냇물을 만든 이야기 6 kaestro 24/04/09 381 3
    14588 일상/생각다정한 봄의 새싹들처럼 1 골든햄스 24/04/09 275 8
    14587 일상/생각탕후루 기사를 읽다가, 4 풀잎 24/04/09 419 0
    14586 음악VIRGINIA (퍼렐 윌리엄스) 신보 카라멜마끼아또 24/04/08 270 2
    14585 오프모임4월 9일 선릉역에 족발 드시러 가실분. 29 비오는압구정 24/04/08 791 4
    14583 정치총선 결과 맞추기 한번 해볼까요? 52 괄하이드 24/04/07 144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