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9/01/16 13:19:15
Name   손금불산입
File #1   skysports_spurs_arsenal_4157860.jpg (62.9 KB), Download : 54
Subject   [해축] 포체티노 "벵거는 마지막에 행복했을까?"


https://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5/11601494/mauricio-pochettino-hints-he-could-finish-career-with-tottenham

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365828

http://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19010818571655§ion_code=20&cp=se&gomb=1


"나는 20여년간 토트넘에 남기를 바라고 소망한다."

"나도 벵거한테 물어보고 싶다. (정말 한 클럽에 오래 있을)가치가 있는 건지, 그가 무엇이라 말할지 모르겠다. 정말 물어보고 싶다"

"내 관점에서는 사람들이 벵거 감독을 대하는 방식은 아주 부당했다. 그는 그가 이뤄낸 업적에 대해 엄청난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처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내게 요구했던 건 토트넘이 새로운 경기장을 쓸 시점에 빅4 안에 포함되는 정도였다"

"팬들은 승리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장을 짓고 있거나 제한이 있을때는 다른 클럽과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는 없다"



"어떤 클럽은 오직 우승만 목표지만 토트넘은 다르다. 5년 동안 다른 수준에 도달했으나 클럽 운영은 변하지 않았다. 그것이 요점"

"토트넘이 내게 3억 파운드를 쥐어준다면 우승은 내 책임이 된다. 3억 파운드를 쓰고도 단계별로 빅4가 되는 것을 목표라고 말할 수는 없다"



"과르디올라는 조 하트라는 걸출한 키퍼를 갖고 있음에도 빌드업이 최고로 좋은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했고,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영입했다. 그리고 또 1년 후 에데르송을 영입했다. 돈으로 어떻게 팀을 리빌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

"만약 사우스햄턴 감독이 최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원할 경우 기존 선수들을 발전시켜야 한다. 시장에서 최고의 골키퍼를 사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모든 것에서 이들과 우리를 같은 레벨로 보는 것은 매우 부당한 일"이라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인터뷰 자체는 지난 맨유전 이전에 했던 인터뷰입니다.

포체티노도 고민이 꽤 되는 것 같네요. 확실히 갈등이 꽤 될 것 같습니다. 벵거의 전례도 있고... 물론 그것이 벵거가 아스날에서 레전드로 존경받는 감독으로 꼽히는 이유기도 하지만, 아스날 바깥으로 나오면 이야기가 다르거든요. 팀을 위해 더 어려운 길을 걸어야만 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이미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해냈고 그것은 존중을 넘어선 존경을 받을만큼 어려운 일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지만, 결국 사람들은 특히 토트넘 내부에서도 트로피를 외쳐대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

개인적으로는 토트넘 내에서 그의 업적은 단순한 우승 1회에 버금가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클럽의 역사와 토대를 좋은 쪽으로 갈아엎고있죠. 0입에 경기장 건축까지 떠안고서... 특히나 프리미어리그 산업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팽창하고 있는 요 몇년간 토트넘이 챔스권에 꾸준히 들면서 빅 6 형성하는데 실패했더라면, 아마 사정이 좀 나은 에버튼 수준에서 팀 위상이 멈춰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에버튼도 잉글랜드 1부리그 우승 횟수로 치면 4위인데 프리미어리그 성장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해서 타이밍을 못맞추니 빅클럽 대열에 끼지 못했죠.



마지막은 유머게시판인데 별로 유머거리가 안보여서 첨부해보는 벵거의 개조스짤

N4PdgZn2.jpg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유머 게시판 이용 규정 9 Toby 15/06/01 49115 9
65766 배심원들을 보고 걱정에 빠진 변호사 7 + 골든햄스 24/04/20 739 0
65765 포켓몬) 전기가 왜 전설의 새 포켓몬이야??? 3 + 매뉴물있뉴 24/04/20 294 0
65764 금강산도 식후경이지 1 swear 24/04/20 359 0
65763 친절하게 받았는데.... 보이스피싱범한테 손절 당한 썰 2 LLLaB 24/04/20 487 0
65762 남자와 여자의 근본적인 차이 닭장군 24/04/20 542 0
65761 240414 스즈키 세이야 시즌 3호 솔로 홈런.swf 김치찌개 24/04/19 59 0
65760 가난했던 시절 먹었던 치즈피자를 커서 다시 먹게 되었다는 어느 분.jpg 2 김치찌개 24/04/19 421 1
65759 도로에서 100km 이상 못달린다. 경찰차도 과속 단속한다.jpg 김치찌개 24/04/19 274 0
65758 흡연자 중에 본인의 의지로 담배를 끊는 비율.jpg 5 김치찌개 24/04/19 271 0
65757 96년생 이찬원이 목격한 충격적인 학교 체벌.jpg 1 김치찌개 24/04/19 323 0
65756 싸울 의지를 꺾어버리는 말투 3 설탕 24/04/19 542 0
65755 홍차넷이 생각나는 로퍼+운동화 3 다군 24/04/19 400 0
65754 아내의 PC 전원버튼을 개조해준 남편 5 swear 24/04/19 709 0
65753 엔믹스가 앞에 있지만 최애는 아이브입니다 4 swear 24/04/19 400 0
65752 240417 김하성 시즌 3호 3점 홈런.swf 김치찌개 24/04/18 166 1
65751 240417 기쿠치 유세이 6이닝 9K 1실점 시즌 1승.swf 김치찌개 24/04/18 90 0
65750 딸이 보증 잘못섰다는 말에.. 5백만원 품에 안고 당진서 서울까지 온 70대 아버지.jpg 3 김치찌개 24/04/18 638 3
65749 과학자들도 이해하기 힘든 현단계 인공지능의 미친 수준.jpg 7 김치찌개 24/04/18 719 0
65748 코미디 협회에서 망신당한 김구라.jpg 김치찌개 24/04/18 504 0
65747 지난주 EPL 우승경쟁 상황 2 고기먹고싶다 24/04/18 229 0
65746 집에서 키우는 미니 돼지 3 다람쥐 24/04/18 510 0
65745 [혐주의] 식물갤러리 유저가 정성껏 키운 고사리를 잘라버린 이유 7 swear 24/04/18 641 0
65744 한국 지하철에서 인종차별 받았다 착각하는 상황 11 swear 24/04/18 1029 0
65743 미쿡식 메이크업을 받아보겠습니다 3 swear 24/04/18 506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