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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1/19 03:00:23
Name   파이어 아벤트
Subject   "비리 관계자 징계" 법무부 감사의견도 무시한 소망교도소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758621

어제(17일) 저희는 아시아 최초로 민간이 운영하는 소망 교도소의 전 소장과 부소장 비리 의혹을 보도해드렸습니다. 소망 교도소는 명성 교회 김삼환 원로 목사가 이사장인 재단 법인 아가페의 주도로 운영이 됩니다. 황교안 전 총리,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 등 법조계 거물들이 재단 이사로 일을 했거나, 아직도 몸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이름난 법조인들이 있어도 소장과 부소장 비리는 제대로 막지 못했습니다. 특히 재단은 비리 관계자들을 중징계하라는 법무부의 감사 의견까지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급기야 박상기 장관이 직접 감찰권을 동원했는데요.

'모범수'만 골라 받아놓고…소망교도소 "재범률 낮다" 홍보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758619

수십억 지원받고 견제는 피해…"운영잡음, 재소자 귀에까지"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758618

소망교도소는 아시아 최초로 민간이 운영하는 교도소입니다. 문제는 민영인데도 비용 절감이 안된데다가, 뒤에 든든한 빽이 있어 각종 비리가 연루되어있어도 안팎의 견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모범수를 뽑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놓고 교화사례라 홍보하였다는 것이죠. 기독교계 내부에서 이 교도소를 꼭 성공사례로 만들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어서 사뭇 심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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