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917103758775
결국 존슨 총리는 총리궁 안뜰에서 진행하기로 예정한 기자회견을 뒤로한 채 허둥지둥 밖으로 빠져나갔다.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던 베텔 총리는 서둘러 존슨 총리를 쫓아갔다가 혼자 기자회견장으로 돌아오는 등 혼란스러운 광경이 연출됐다.
베텔 총리는 자신의 옆에 있는 빈 연단을 가리키며 "존슨 총리는 시위대로 인해 기자회견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시위대에 손을 흔들며 "시위는 민주주의의 권리다. 서로 소통하고 듣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시위권을 옹호했다. 시위대들 사이에서는 "겁쟁이"라는 야유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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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처럼 브렉시트를 할거라며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