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2/04 22:06:36
Name   코리몬테아스
Subject   법원 3번째 "베트남 민간학살 조사목록 공개해야"
http://naver.me/xFHdizZH

국정원이 관련 정보를 공개할지는 미지수다. 이미 지난해 두 차례 정보공개 청구가 합당하다는 판결이 있었지만, 국정원은 새로운 비공개 사유를 제시하며 정보공개를 거부해왔다. 2017년 '외교관계에 관한 사항'이라는 거부사유는 2018년 1·2심에서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베트남 민간학살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의 평균 연령은 60대, 많게는 80대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고령의 피해자들은 이미 사망했고, 10대 미성년자였던 피해자들이 노년에 달했다. 임 변호사는 "이미 50년 전 일이라 10년 후에 공개를 하나 지금 하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겠지만 살아 있는 피해자들이 고령"이라며 "정보공개법 취지는 적시에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

민변이 2017년에 국군에 의해 행해진 베트남 전쟁범죄의 진상을 파악하고, 최종적으로는 배상까지 받는 것을 목표로 TF를 꾸렸어요.
민변출신 대통령이 집권하기도 했고, 좌파 인사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이런 문제가 진전을 보이는 것은 만국공통의 현상이니..
야심찬 프로젝트가 국정원의 반대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안타까웠지만.
임기말쯤에는 상자를 열어줄 수 있지 않나 기대하고 있어요.

이미 미군이 조사를 마친 사안이라 더 캐낼 진실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고
손배시한이 지난 등의 이유로 실제로 배상까지 갈 가능성은 희박한 프로젝트지만
그럼에도 과정이 의미가 있고 응원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9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7498 4
37744 경제한은총재 "현재 달러 강세, 1년 반 전에 비해 일시적일 것" 8 + 산타는옴닉 24/04/18 526 0
37743 사회삼성전자서 창사 이래 첫 노조 단체행동…사측에 대화 요구 4 양라곱 24/04/17 673 2
37742 사회제련소 폐쇄를 이들이 주장하는 이유 3 자공진 24/04/17 636 4
37741 경제동작구 흑석동 새 아파트 이름이 서반포 써밋 더힐? 9 + swear 24/04/17 600 0
37740 경제형한테 회사 넘기기 싫어서?... 유동자산 650억원인데 법정관리 신청한 크린랲 3 + 다군 24/04/17 595 0
37739 경제삼성그룹, 전 계열사 임원에게 주 6일 근무 권고 21 + the 24/04/17 943 0
37738 기타'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종합) 6 Overthemind 24/04/17 262 1
37737 경제중동사태에 환율 뛰고 미국도 신중…"한은 금리 인하 4분기에나" 11 + 다군 24/04/17 696 0
37736 방송/연예‘김건희 모녀 도이치모터스 의혹’ YTN 보도에···방심위 ‘법정제재’ 3 Overthemind 24/04/17 446 0
37735 국제“어느 곳에서도 본 적 없는 재앙…‘가자의 비극’ 침묵하지 말기를” 1 카르스 24/04/17 501 3
37734 사회교과서 몰래 고친 文정부 공무원 … 대법 "무죄" 13 오디너리안 24/04/17 937 0
37733 스포츠외국선수들 中선수에 먼저 가라는 듯 손짓…中마라톤 승부 조작? 8 다군 24/04/17 472 0
37732 정치새 국무총리 박영선·비서실장 양정철 유력 검토…文 정부 출신 '파격 발탁' 35 + the 24/04/17 1195 0
37731 정치尹, 비공개 회의 때 “저부터 잘못...국민 뜻 못 받들어 죄송” 11 퓨질리어 24/04/16 647 1
37730 사회"판매가보다 30만원 싼 제품 설치"…11번가 '사기판매' 논란 swear 24/04/16 606 0
37729 방송/연예아이칠린 초원, 야구 파울볼 맞고 혼절…"정밀 검진 예정" 1 swear 24/04/16 518 0
37728 기타회사서 야근하다 “아참 복권”…긁었더니 20억 대박 7 swear 24/04/16 678 0
37727 정치검찰,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3 Overthemind 24/04/16 401 0
37726 사회<주간 뉴스타파>아직도 세월호 침몰이 미스터리라 믿는 당신에게 3 휴머노이드 24/04/16 656 7
37725 정치윤, "마약과 같은 것" 이재명 공약 사실상 저격 11 명동의밤 24/04/16 680 0
37724 정치‘세월호 조사 방해’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 참사 10주기에 유죄 확정 1 Overthemind 24/04/16 327 0
37723 사회내 새끼는 왜 죽었나… 정치에 밀려난 과학, 아빠가 붙잡았다 18 카르스 24/04/16 1335 32
37722 정치장성철 "尹, 총선 이길 줄 알았는데 한동훈 때문에 졌다고 생각" 12 공무원 24/04/16 857 0
37721 정치윤대통령 국무회의 모두 발언 32 삼유인생 24/04/16 100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