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01/26 21:33:11
Name   lonely INTJ
Subject   나에게 맞는 분야 찾는법
안녕하세요 홍티즌 여러분 반갑읍니다. 
티타임과 주게에서 주로 서식하며 탐라에도 가끔 출현하는 lonely INTJ입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제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눠보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도 많이 언급해서 알고 계시는 분도 많으실듯 한데 저는 토목공학과에 재학중이고, 창업융합전공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2->3학년 올라가는 시기다보니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저희 과에서 주로 진학하는 루트에서 고민해보았습니다.주로 SOC관련 공기업이나 시공사였습니다.
어딜가든 현장위주이고, 관리직이며 순환근무하거나 잦은 오지, 또는 해외 출장이 당연시 되는 업계였습니다.
다만 타 업계에 비해 높은 연봉이 장점이였으나 그만큼 일도 험하고, 많기도 하고 잦은 야근도 보였습니다.또는 오지순환근무가 모든걸 상쇄하거나...

다음은 저희 과에서 갈 수 있되, 본사에서 근무가능하면서도 창업융합전공등 비즈니스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맞을 것 같은
시공사에서 수주/영업/견적 팀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부문에서 맞는 듯 했으나
대기업과 내가 잘 맞을 수있을까? 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주변에서는 너의 성향을 생각해보라 했습니다.
워라벨.높은 경쟁사회.안정성 등. 고민거리가 많아졌습니다.

그 다음엔 공기업에서 저의 성향을 살릴 수 있는 법을 찾아보았습니다.기술보증기금과 같은 기술금융 및 가치평가 부문이 잘맞아보였습니다.
관련해서 상담도 받아보았습니다.그런데 여기서 다시 고민이 깊어집니다. 조언을 듣길 내가 원하는 가치를 피라미드 형태로 순위를 매겨보고
직업분야를 찾아보되, 2~5순위가 만족되도 1순위가 만족되지 못하면 적응할 수 없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취업할 것도 아니고 내 성향과 성격 그리고 가치관이 무엇인지 먼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검사를 해보니 외향분석가형이 나옵니다.(독립-새경험-분석-외향).

대인접촉이 많지 않은 독립적인 자신의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거나 분석하는 업무
업무: 기획, 연구, 경영분석 및 평가
직업: 응용분야 학자, 연구원, 평론가, 도시계획설계자

이게 추천 직업및 업무입니다.
제 MBTI상 성격유형은 INTJ입니다. INTJ 는 다음과 같습니다.

  INTJ들은 대부분 그들의 깊은 집중력, 가능성에 대한 파악, 논리와 분석, 조직화하는 능력 등을 활용하는 직업에서 흥미와 만족을 찾는 것 같다. INTJ들은 오랜 동안 혼자 집중하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분석하는 것을 요하는 학술, 과학, 이론, 공학 등의 분야에서 쉽게 발견된다.

  그들의 과업지향, 추상적인 능력, 인내심 그리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상황 체계를 보려는 자발성 등은 그들로 하여금 내적인 비전의 수행을 추구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이끈다.

  자신의 통찰에 대한 신뢰, 사건 이면의 진정한 의미를 보고자 하는 신념, 그들의 통찰력을 실제적인 현실세계에 적용하게 하는 자발성 등은 종종 확신, 능력 심지어 추진력이라는 인상으로 타인들에게 전달된다.

  이러한 특성들이 그들로 하여금 경영, 관리직에 종사하게 하지만 INTJ들은 사실 매우 개인적이다. 그리고 일상적인 영역 속에 존재하는 것에는 저항한다.


제 성향을 생각해보니
1.독립적으로 일합니다. 남들과 협업해야한다면 제가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주도적으로 해결합니다.
2.프로젝트형 인간입니다. 한가지 목표를 정하고 그게 나에게 와닿으면 딥따 팝니다. 밤샘도 불사합니다.
3.지위형 인간입니다. 어떤 분야의 어떤 직업을 갖든 장이 되고 싶습니다. 장이 안될꺼면 왜 해? 싶습니다.
4.장이 되고 싶지만 인간관계를 좋아하지 않고, 잘 못합니다. 이게 무슨 아이러니?
5.상위의 수입을 벌고 싶습니다. 수입이 1순위는 아니지만 인정을 받고 싶고, 그게 돈이나 지위면 좋을 것 같습니다.
6.워라밸은 확보되면 좋겠지만..이건 약간 고민됩니다.
7.티타임에 남기는 글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무언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통찰을 이끌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8.특허를 내는등 기존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흥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제 성향에 맞는 직업들을 알아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떤 툴이 있을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거나 제게 조언해주실 사항이 있다면 어느 것이든 늘 환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질문 게시판 이용 규정 11 토비 15/06/19 22643 4
15781 의료/건강벽에 붙여서 쓸 수 있는 수면용 등 추천 1 + kaestro 24/04/19 45 0
15780 여행경주여행 숙소 질문입니다. 24 켈로그김 24/04/18 274 0
15779 기타인생 최고의 버거 추천부탁드립니다. 8 퍼그 24/04/18 345 0
15778 의료/건강사무실에 간식 두고 퇴근했는데 낼 먹을 수 있을까요? 9 OneV 24/04/17 477 0
15777 경제재테크 알못이 질문드립니다 8 헬리제의우울 24/04/17 380 0
15776 의료/건강남자 유두 붓기 4 [익명] 24/04/17 376 0
15775 경제홍차넷 1인가구 청년분들은 월급의 몇%를 모으시나요? 27 [익명] 24/04/17 612 0
15774 IT/컴퓨터Rust 프로그래밍: constructor 내부 closure에서 Self의 객체를 불러서 처리하기 6 T.Robin 24/04/17 194 0
15773 게임닌텐도 타이틀 추천 부탁드립니다 :) 6 Broccoli 24/04/17 165 0
15772 여행위탁수화물 물건 중 빼야되는 것을 골라주세요 6 DogSound-_-* 24/04/16 270 0
15771 IT/컴퓨터요즘은 타자 연습 뭘로 할까요? 11 토비 24/04/16 358 0
15770 IT/컴퓨터모바일에서 보기 편한 스프레드시트? 4 메존일각 24/04/16 362 0
15769 가정/육아마누라 핸드폰 사용한지가 4년이 넘었읍니다. 23 허윤진남편 24/04/16 618 0
15768 문화/예술서울 교보문고 괜찮은 지점 16 마우스노동러 24/04/15 631 0
15767 기타화장실 제품 (변기,소변기,세면대) 고오급 브랜드?? 10 Groot 24/04/15 429 0
15765 가정/육아어머니 생일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8 휴리스틱 24/04/15 306 0
15764 법률빌려준 돈 이자 계산 3 [익명] 24/04/15 468 0
15763 과학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산소를 필요로 하는지요...? 6 홍당무 24/04/14 700 0
15762 문화/예술색소폰을 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유아 24/04/14 485 0
15761 IT/컴퓨터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error_log 파일이 쌓이고 있는데 도움부탁드립니다. 4 스톤위키 24/04/13 412 0
15760 의료/건강독세핀염산염 부작용 질문드립니다. 3 [익명] 24/04/12 319 0
15759 여행혹시 마산합포구 쪽에 차돌박이 잘하는데 있을까요? 허윤진남편 24/04/12 237 0
15758 기타이 식물 이름이 무엇일까요? 2 아재 24/04/12 372 0
15757 IT/컴퓨터TV로 파일 영상을 잘 보려면? 1 2024 24/04/11 220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