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9/08/23 11:09:13
Name   마카
Subject   원거리연애 하다가 결혼하면 집을 어디에 구해야할까요?
이제 7년차 지긋지긋한 연애를 끝내고, 다음 단계를 나아가려고 하는 커플입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난관이 있어서 고민이네요.

저는 충청도 오송(세종 위에 있어요!)에서 일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대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둘다 기관 특성상 잘릴일은 없고, 여자친구는 교류신청을 하면 제 근처로 올 순 있습니다.
둘다 대구 토박이고 양가 부모님도 대구에 계시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금요일날 퇴근 셔틀타고 ktx타고 대구가서 부모님댁 aka '우리집'에 가서 지내고
주말동안 연애하고 일요일 밤에 다시 올라가는 생활을 했었는데,
제가 미쳤는지(!) 이제는 같이 살고 싶어져서 이리저리 알아보는 중입니다.

제 주장은
1. 저는 못옮기고 여자친구는 가능하다
    - 퇴사하고 대구에 있는 유사 연구소로 이직해야합니다. 딱 하나 있어서 힘들죠.
2. 오송이 집값이 훨씬 싸다
    - 평수, 신축연한으로 따지면 2배 이상 쌉니다. 오송은 대출 안끼고도 집을 구할 수 있을거 같아요.
3. 국립 어린이집 신청가능(...)
    - 제 직장의 유일한 장점!
4. 아.. 몰라! 몰라! 올라와!

여자친구 주장은
1. 지금 직장에서 4년 넘게 있으면서 기반 쌓고 적응했는데 옮기기 부담된다.
   - 집도 그렇고, 인간관계도 그렇고, 어차피 둘다 생활기반 가족기반 전부 대구에 있는데 그걸 놔두고 가기 힘들다.
2. 오송이 너무 시골이다.
   - 대형마트가 없잖아! 영화관도 없잖아! 아무것도 없잖아!
   - 전부 근처에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조치원, 세종, 서청주쪽에서 해결해야하는 악조건
3. 교육은 대도시지!
    - 할말하않....
4. 오송 꼬라지보니깐 집값 계속 내려갈거 같은데?
    - 그렇다고 세종은 대구 뺨칠 정도고. 근교 대도시쪽에서는 출퇴근 30-40분은 잡아야 할거 같아서 저어됩니다.

그래서 지금 안이 나온게,
1. 집을 아예 여자친구가 자리잡고 있는 곳에 아파트를 구하고 제가 주말부부처럼 왔다 갔다한다.
2. 집을 KTX 동대구역 근처에 구해서 서로서로 불편하게 타협한다.
3. 여자친구가 올라온다.

정도 인데,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주말부부 하라는쪽도 있고, 무조건 같이 살아야한다는 쪽도 있고. 집은 무조건 오를만한곳에 사라 그외는 부차적인 고민이다라고 하는데도 있고.. 정말 고민입니다.
혹시 어느쪽을 선택해야할지 조언을 주실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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