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추천해주신 좋은 글들을 따로 모아놓는 공간입니다.
- 추천글은 매주 자문단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Date 16/07/08 22:05:54
Name   볕뉘
Subject   종이모형을 아시나요? (데이터 주의!!!)
시간은 많고 돈은 없었던 시기, 저렴하게 취미로 즐길 것을 찾던 중 종이모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종이접기를 좋아하긴 했으나 그것도 한때였고 종이와는 친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종이모형은 종이접기와는 다르게 전개도가 있고 그것을 잘라서 조립을 하여 모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간단한 것을 주로 만들기 시작했죠.







그리고 좋아하는 캐릭터나 남들이 만들어 놓은 사진을 보고 만들기 시작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종이모형 중의 하나인 실바인입니다. 조립식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요리조리 모양을 바꿀 수 있는게 매력있죠.

원래 요렇던 애가



합체를 하면 요렇게 되고





망치를 들면 요렇게 됩니다.





위의 사진들은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뒤져서 올리는 건데 8년이 넘었더군요.
3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동생한테 준 것만 빼고 다 선물로 제 손을 떠났네요.

그리고 어제 완성한 따끈따끈한 애들입니다. 귀찮아서 폰으로 대충 찍어서 올리네요.
얘도 팔, 다리, 머리 정도는 조금씩 움직일 수 있어요.

수줍은 뒷모습...




그리고 옆모습...



앞모습...



상당히 잘 만들어진 도면이고 설명서 또한 충실하기 때문에 결혼식 선물로 인기인 도면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cp.c-ij.com/en/contents/CNT-0011478/index.html

캐논의 도면은 아주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좋은 모형들이 많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종이모형 한번 만들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사족. 동생이 결혼해서 결혼선물로 만들었네요. 동생 손에 선물이라고 쥐어줬습니다.
        물론 이제까지 많이 봤었던 제 동생은 감흥이 없고 제 동생과 결혼해준 사람의 반응은 제가 직접못봐서 모르겠지만 좋아해줬으면 좋겠네요.
        홍차넷을 알고있긴하지만 동생이 제발 이 글은 안보길.... 그리고 결혼 축하한다.

* 수박이두통에게보린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7-18 11:29)
* 관리사유 : 추천 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13
  • 예쁜 모형에 추천
  • 예쁘니까 추천.
  • 와 멋져요
  • 뭔가 공예품 같네요^^
  • 중요한 건 만드는 손이 금손이야하거늘..
  • 멋져요
  • 눈호강!
이 게시판에 등록된 볕뉘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76 기타삶의 의미를 찾는 단계를 어떻게 벗어났냐면 8 골든햄스 24/03/14 926 18
1375 기타소수 사막은 얼마나 넓을까? 4 Jargon 24/03/06 871 4
1374 기타민자사업의 진행에 관해 6 서포트벡터 24/03/06 827 8
1373 기타노무사 잡론 13 당근매니아 24/03/04 1528 16
1372 기타2024 걸그룹 1/6 2 헬리제의우울 24/03/03 614 13
1371 기타소회와 계획 9 김비버 24/03/03 855 20
1370 기타터널을 나올 땐 터널을 잊어야 한다 20 골든햄스 24/02/27 1560 56
1369 정치/사회업무개시명령의 효력 및 수사대응전략 8 김비버 24/02/21 1401 16
1368 체육/스포츠(데이터 주의)'자율 축구'는 없다. 요르단 전으로 돌아보는 문제점들. 11 joel 24/02/19 955 8
1367 역사 AI를 따라가다 보면 해리 포터를 만나게 된다. 4 코리몬테아스 24/02/18 1054 11
1366 체육/스포츠(데이터 주의)'빌드업 축구'는 없다. 우루과이전으로 돌아보는 벤투호의 빌드업. 13 joel 24/02/12 1327 30
1365 기타자율주행차와 트롤리 딜레마 9 서포트벡터 24/02/06 1184 7
1364 영화영화 A.I.(2001) 18 기아트윈스 24/02/06 1115 23
1363 정치/사회10년차 외신 구독자로서 느끼는 한국 언론 32 카르스 24/02/05 2550 12
1362 기타자폐아이의 부모로 살아간다는건... 11 쉬군 24/02/01 2151 69
1361 일상/생각전세보증금 분쟁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해제까지 (4, 完) 6 양라곱 24/01/31 2812 37
1360 기타텃밭을 가꿉시다 20 바이엘(바이엘) 24/01/31 1001 10
1359 일상/생각한국사회에서의 예의바름이란 18 커피를줄이자 24/01/27 6533 3
1358 일상/생각전세보증금 분쟁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해제까지 (3) 17 양라곱 24/01/22 6160 22
1357 일상/생각전세보증금 분쟁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해제까지 (2) 17 양라곱 24/01/17 5691 14
1356 요리/음식수상한 가게들. 7 심해냉장고 24/01/17 1254 20
1355 일상/생각전세보증금 분쟁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해제까지 (1) 9 양라곱 24/01/15 2672 21
1354 기타저의 향수 방랑기 31 Mandarin 24/01/08 3294 2
1353 의료/건강환자의 자기결정권(autonomy)은 어디까지 일까? 7 경계인 24/01/06 1276 21
1352 역사정말 소동파가 만들었나? 동파육 이야기. 13 joel 24/01/01 1307 24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