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18/11/26 18:02:27
Name   빠른포기
Subject   [반포동] 테이블 포 포
음식 장르는 해산물 위주의 양식 쯤? 미쉐린 1스타.

혼밥 불가로 알고 있고 2인팟 디너.

미쉐린 가이드 홈페이지에 보면 '네이버 예약'이라는 게 있는데 실시간 업데이트는 커녕 수동 업데이트도 안 되는 매장이 많습니다.
인원 수나 메뉴, 가격을 참고하는 정도로만 이용하세요.
여기도 네이버 예약으로는 텅텅 비어있길래 여유 부리다가 원하는 날에 예약을 못 하고 그 다음 주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제일 가까운 지하철 역까지 직선 거리로 700미터 정도. 일요일은 어두워지면 길에 택시도 잘 안 다님.

디너 10만원. 런치 5만원.
메인 메뉴는 등심 / 안심(+1만원) / 양갈비(+1만원) 3지선다였습니다.
물 장사 합니다. 탄산/미네랄 워터 유료고 탭 워터는 무료.

제가 본 후기들에서는 테이블이 딱 4개 있다고 하길래 16명밖에 못 받는 좁은 가게인줄 알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테이블을 붙여 놨는지 한 팀 당 한 8인용은 되는 큰 테이블이었습니다.
홀에 테이블 4개가 있고, 2~3인석짜리 작은 룸이 하나 있습니다(유리벽이라 안은 다 보임).

인테리어는 빕스 같이 오픈 키친에 식기들 쌓여있는 스타일.
접객은 가격대에 비해 레베루가 낮다고 생각합니다.
옷 받아서 걸어 주고, 출입시 문 열어 주고 그런 거 없습니다.
그 넓은 규모에 서버 인원이 3명 뿐이라서(그나마 한 명은 조리 겸직인 듯) 음식 운반 이외의 뭔가를 기대할 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서비스에 대해서는 기대하지 마시고 오직 맛만 즐기러 가시는 걸로.

식사 시간은 2시간 가량.

양은 평범한 한 끼 식사 정도. 그러므로 저처럼 양 따지는 분에겐 런치는 비추.





테이블에 처음부터 세팅되어 있는 올리브 오일.
맛은 나중에 서버가 덜어줄 때 보시면 되니까 절대 만지지 마세요. 표면에 기름 범벅입니다.




식전빵.
리필을 해 주는 것도 아닌데 그릇을 코스 한참 지날 때까지 안 치워 줌.




감자를 얊게 썰어 튀긴 것 같은 거
하얀 크림을 찍어서 먹음




[갯벌 황굴과 꽃가리비] <- 빨간 글씨가 메뉴에 적혀있는 요리명





[버터넛 스쿼시와 흰다리 새우]





[태안 쭈꾸미]
그러고 보니 쉐프가 태안에 커넥션이 있어서 재료를 싸게 들여오고, 그 덕분에 가격에 비해 음식퀄이 높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연어알과 야채피클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자연산 방어 까르파치오]




[양송이 퓨레, 송고 버섯과 후레쉬 트러플을 곁들인 태안산 전복 구이]




[태안산 성게알로 맛을 낸 오일소스 스파게티니]
맨 위 사진에 있는 올리브 오일을 손에 기름 안 뭍히고 맛볼 수 있는 찬스





[계절 야채, 뵈르블랑 소스를 곁들인 자연산 대구 구이]





[한우 1+ 안심]
메인.

오른쪽 상자에 나이프와 포크가 들어 있었는데 웅장한 등장 치고는 나이프가 잘 안 들었습니다.
저는 소고기 기름맛을 싫어해서 웬만하면 안심을 시키는 데, 이 요리는 그 기름맛이 뜻밖에 좋았기 때문에 등심을 시키는 게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갈비]
메인.


좌 안심 우 양갈비의 단면.



이하 디저트.




타르트 위에 무화과. 포도 비슷한 건 포도가 아니고 아이스크림 같은 거.


마들렌과 황금 사과.


티는 커피와 카모마일티 두 가지 중 택일.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홍차넷 맛집 지도 17 Toby 15/08/24 8361 2
공지 맛집 게시판 이용 안내 Toby 15/06/19 4489 0
813 강북[혜화] 미분당 14 수박이 18/12/14 348 1
812 강북[대학로] 연건삼계탕 3 댱고 18/12/13 199 0
811 외국[오사카]酒と音楽とおばんざい おと 8 quip 18/12/12 334 5
810 기타[패스트푸드] 롯데리아, 아재버거 & 한우불고기버거 8 Xeri 18/12/11 281 1
809 강북[용산] 개미집 12 수박이 18/12/10 622 0
808 강남[신사] NEGI 수박이 18/12/09 292 1
807 강북[이태원&한남] 부자피자&카바레1972 5 수박이 18/12/09 299 0
806 외국[교토]료칸 수미야 키호안 すみや亀峰菴 4 oh! 18/12/09 209 1
805 강북[숙대입구] 구복만두 1 The xian 18/12/09 273 3
804 강북[홍대] imi (이미) 7 The xian 18/12/09 329 2
803 강남[신논현] 김돈이 16 수박이 18/12/07 477 0
802 기타[패스트푸드] 맘스터치, 마살라버거 & 인크레더블버거 13 Xeri 18/12/07 393 3
801 강북[원효로] 굴국밥 3 점심일기 18/12/06 244 1
800 인천[인천] 덕화원 - 놀라운 간짜장 9 졸려졸려 18/12/05 482 2
799 강북무민카페 3 danielbard 18/12/03 424 3
798 강남[논현] 스시안 - 가성비 좋은 오도로 :) 3 졸려졸려 18/12/03 421 2
797 광주·전라[서구] 아귀요리가 맛난 다도해물나라 1 메존일각 18/12/02 257 1
796 광주·전라[서구] 금호국밥 10 메존일각 18/12/01 305 0
795 강북[소공동 롯데 호텔] 피에르 가니에르 13 빠른포기 18/11/30 567 8
794 강남[선릉] 생태사랑 7 수박이 18/11/30 376 3
793 강북[삼각지] 명화원 5 수박이 18/11/30 370 4
792 강남[반포동] 테이블 포 포 2 빠른포기 18/11/26 401 2
791 강남[청담동] 리스토란테 에오 10 빠른포기 18/11/26 48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