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썼던거지만 탐라라는 세상이 사라지기에 쓰는글. 사실 세상이 사라진다기에는 거창하지만 느낌 아니까ㅋㅋ

대지 마지막이 왕룽이 땅 팔지말라하고 아들들이 앞에선 알겠다하고 뒤로는 눈빛 교환하죠.ㅋㅋ 감히 땅을 팔다니! 우리가 어떻게 버티고 어떻게 먹고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 시대가 변했습니다.

예송논쟁같은 어이없는걸로 싸웠다 까대고 사농공상 같은 문제적 시대라 까대지마 그거야 다 지나고보니 그런거고. 그 시대 살면 그걸 당연시했을테죠.

질게에도 나왔지만 호주제 당시 반대하는 어르신들은 진심으로 세상이 어찌되려고 하셨을테고.

20대 개새끼론도 생각나고. 어찌하려고 요새 애들은 탈정치화되었단 말이뇨.

연예인은 딴따라, 프로게이머는 게임중독자, 유투버,인방러는 철구?

제가 좀 더 나이를 먹고 제가 받아들이지 못할 어떤 세상이 올지. 육식이 금지되고 채식도 금지되고 어른이 아이를 먹는 시대 혹은 아이가 어른을 먹는 시대...혹은 뭐 충격적일 시대의 예시는 너무 충격적이라 쓰지 못하겠군요. 끙. 적당히 흐름이 이어지는데 충격적인게 뭐가 있을까. 대부분 와도 그런가하고 넘어갈것도 같은 줏대없는 놈이지만 ㅋㅋㅋ

그게 뭐가되었든 보면서 아아 세상이 어찌되려고! 꼭 이 말 나올정도의 어떤 새로운 메타를 보고 싶습니다.

홍차넷이 어찌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