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랑하려고 그런건 아닙니다. 동명이인도 많고 조의금 자체가 분배를 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경조사는 또 누구 손님으로 왔느냐가 중요한 일이라서요. 그렇게 비웃으실 일은 아닙니다.

이 집 형의 동창이나 대학 지인 자격으로 왔다 라는걸 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회사 관계인은 회사명을, 대학 동창 일에는 대학 명을, 중고등학교 동창 명에는 중고등학교를 적습니다. 아마 그분들도 회사나 다른 준거집단 엮인 경조사에서는 다르게 쓰실겁니다.

경조사 부조금 받는일을 꽤 많이 해봤는데.... 저렇게 와주고 뭐라도 적어주는거 자체가 혼주나 상주 면 세워주는 일입니다. 비웃으실 일은 아니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