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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igen 20/05/29 08:45:17
아이고... 엊그제 크게 사고를 쳐서 혼을 냈더니만 우리 막내직원이 어제 오늘 저랑 말을 안하네요. 평소 같으면 저 출근하면 사장님 있자나요 비둘기가 똥을 싸놨는데요 어쩌고 저쩌고 쫑알쫑알쫑알 하던애가 ㅜㅜ

업장에서 모든 직원들한테 존대를 해요. 얘만 빼고요. 나이도 스무살 넘게 차이나고 워낙 밝고 붙임성이 좋아 다른직원들은 저만 보면 불편해 하는게 팍팍 느껴지는데 이 친구는 찰싹 붙어서 장난도 치고 미주알고주알 그러거등요.

얘가 조용하니까 고즈넉한 절에 온 듯 합니다.

아... 절간 같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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