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지원 배경

A, B, C, D, 좀 다양하게 자신의 능력이나 특기를 비롯해 해당 산업이나 직무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과거의 경험이나 은근한 인맥 자랑 등등을 해당 회사나 직무와 연관되게 잘 버무려서 회사에 도움 될 수 있는 존재임을 어필

지원 동기

결정적으로 날 이 회사/조직에 지원하게 떠밀어 넣은(?) 사건이나 가장 중요한 이유를 얘기하면서 다른 회사도 아닌 이 회사에 잘 다닐 존재라는 것을 어필.


결과적으로 둘이 교집합이 되는 부분도 있고, 사실 둘을 바꾸어서 써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굳이 구분하자면, 배경이 보다 넓은 범주의 상황 전개, 설명, 기승전결에서 기승에 가깝다면, 동기 부분은 결정적으로 무르익은 배경들 속에서 내가 움직인 이유를 이야기하는 것이라 전결에 가깝게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가 문학작품(?)과는 다르지만, 일단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소리, 중언부언은 최대한 줄이고, 진행도 논리적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잘 읽히는 것이 좋으니, 비슷하게 쓸 수 있어도 겹쳐지는 부분이 없도록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