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관련이라면 제 기준 주7일 중에 주2일 힘든거요
업무가 주말 이틀에 영향을 주지 않고 주5일 중에 주3일은
괜찮고 주2일은 스트레스로 힘들다 싶으면 이정도까진 다닐만한거같아요

주변사람들이 제 스트레스로 인해 피해를 받는 순간부터 문제라고 생각해요. 제 스스로의 스트레스 역치는 꽤 높은 편이라 어지간하면 버티는데 다른 사람들이 저 때문에 먼저 지치는 일이 생겨서요. (저와의 대화 가능한 주제가 스트레스 관련된 것밖에 없다던지, 저는 대충 살아도 되는데 옆에서 보기에 저를 챙겨서 떠먹여 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던지...)

돈으로 생각해보자면, 학자금 대출 상환 시작했을 때 사람이 더 열심히 살려고 하더라구요. 알바도 찾고, 일 열심히 하고 돈은 또 벌리니까 여가생활이 풍족해지고. 근데 그 학자금이 죽고 싶을 만큼의 빚은 또 아니잖아요? 그 정도의 빚, 그러니깐 스트레스도 그 정도라면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거 공감되네요 - 최근에 주위 사람들이 너괜찮냐고 물어보는 일이 많으니 대화가 어색해지더군요

저는 스트레스를 크게 두가지로 나누는데
1. 식욕으로 풀리는 스트레스(식욕이 폭발하는 스트레스)
2. 식욕도 사라지는 스트레스
2번이 오래가면 몸에 이상이 나타나더군요.

신기한 구분법이네요 - 2번이 지속되면 어떻게 변화를 주셨나요?

화이팅입니다 ㅎ

바쁘게, 치열하게 살면 스트레스를 느낄 짬조차 없어질것 같네요 - 아직 편해서 스트레스를 받나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두달만에 이직을 시도했습니다..
1주일에 1kg씩 빠지다보니 이러다 죽겠다 싶더라고요.

개개인마다 적정 수준의 스트레스는 다르겠지만 저는 1) 피곤할때 2) 지칠때 이 두가지로 판단합니다.
'아 힘들어' 이런 생각이 들면 다음날 입안이 헐거나 입술색이 옅어지곤 하네요.
그리고 저만의 해소 방법은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낮잠을 즐기고 이불에 누워있는거네요.

경험이 얉아 아직 한계치에 대한 기준은 발견하지 못했네요ㅎㅎ 화이팅입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살고 봐야죠. 화이팅!

가장 건전하면서 효과적인 해소방법이네요.
그런데 그러면 다음날도 누워있고 싶지 않나요? ㅎ

잠들기 전까지 생각이 난다면 스트레스 최고조인거 같아요 ..
저는 네일아트로 스트레스 풀어요 ㅋㅋ

이거 레알입니다.

주위에 멘탈갑들 보면은 그냥 모든 스트레스의
크기를 재단 하거나 측정하지 않고 아 그냥 짜증나네 라고 동일시여기고 털어버리더군요

최고의 풀이방법이네요 - 부럽습니다

화이팅!!

좋은 스트레스 분류법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