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진 않았지만 스포글 검색해보니 시동생이 다른사람 통해서 형수에게 돈 받고 정보를 팔았다고 나오네요.

영화스토리상 그런걸 할 사람이 시동생뿐이긴 해요...ㅠㅠㅠㅠ 개시키네요 정말!! ㅠㅠ

영화 보기 전에 이 글을 본 덕분에? 시동생놈을 집중해서 봤읍니다. 터미널에 으슥하게 숨은 그 놈 맞더군요. (감독 연출이 불친절한 것 같아요. 대충 어디 섬 관련된 사람인가 싶어 몰라볼 사람 많을 듯.)
어쨌든 영화는 내내 피 꺼꾸로 솟으며 봤네요. 수명 단축된 듯 어휴 ㅠㅠ

전 앞부분 연출이 좀 실망스러웠어요 너무 교훈적이에요 ㅠㅠ 해외입양갔다온 젊은이가 이영애에게 자기 삶 말해줄때 서사를 그냥 인물 하나가 발언해서 설명해주니 아주 재미없고 지겹더라고요 ㅠㅠㅠㅠ 좀 세련되게 영화에 녹여낼 수는 없었던걸까요

그쵸 그 젊은이 분량은 그냥 싹 덜어내도 상관이 없었을텐데. 감독이 첫 작품이라 할 이야기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장면도 많고 그랬던 것 같네요. 그럴 때 과감하게 잘라내는 것도 경륜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