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두곳 중 한곳에서 처음 상담 받아봤어요.
어떤 자격되면 돈주고 소개팅 시켜준다는 썰만 믿고 갔는데,
제가 부족해 보이셨는지 가입비 좀 말씀시더라구요.

근데 몇백만원 짜리 가격표 보면 어이가 없던데 정말 이걸 전부 내는 건가요? 아니면 일종의 할인전 보여주기일까요? 솔직히 보여주기라면 너무 비싸서 시작부터 하기 싫을거 같은데...

반대로 누군가는 내고 누군가는 안내서 차이난다면 만날때 서로 부담되지 않을까요? 이게 얼마짜리 만남인데와, 궁금해서 와봤다가 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이런데 가입하시는 분 중에 20대가 존재하나요? 예비군도 다 끝나고 몇 년만에 인삿말로 어리시단 소리를 들어본 건지 모르겠어요. 이 나이에 들으니 좀 그렇던데, 아니 제가 어릴 정도면 다른 가입하신 분들은 더 나이가 많단 소리잖아요... 누나들만 보고 오는거 아닐까요?

기타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저도 답해드릴게요 ㅋㅋ
제가 별로 요구한게 없어서 그런지 상담도 짧고, 의외로 재산 같은거 캐묻지는 않으시더라구요
- 결국 누군가는 계속 물어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