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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6/26 08:59:00
Name   주식못하는옴닉
Subject   [미장]26주차 - 숏커버링
어쩌다보니 수요일에 홍차넷 최고의 인간지표가 되어버렸읍니다만, 목욜에 이번 달치 적립은 했읍니다. 현재 -9.6%까지 낙폭은 줄었읍니다.

그렇지만 이번 반등은 전형적인 낙폭과다에 따른 숏커버링, 즉 킹술적 반등이라는 이야기가 많고, 인플레의 공포는 조금 줄었읍니다만 원유와 원자재의 급격한 떡락을 보면 경기침체에 대한 장기우려가 조금씩 나오고 있읍니다. 주식은 6개월-18개월을 선반영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틀린 예상도 아닌거죠.

일단 저는 7월 중순까지 장이 혼조를 보이다 7월 중순부터 나오는 2분기 실적발표때 대부분의 기업들이 행후 실적 가이던스를 낮추면서 장이 한 번 더 하락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S&P500의 12개월 forward eps는 너무 낙관적이다는 반응이 많은데, 저는 여기에 동의합니다.

단순히 기업들이 1분기 실적발표때 지금의 급격한 인플레와 경기침체우려를 덜 반영했기 때문에 가이던스를 크게 안 바꾼 것이고, 이번에는 이제 본격화돤 우려들을 향후 가이던스에 반영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동으로 멀티플이 또 올라가니 장이 내려가야 멀티플이 낮춰지겠죠. S&P500기준 17배의 멀티플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은 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때입니다. 그러면 예전처럼 20배 멀티플 이런 건 어렵겠죠.

확실한건, 적립 투자 초창기인 저는 수익률보다 주식 수를 늘려나갈 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놈의 인간지표 좀 청산하고 싶읍니다... 나도 한 2030년즈음엔 단타 치고 싶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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