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8/18 13:17:01
Name   태정이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YpwFoaBB25w
Subject   하와이안 밴드 The Kalapana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렇게 정보공유 하는 글을 올리게 됩니다.

제가 소개 하고 싶은 밴드는 The Kalapana라는 하와이안 그룹인데요. 1973년 정도에 David John (DJ) Pratt 과 Carl James Malani Bilyeu가 음악을 같이 작곡하고 그러면서 생겨나게 된 밴드 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칼라파나라는 단어의 의미가 하와이어로 "sprouting monkey", 즉 싹트는/돋아오르는 원숭이 정도입니다. 좀 더 알아보니까 하와이에 Kalapana라는 작은 동네도 있더라구요.

제가 추천하는 곡은 The Hurt라는 곡입니다. 곡은 유투브 클립을 링크에 달아 놨으니까 들으시면 되요.

가사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있습니다. 서로 좋아한다고 한 관계죠. 그러나 여자가 다른 남자들과 있는 모습을 보고 남자는 상처를 받아요. 그러면서 후렴구에 나오는 가사가 Would you hurt the man who loves you? 라고 하는데요. 너는 너를 사랑하는 남자한테 상처를 주겠니? 정도의 의미입니다. 참 가사가 엉엉 울정도로 슬픈건 아니지만 묘하게 슬프다고 해야할까요? 거기다가 그 멜로디와 그런 사운드는 되게 밝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묘한 감정의 혼합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노래를 알게된 계기는 제가 미군에 있을때 같이 일하던 좀 친한 친구가 괌 치모루족 출신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는 뭔가 한국인의 정서를 묘하게 가지고 있어서 더 각별했던거 같아요. 물론 다툴때도 많았는데.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한창 춥던 그 11월 어느날 노을지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 친구랑 이 노래에 대해 얘기했던게 떠오르네요. 이 당시에 이 친구가 하와이/괌 쪽에 노래들을 많이 들려줬는데 이거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저는 참고로 들국화 그것만이 내세상을 부르고 다녔습니다.  이 친구한테 한국의 락은 저의 찢어지는 목소리로 확실히 각인 시켜줬습니다. 비록 많이 투닥대고 서로에게 삐치기도 했는데 왜이렇게 많이 보고싶은지 모르겠네요~ ^^

가사는 제가 부족한 실력이지만 번역 해볼게요!

Lyrics
가사

Oh, you say you're mine
넌 너가 내꺼라고 말하잖아
And i believe you every single time
그리고 난 항상 언제나 너를 믿지
even though my friends say you're not my kind
내 친구들은 너는 나같지 않다고 말한다 할지라도.
I just can't believe you'd be lying
너가 거짓말을 할거라고 도대체 믿을수 없어.
All my friends are laughing
내 친구들은 웃지
Seen you out with other men I'm dying
너가 다른 남자들이랑 있던걸 봤고 난 죽을거 같아.
can't you see it in my eyes I'm crying
내 눈에서 눈물 흘리는건 안보이니?
I just can't believe you're not mine
너가 내꺼가 아니란게 정말 믿기지가 않아.

*Chorus:
Would you hurt the man who loves you
너를 사랑하는 남자에게 상처를 주겠니?
Would you hurt the man today
너는 그 남자에게 오늘 상처를 주겠니?
Would you take the love you gave me away*
너가 나에게서 떨쳐낸 그 사랑을 받아주겠니?

Oh, what have i done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All the time i guessed it was just fun
지금까지 줄곧 즐겁다고만 생각했는데
I gave away the sweetest girl i knew
내가 알았던 제일 참한 아이를 내가 떨쳐버렸구나.
Oh, just for you
그저 너를 위해.


Oh, i know i'll never, never, never know the truth
나는 진실을 절대로, 절대로 알지 못할거란걸 알아.
Oh, i love you too much girl to spoil you're fun
널 너무 사랑한게 너가 그저 재밌다고 생각하게 망쳐놓았어.
I can't run, no, no, no i can't run
난 더이상 도망갈수 없어, 아니 도망갈수 없어.

I guess i had it coming
내가 이럴줄 알았어
I fooled around before when i was tied
내가 엮였을때 전에 노닥거렸었지.
And now my freedom stings i could hide
이제 내 자유가 찌릿찌릿해서 숨을수 있을거같애.
But id still be a fool all my life
그래도 난 평생 바보 일거야.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850 6
    14722 일상/생각트라우마와의 공존 6 골든햄스 24/05/31 426 16
    14721 스포츠[MLB] 고우석 DFA 1 김치찌개 24/05/31 224 0
    14720 음악[팝송] 제스 글린 새 앨범 "JESS" 김치찌개 24/05/31 88 0
    14719 게임우마무스메 육성 개론(3) - 전술을 수립하고 룸매치를 통해 최종 점검하자 2 kaestro 24/05/31 123 1
    14718 경제뻘 이야기 - 샤넬과 백화점의 대결 4 Leeka 24/05/30 438 1
    14717 방송/연예세종과 하이브의 공식 입장문 1 Leeka 24/05/30 441 0
    14715 사회한국 언론은 어쩌다 이렇게 망가지게 되었나?(2) 18 삼유인생 24/05/29 1287 27
    14714 여행24/05/28 리움미술관 나들이 Jargon 24/05/28 272 1
    14713 게임AAA 패키지 게임의 종말은 어디서 시작되나 8 Leeka 24/05/28 516 1
    14712 게임우마무스메 육성 개론(2) - 인자작 없는 육성은 도박이다 6 kaestro 24/05/28 170 0
    14711 경제서초구에서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가능해집니다. 9 Leeka 24/05/28 474 0
    14710 스포츠[MLB]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ACL 파열 시즌 아웃 김치찌개 24/05/28 186 0
    14709 기타요즘 보고 있는 예능(16) 김치찌개 24/05/27 336 0
    14708 오프모임(홍대)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전시회 함께해요! 6 바삭 24/05/27 417 1
    14707 게임우마무스메 육성 개론(1) - 200만원으로 우마무스메 12/15관을 달성한 비결 16 kaestro 24/05/27 409 1
    14706 일상/생각이제 옛날 팝송도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을것 같네요. 큐리스 24/05/27 315 2
    14705 일상/생각기계 번역의 성능 향상이 번역서 품질의 저하를 불러오지 않았을까 하는 가설 4 nothing 24/05/27 670 2
    14704 꿀팁/강좌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기 위한 적정 셔터 스피드 구하기 18 메존일각 24/05/26 414 7
    14703 일상/생각고민게시판이 없네요 / 이혼 고민. 15 냥냥이 24/05/26 1218 0
    14702 일상/생각아직은 아들놈도 귀여운 나이입니다. 큐리스 24/05/24 549 5
    14701 음악[팝송] 자라 라슨 새 앨범 "VENUS" 김치찌개 24/05/24 119 0
    14699 일상/생각와이프한테 핫스팟 얘기했다가 ㅋㅋㅋㅋㅋ 17 큐리스 24/05/23 1385 2
    14697 경제부산은행 카드 추천합니다. 4 흰긴수염고래 24/05/22 509 1
    14696 게임공격, 수비, 죽음을 중심으로 살펴본 게임 속 두려움의 활용 kaestro 24/05/21 399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