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10/04 17:32:13
Name   Only
Subject   과기정통부 핀셋 검증에…연내 韓 출시 물 건너간 스타링크
https://www.ajunews.com/view/20231004144536445

스타링크 국내 서비스 시기가 지속해서 연기되는 이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국경간 공급 승인을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외 통신 기업이 국내에서 통신사업(저궤도 위성 인터넷)을 하려면 정부에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위성 인터넷에 필요한 인프라인 저궤도 위성은 미국 법인인 스페이스X 소유다. 반면 국내 법인인 스타링크코리아는 별도의 통신 인프라 없이 스페이스X의 위성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선설비 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다. 위성 인터넷 서비스 도중 문제가 생기면 한국 정부의 법적 규제가 닿지 않는 스페이스X에 책임 소재를 묻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국내 서비스 도중 이용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자는 게 국경간 공급 승인 제도의 취지다. 정부의 규제관할권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다.

(중략)

일각에선 사실상 국내에만 있는 규제인 국경간 공급 승인이 '디지털 쇄국'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 제도는 한국과 대만에만 있는 독특한 규제다. 대만에서도 사실상 사문화돼 한국에서만 해외 위성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장벽 역할을 하고 있다. 일례로 한국보다 더 많은 위성을 운용하며 Ku 밴드 주파수를 활용하는 일본에선 스타링크가 진작에 서비스를 시작해 도서 지역 인터넷 접근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승인이 늦어지는 게 특정 해외 사업자를 규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국내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영국의 민간우주 기업 원웹과 공동으로 위성 인터넷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국경간 공급 승인을 요청하더라도 동일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게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
축제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5G는 고사하고 3G도 안터지는 경험을 몇번하고나니
스타링크가 국내 출시되면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데 또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과기정통부의 입장도 이해는 되긴 합니다만 매우 아쉽습니다. (자꾸 괴기정통부로 읽히는건 저 뿐이겠죠..?)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7752 4
37986 스포츠축구대표팀, 6월 월드컵 예선 김도훈 임시감독 the 24/05/20 31 0
37985 외신[1보] "이란 대통령 등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로이터> 4 + 명동의밤 24/05/20 428 0
37984 정치국회의장 후보 선출 이변 이후, 정기 지지율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4 + 명동의밤 24/05/20 378 0
37983 정치"개발도상국 대통령 기념사인가"... 윤 대통령 5·18기념사, 쏟아지는 혹평 1 + 야얌 24/05/20 314 0
37982 경제금값된 구리, 광산 쟁탈전에 엘리엇과 중국도 '분탕' 7 맥주만땅(Beer Inside) 24/05/19 818 0
37981 기타대통령 온다고 축구장 면적 절반 시멘트 포장, 1시간 쓰고 철거 9 야얌 24/05/19 1013 0
37980 스포츠튀르키예 언론 "귀네슈, 한국 대표팀 부임"…정해성 "오보" 2 + Bergy10 24/05/19 315 0
37979 정치KC 미인증 제품 ‘해외 직구 금지’, 이틀 만에 보류 8 swear 24/05/18 475 0
37978 정치윤석열 대통령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가장 같은 심정”…씀씀이 확 줄인다 11 + 오호라 24/05/18 581 0
37977 스포츠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어깨 수술 받고 시즌 아웃…2025시즌 복귀 다군 24/05/18 366 0
37976 경제정부 “해외직구 KC인증 필수”에…알리·테무 자진 협조 5 야얌 24/05/18 651 0
37975 경제정부 “실제 위해성 확인 품목만 반입 차단…성인용은 적용 안 돼” 17 치킨마요 24/05/17 984 1
37974 정치尹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투자 규모 대폭 확충하라" 14 공무원 24/05/17 834 0
37973 사회"딸 15주기 행사 준비하다" 작고배우 장진영 부친 장길남씨 별세 1 the 24/05/17 730 0
37972 방송/연예민희진, 두나무와 네이버에 어도어 인수 타진했다 7 삼유인생 24/05/17 924 1
37971 정치KBS, 방심위에 MBC 심의 신청...'공영방송 전면전' 4 공무원 24/05/17 373 0
37970 정치윤석열 대통령, 여당 초선에 "대통령 거부권, 예산편성권 적극 활용하라" 9 + 오호라 24/05/17 580 0
37968 사회금서가 된 스웨덴 성교육책... 우수도서는 어떻게 '유해물'이 됐나 7 swear 24/05/17 707 0
37967 기타84만 女카페서 ‘여성판 N번방’…남성 나체사진 올리고 성희롱 15 그저그런 24/05/16 1531 1
37966 정치대통령 '멍게 앞 소주 생각' 돌발영상 방송 후 돌연 삭제 12 Beer Inside(Beer Inside) 24/05/16 745 0
37965 정치尹대통령, 조국과 "반갑습니다" 악수…5년만에 공식석상 대면(종합) 5 매뉴물있뉴 24/05/16 426 1
37964 정치의대 증원 예정대로…서울고법, 의료계 집행정지 신청 기각·각하 7 광기잇 24/05/16 504 0
37963 방송/연예“나락갈 거 같더라” 피식대학 지역 비하 발언 논란에 비판 폭주 15 swear 24/05/16 1048 0
37962 방송/연예김호중 "술잔에 입은 댔지만 마시지는 않았다" 경찰 진술...술자리 동석자도 조사 15 swear 24/05/16 624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