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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1/17 23:13:53
Name   Leeka
Subject   롤챔스 개막전 후기
- 드디어 시작시간이 고정되었습니다.

5시 시작 / 8시 시작..

확실히 첫날인데도 겪어보니 괜찮네요..


직장인 기준으론 5시 시작이 아쉽긴 하지만 - -;;
그렇다고 6시에 시작하면 마지막 경기가 12시에 끝날테니 이해는 합니다...



- KT

슈퍼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각 선수들의 개인기는 확실히 화려한 모습을 보여줌

아직 팀적으로 호흡이 완전히 맞는 모습은 적었지만

대신 운영의 중요 포인트와 오브젝트, 와딩 위치등은 역시 마타라는 느낌이 나오도록 잘 되고 있었고

중요 교전에서 '실수들은 나왔지만'..  그냥 개인기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보여줌


스맵의 피오라 솔킬
데프트의 이즈리얼 한타교전
폰의 라이즈 와리가리 시간 다 잡아먹기
마타의 레드 와딩에서 시작된 크게 싸먹는 한타.. 가 장점이 확 느껴진 포인트들 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 ROX

팀은 락스지만 사실상 전 시즌 아프리카를 계승한 팀인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궁금했는데

'무과금으로 최고의 팀'을 구축한게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도 될듯한 모습..

어떤 상황에서든 일단 저돌적으로 공격하는 장면들이 큰 강점이라고 보이는데

가장 크게 아쉬운건 KT 상대로 정작 교전을 이기고 챙긴게 없어서.. 굴리지를 못했다는 점이
이런 점들이 나아지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삼성

16 스프링에 '엠비션을 대려와서' 운영과 팀의 중심을 잡고
16 섬머에 룰러를 영입해서 딜라인을 보강하더니
16 롤드컵에 와서 코어장전을 서포터로 사용해서 팀을 한단계 더 올렸고
17 스프링에 와서는 하루가 또 다른 자리를 채우면서 팀이 한단계 더 성장한것 같네요.

영입과 선택 시점에만 해도 왜?!?! 라는 느낌도 들었는데
결과는 선택이 적절했다.. 라고 증명되지 않나 싶은 모습을 보여줬네요




- 롱주

이번에는 바텀만 다르다.. -.-;; 라고 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

프릴라는 엄청났습니다만..  렝가를 뽑은 경기를 제외하곤 결국 정글 미드 싸움에서 그냥 밀린게 바텀에서 이득본걸 다 날려먹는..

2경기에 카밀이 결과적으론 실책이 되긴 했지만 해외리그도 그렇고
통계상으로도 잭스가 카밀 상대로 꽤 좋은 지표를 보여줬다는 자료가 있긴 합니다.

문제는 정글+미드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는 바람에 탑에 하루는 간간히 들렀는데.. 롱주는 전혀 안들리면서
큐베가 자연스럽게 성장을 해버리고 판이 어그러졌다는 점에서..

결국 정글+미드를 보강하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

근데 엑페의 텔포는 왜 변한게 없는거 같지..




- 오늘의 MVP

데프트, 프레이, 하루

원딜이 겜에 미치는 영향력을 데프트와 프레이가 서로 다른 측면에서 크게 보여주지 않았나 싶기도 했고
하루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친것 같네요

- 오늘의 워스트

스포티비

100번의 말보다.. 그냥 퍼즈 한번 안나오는걸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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