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8/09 17:22:11
Name   바코드
Subject   아이고 의미없다....(2)
- 헬스장도 군대처럼 정말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나게 됩니다.

- 최근에 가장 임팩트 있었던 분은 헬스장에 무려 향수에 샴푸, 린스 떡칠을 하고 나오신 분이 계셨더라. 거 향좀 약한거 씁시다. 내 모가지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줄 알았슈.

- 7급 공무원을 3년째 준비하신 분이 계셨답니다. PT 4개월 받고 25kg을 감량하셨다는데, 뒤돌아서 다시 만나니 이미 요요현상이 왔다고.

- 지난 주는 트레이너가 건강관리에 실패해 PT를 한번 못했습니다. 부럽다. 나도 저렇게 식중독에 걸릴것같이 먹고 싶은데.

- 솔직히 화는 안났습니다. 얼마전부터 어지간한 부분엔 화를 잘 안내기로 마음먹은 터라.

- 잊고 있었던 페르소나3포터블을 오늘 올클리어했습니다. 1회차 올커뮤는 완성했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두 여자는 언젠가 하게될 2회차에서 차근차근 깨는걸로.

- 가끔 대학교 친구들을 생각합니다. 제가 나온 과가 학교에서도 거의 탑급을 달리고 있었던 과라 현기차, 삼성 등등 유명한 대기업으로 다 갔는데 저 혼자만 뒤쳐졌어요.

- 그래도 회사의 내면을 잠깐이나마 보고 나왔기에, 그리고 잠깐이나마 대기업과 비슷한 연봉을 받았었기에 후회는 아직 없습니다.

- 그런데 얼마전 사주를 보니깐 장사나 하라고 하네요. 실제로 자영업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보시오 점쟁이양반, 거 무슨 소리요?



- 참고로 제 근황은 야하게(?) 쟀을 때 3kg가 빠졌어요. 아마 옷입고 재면 2kg정도 빠지겠지요. 하지만 어제 비빔국수에 오늘 라면 먹었잖아? 안될거야...

- 주말이 문제입니다. 평소야 꼬박꼬박 도시락이 오니 알아서 식단조절이 되는데 주말만 되면 이지경이네요. 빠리바게트에서 샐러드를 무려 5,000원씩이나 주고 먹는 꼴이란.

- 메이저리그 볼때는 오전시간이라 음식이 안땡기는데 축구시즌이 오니깐 치킨이 확 땡기네요. 앙대......



ps. 지난 글에 공시를 무려 행시로 잘못 썼더군요... 급하게 수정했습니다. 행정고시는 개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0640 6
    14624 일상/생각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4 + kaestro 24/04/26 294 1
    14623 방송/연예요즘 우리나라 조용한 날이 없네요 5 + 니코니꺼니 24/04/26 546 0
    14622 IT/컴퓨터5년후 2029년의 애플과 구글 1 + 아침커피 24/04/25 327 0
    14621 기타[불판] 민희진 기자회견 62 + 치킨마요 24/04/25 1607 0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131 1
    14619 일상/생각나는 다마고치를 가지고 욕조로 들어갔다. 8 자몽에이슬 24/04/24 584 17
    14618 일상/생각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했고, 이젠 아닙니다 18 kaestro 24/04/24 1117 17
    14617 정치이화영의 '술판 회유' 법정 진술, 언론은 왜 침묵했나 10 과학상자 24/04/23 808 9
    14616 꿀팁/강좌[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 24/04/23 674 14
    14615 경제어도어는 하이브꺼지만 22 절름발이이리 24/04/23 1396 8
    14614 IT/컴퓨터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1) 2 kaestro 24/04/22 348 1
    14613 음악[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 24/04/22 113 0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333 0
    14611 사회잡담)중국집 앞의 오토바이들은 왜 사라졌을까? 22 joel 24/04/20 1232 30
    14610 기타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33 홍당무 24/04/20 1560 0
    14609 문화/예술반항이 소멸하는 세상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소녀들 5 kaestro 24/04/20 686 6
    14608 음악[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 24/04/20 129 1
    14607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2편 15 kogang2001 24/04/19 391 8
    14606 요리/음식드디어 쓰는 쌀국수 투어 모음집 1편 4 kogang2001 24/04/19 364 10
    14605 게임오픈월드를 통한 srpg의 한계 극복 14 kaestro 24/04/19 552 2
    14604 일상/생각개인위키 제작기 6 와짱 24/04/17 822 12
    14603 정치정치는 다들 비슷해서 재미있지만, 그게 내이야기가 되면... 9 닭장군 24/04/16 1266 6
    14602 오프모임5월 1일 난지도벙 재공지 8 치킨마요 24/04/14 787 2
    14601 꿀팁/강좌전국 아파트 관리비 조회 및 비교 사이트 11 무미니 24/04/13 901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